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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 중에 삶이 평탄했던 사람도 있나요?

예술 역사 몰라요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9-07-25 09:57:12
다들 고흐나 도스토예프스키같이 돈에 쫓기지는 않았다는건 알아요
피카소나 무하같이 처음부터 촉망받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사람도 많고 카포티처럼 혜성같은 데뷔에 사교계의 인사가 된 사람도 있지만
인간적으로 삶이 그다지 기구하지는 않았던 예술가요
사람이니 어쩔수없이 겪는 삶의 고난이 있었대도 남들 겪는 정도의 고난??
예술가 특유의 정신증이나 신경증 없이 작품을 써내려간 예술가
첫문장엔 제가 돈을 언급했지만 돈보다는 성장배경같은 인생사가 특히 궁금해요
폴 매카트니가 언젠가 그랬잖아요 작곡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삶이 힘들어서 쓸 수 밖에 없었다고 고통스럽지 않았다면 영감이 안떠올았을거라고 이런식으로 말했던것같아요
누군가는 배고파야 예술을 한다고 했고요 예술가에게 고통은 필수인지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미학같은거엔 초등학생같이 무식자라 여기에 질문했어요
생각을 해보니 키플링같이 좋은 집안에 좋은 학교까지 탄탄대로였던 경우가 백년전엔 많았던것같아요 식자층이 지금보다는 좁던 시절이라 그랬을까요 적고 말년에 아들이 죽어 작품 색이 바뀌었지만요
카뮈는 혼혈에 가난한 집 아들이였지만 실생활에선 아주 멋쟁이에 성격도 좋았다고 하고 마르케스도 작품과는 다른 인상에 결혼생활도 평탄했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IP : 211.47.xxx.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5 10:00 AM (106.240.xxx.44)

    장욱진 화가? 아주 평탄한, 돈에 쪼달린 적 없는, 그게 그림에 그대로 나타난 온화한 화가였죠.

  • 2. 바흐?
    '19.7.25 10:03 AM (182.224.xxx.213)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애도 많이 낳고 풍파없이 잘 살았던 거 같아요

  • 3.
    '19.7.25 10:09 AM (218.155.xxx.213)

    많지 않을가요?
    모네도 교육 잘 받고 미술 하면서 노년기까지 평탄하게 살았던 것 같아요.
    지베르니에서 모네 집 보고나서 오베르쉬즈우아르에 가서 고흐의 집 보니까 모네는 정말 예술가로서 최고의 삶을 살았구나 싶더라고요

  • 4. ...
    '19.7.25 10:11 AM (147.47.xxx.139)

    부게로?

    피카나 로댕 같은 경우는 성격이 노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능과 재능을 알아보는 시대와 같은 운이 기가 막히게 좋은 경우였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면 예술을 할 정도의 예민함이나 고집이 있는 성격은 세상과 불화하기가 쉽죠.
    그래서 평탄했던 사람은 예술가든 아니든 사회나 문화에 변화를 가져왔던 사람이 아니라, 잘 조화되고 녹아들어갔던 사람들인 것 같아요. 부게로가 그런 듯.

    아이러니한 건, 역사는 '변화'를 더 기억하기 때문에, 삶이 고난했던 예술가들이 더 유명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고... 사회 변혁과 관련되는 건 다 그런 것 같아요. 학문도 그렇고. 예술도 그렇고.
    개인사에서도 (드러나진 않겠지만) 그럴테지요.

  • 5. ....
    '19.7.25 10:13 AM (223.38.xxx.128)

    한둘 또라이들이 인상을 크게 남겨서 그렇지
    부유하고 평탄한 사람들이 더 많아요

  • 6. ...
    '19.7.25 10:14 AM (125.182.xxx.208)

    모네가 무슨 평탄 그의 뭉게진 하얀 물감 한 점마다 그의 피가 묻어 있어요 그의뿌연 빛을 볼때마다 그의 피를 보는것 같던데

  • 7. 쥬얼리
    '19.7.25 10:20 AM (121.141.xxx.57)

    마네가 평탄했었을거여요
    모네 말구요

  • 8.
    '19.7.25 10:30 AM (218.51.xxx.216)

    한국 작가들 중 대가라 말 할 수 있는 작가들 중에 말해 보라면.
    우리 근현대사 때문에 젊은 시절의 가난은 어쩔수 없는 거라쳐도 적절한, 감당할만한 수준의 가난에 평탄한 가정생활을 꾸려간 작가가
    황순원 선생님 이요.

