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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9-07-25 02:25:55
중국 외노자입니다. 

단독 1년 사는 동안 마당에 고양이가 보여 밥과 물을 줬죠.
보이면 보이는 대로, 안보이면 안보이는 대로.
춥고, 덥고, 비오고, 모든게 짠했습니다. 

그러다 집 감당이 힘들어 2층으로 이사를 왔어요. 
다시는 지나가는 고양이에게 마음주지 않겠다고 다짐도 했죠.
그런데..
저희집 뒷베란다 바로 아래가 1층의 뒷정원 지붕인데
1층 지붕 위에서 놀고 있는 어미와 젖먹이 세끼 넷을 마주친겁니다. 
유리창 하나를 두고 아주 빤히 쳐다보더군요.

2층으로 왔는데...
.
.

그렇게 다시 대포장 사료를 샀습니다. 
반은 참새가 먹고 반은 고양이가 먹네요 ㅠ


IP : 211.251.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9.7.25 3:01 AM (223.39.xxx.204)

    이런분들 꽃길만 걸으시길요

  • 2. 안믿기시겠지만
    '19.7.25 4:48 AM (199.7.xxx.48)

    그렇게 쌓은 덕 어디 안갑니다.
    제 경험으론 그렇게 선한 마음 본인에게 결국 다 돌아오더라구요.
    그 공으로 앞으로 나쁜일은 피해가고 좋은 일은 많이 생기실거예요.

  • 3.
    '19.7.25 6:45 AM (1.250.xxx.9)

    복 받으실거에요^^

  • 4. 관음자비
    '19.7.25 6:53 AM (112.163.xxx.10)

    저의 집 마당에도 어미랑 젖먹이 셋,
    같이 새끼 셋과 잘 놀아주는 암놈도 한 마리,
    애비 되는 놈은 배 고프면 들리는데, 가족이란 개념은 있는지....
    어미 아닌 암 놈만 보면 하악질에 저돌적 공격으로 쫒아 버리네요.

  • 5. 그죠
    '19.7.25 8:33 AM (123.248.xxx.157)

    안보이면 몰라도 눈에 보이면 외면하기 힘들더라구요. 참새는 아마 고양이 때문에(고양이가 참새도 잘 잡던데.. 아닌가요?) 못올거 같은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6. ..
    '19.7.25 11:1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이런 분 복받으셔야함.. 복 많이 받으세요~

  • 7. 저도
    '19.7.25 3:40 PM (223.62.xxx.35)

    어릴때 2층에서 1층 지붕 고양이 가족을 본 기억이 있어요. 엄마 고양이를 중심으로 어찌 그리 화목한지. 예전엔 사료가 없어서 할머니에게 부탁해서 잔반 올려 주면 참 맛있게 먹었는데.새끼들이 너무 잘 먹으면 어미는 슬쩍 물러나와 먹는 것 양보하고 잘 먹는 새끼들 지켜 보고. 참 대견하고도 애처럽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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