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고양이 이야기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9-07-25 02:25:55
중국 외노자입니다. 

단독 1년 사는 동안 마당에 고양이가 보여 밥과 물을 줬죠.
보이면 보이는 대로, 안보이면 안보이는 대로.
춥고, 덥고, 비오고, 모든게 짠했습니다. 

그러다 집 감당이 힘들어 2층으로 이사를 왔어요. 
다시는 지나가는 고양이에게 마음주지 않겠다고 다짐도 했죠.
그런데..
저희집 뒷베란다 바로 아래가 1층의 뒷정원 지붕인데
1층 지붕 위에서 놀고 있는 어미와 젖먹이 세끼 넷을 마주친겁니다. 
유리창 하나를 두고 아주 빤히 쳐다보더군요.

2층으로 왔는데...
.
.

그렇게 다시 대포장 사료를 샀습니다. 
반은 참새가 먹고 반은 고양이가 먹네요 ㅠ


IP : 211.251.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9.7.25 3:01 AM (223.39.xxx.204)

    이런분들 꽃길만 걸으시길요

  • 2. 안믿기시겠지만
    '19.7.25 4:48 AM (199.7.xxx.48)

    그렇게 쌓은 덕 어디 안갑니다.
    제 경험으론 그렇게 선한 마음 본인에게 결국 다 돌아오더라구요.
    그 공으로 앞으로 나쁜일은 피해가고 좋은 일은 많이 생기실거예요.

  • 3.
    '19.7.25 6:45 AM (1.250.xxx.9)

    복 받으실거에요^^

  • 4. 관음자비
    '19.7.25 6:53 AM (112.163.xxx.10)

    저의 집 마당에도 어미랑 젖먹이 셋,
    같이 새끼 셋과 잘 놀아주는 암놈도 한 마리,
    애비 되는 놈은 배 고프면 들리는데, 가족이란 개념은 있는지....
    어미 아닌 암 놈만 보면 하악질에 저돌적 공격으로 쫒아 버리네요.

  • 5. 그죠
    '19.7.25 8:33 AM (123.248.xxx.157)

    안보이면 몰라도 눈에 보이면 외면하기 힘들더라구요. 참새는 아마 고양이 때문에(고양이가 참새도 잘 잡던데.. 아닌가요?) 못올거 같은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6. ..
    '19.7.25 11:1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이런 분 복받으셔야함.. 복 많이 받으세요~

  • 7. 저도
    '19.7.25 3:40 PM (223.62.xxx.35)

    어릴때 2층에서 1층 지붕 고양이 가족을 본 기억이 있어요. 엄마 고양이를 중심으로 어찌 그리 화목한지. 예전엔 사료가 없어서 할머니에게 부탁해서 잔반 올려 주면 참 맛있게 먹었는데.새끼들이 너무 잘 먹으면 어미는 슬쩍 물러나와 먹는 것 양보하고 잘 먹는 새끼들 지켜 보고. 참 대견하고도 애처럽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7352 5일 동안 안나가고 먹고자고 먹고 자고 했어요 6 ㅇㅇ 2019/08/08 3,997
957351 집보러 왔다갔는데 그냥 기다리면 되나요? 9 부동산 2019/08/08 2,260
957350 강남쪽 서울 시내에서 혼자 놀기.. 뭐하면 좋을까요? 1 ... 2019/08/08 2,303
957349 음식점에서 있었던일 14 음식점 2019/08/08 4,731
957348 혼자인데 심심하고 외로워요.. 3 외로움 2019/08/08 1,941
957347 방탄 bring the soul 보신분 중 아시면 답해주세요!!.. 5 방탄방탄방방.. 2019/08/08 1,566
957346 與, 내년 총선 'TK 총력전'.."7∼8명 전략공천,.. 4 뉴스 2019/08/08 875
957345 패션후르츠 망고청 만들건데요.. 1 ... 2019/08/08 1,134
957344 창문형 에어컨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16 ... 2019/08/08 6,977
957343 일반내시경 해보신분! 많이 힘든가요...? ㅠ 22 하악 2019/08/08 2,351
957342 중도금 대출중인데 돈 생길때마다 조금씩 갚아도 되나요? 3 궁금 2019/08/08 2,155
957341 집에서 먹는 조기사이즈 몇호사면되나요? ㅇㅇ 2019/08/08 838
957340 황태 북어 표고버섯요? 6 황태북어 2019/08/08 1,719
957339 생애 첫 주택청약인데 가점을 잘못 입력했어요... 방법있을까요?.. 8 dd 2019/08/08 1,755
957338 저번에 부안여행 질문했었는데요?~~ 3 대딩맘 2019/08/08 1,078
957337 만약 지금집을 강남아파트로 바꿔준다면 하시겠어요? 25 ... 2019/08/08 4,200
957336 자고 일어나면 살이 쏙 빠지는 기분이예요 40중반 2019/08/08 1,594
957335 입금이 안되는 계좌는 어떤 경우인지 알려 주세요? 82좋아 2019/08/08 675
957334 개포 경남쪽 아파트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음.. 2019/08/08 2,402
957333 KTX타고 친정에 가는데요... 2 푸른하늘 2019/08/08 2,001
957332 어떤 분의 황당한 드림 후기 13 ... 2019/08/08 5,716
957331 김밥 속재료 취향 골라보아요^^ 11 david 2019/08/08 2,146
957330 왜 화이트국가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까? 10 화이트국가 2019/08/08 1,591
957329 사람들이 왜 자꾸 저에게 의지를 할까요 15 2019/08/08 6,175
957328 에어컨 실외기 앵글만 따로 설치해보신 분 계신가요 20 .. 2019/08/08 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