  • 9. 아들
    '19.7.25 10:37 AM (221.149.xxx.183)

    진짜 평탄한 사람이라면 황순원 아들 황동규 시인?
    좋은 부모 아래서 좋은 교육 받고 자식들도 잘되고..문학적 성취도 최고고!

  • 10.
    '19.7.25 10:41 AM (218.155.xxx.211)

    서전트? 워터 하우스?

  • 11. ....
    '19.7.25 10:52 AM (108.41.xxx.160)

    황동규 시인
    미당 서정주 문학상 만들어 만든 이들과 더불어 차례로 상 타먹기 했죠.
    시 좋았는데..... 실망했어요.

  • 12. 멘델스존
    '19.7.25 11:19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부유한 은행가 집안..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결핍이 창작의 가장
    큰 원동력이긴 했을 듯

  • 13. ...
    '19.7.25 11:26 AM (173.63.xxx.177)

    ㅋㅋ 한둘 또라이가 누굴까 생각해 봐요. 음악이든 그림이든 반 미쳐야 되는데. 그럼 좀 또라이 소리 듣죠.
    고흐를 그시대 대중은 또라이로 봤을까요? 그러나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나 색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데...
    뒤쌍이 문득 생각나네요. 그런데 대부분은 요절하거나 불운하거나 광끼에 사로잡히거나 그랬는데...

  • 14. ........
    '19.7.25 11:30 AM (222.106.xxx.12)

    샤갈도 평탄히 살았고요 살아생전에 성공해서
    부도누리고요.

  • 15.
    '19.7.25 11:33 AM (125.191.xxx.148)

    처음 .음악가집안은 기본 경제력이 있으니 조기교육 받앗을거 같아요 그러나 살면서 겪는 여러 상황이 굴곡이 심하고..
    정말 예술을 즐기면서 하는 그 이상으로 한 사람들이 남은거 같아요..

  • 16. 평탄한쪽이더많음
    '19.7.25 11:40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리고 평탄하고 무탈해도 스토리 덧입히는 경우도 많고
    진짜 촌구석에 겨우 입에 풀칠하는 사람은 글자도모르고 먹고살기 급급해서 표현욕구라는게 있기어렵죠.
    음악미술이 얼마나 원가가 많이드는데.
    재료사고 그거 걸어놓고 연주할 공간이라도 있어야 뭐가 나오죠.
    종이쪼가리도 비싸고 귀하던게 옛날이잖아요.

  • 17. fffff
    '19.7.25 11:45 AM (211.196.xxx.207)

    화가가 미쳐서 그린 그림 아니고서야 보는 사람이 미칠 리가.
    종이가 없어서
    담배갑 안쪽 손바닥만한 종이에도 그렸다던 이중섭처럼.
    정서적 안정을 주는 그림은 평탄한 예술가들일 지 몰라도
    격정을 일으키는 건 미친 예술가들이에요.

  • 18. ...
    '19.7.25 11:52 AM (125.182.xxx.208)

    사실 화가들을 가장 괴롭힌건 가난이었을겁니다
    다른 모든 인간들과 똑같이
    가난해서 천재화가가 된건 아니고요
    반 고흐의 삶은 그가 남긴 작품수로 보아도 구도자의 삶이지 또라이의 삶은 아닙니다

  • 19. Mmm
    '19.7.25 12:44 PM (223.62.xxx.14)

    돈 없으면 예술 못했어요.
    다들 부유한 집안 출신이예요.
    아버지 직업들이 아주 좋아 본인은 돈 안벌어도 되는.
    게다가 대학까지 다닐 정도의 집안이어야죠.

  • 20. dd
    '19.7.25 2:20 PM (152.99.xxx.38)

    멘델스존이요. 부잣집 아들에 재능도 천재적으로 있어 아름다운 와이프랑 알콩달콩해 자식도 많아 뭐하나 부족한것이 하나도 없었죠. 조금 일찍 죽었다는거? 그때는 뭐 다 그랬었죠. 진짜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었다고 해요. 성격마저 좋았다고.

  • 21. 나니노니
    '19.7.25 2:37 PM (158.148.xxx.229)

    피카소 돈 여자 다 누렸어요

  • 22. 음~
    '19.7.25 4:16 PM (220.117.xxx.250)

    브람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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