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00년전 일본의 간.사.함을 기록한 영국인

한땀 조회수 : 5,108
작성일 : 2019-07-24 22:00:00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책 <코리아>의 머릿말 중에서...



내가 동생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것은 1919년 3월이었다. 


당시는 삼일운동이 일어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때여서 한국은 깊은 비극에 휩싸여있었다. 

수천 명에 달하는 한국의 애국자들이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하고 있었고 

심지어 어린 학생들까지도 고초를 겪고 있었다. 그들은 폭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그저 줄지어 행진하면서 

태극기를 휘두르며 '만세'를 외쳤을 뿐인데도 그런 심한 고통과 구속의 압제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일본인들은 많은 한국 사람을 죽였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얼굴에 그들의 생각이나 아픔을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내가 스케치한 어느 양갓집 부인은 감옥에 들어가서 모진 고문을 당했는데도 일본인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전혀 표시하지 않았다. 

우리는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들의 강인한 성품을 잘 알게 되었고 또 존경하게 되었다. 

한국인들은 일본의 간사한 농간 탓에 조국을 잃었고 황후마저 암살당했으며, 

그들 고유의 복장을 입지 못하게 되었고, 학교에서는 일본말만 사용하도록 강요받았다. 

나는 길을 가다가 한국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 옷에 검은 잉크가 마구 뿌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일본 경찰은 한국인의 민족성을 말살시키려고 흰옷 입은 한국인들에게 그런 만행을 저질렀던 것이다. 

생각이 부족한 일본 사람들은 오랫동안 진행되어온 자국에서의 악질적인 선전때문에 한국 사람들을 경멸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열린 마음을 가진 일본인들은 한국의 문화와 그 미술을 존경하고 심지어 숭배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한국의 역사가 일본 역사보다 더 오래 되었고 

또 한국이 일본에 문화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IP : 121.160.xxx.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9.7.24 10:06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증언에 의하면 일본말을 어릴때 쓰면 딱지까지 뺏어갔답니다.

  • 2. ....
    '19.7.24 10:10 PM (223.33.xxx.103)

    생각이 부족한 일본 사람들은 오랫동안 진행되어온 자국에서의 악질적인 선전때문에 한국 사람들을 경멸하고 있었다.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일본인들의 혐한 역사는 최소 120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거네요.

  • 3. 엘리자베스키스
    '19.7.24 10:12 PM (39.125.xxx.230)

    의 그림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As18&articleno=18284983&ca...

  • 4. 글에서
    '19.7.24 10:15 PM (121.188.xxx.201)

    비치는 우리 조상님들의 격.....

    이제보니 일본은 우리조상님들의 인품을 지네의 미덕인양 대외이미지로... 이거마저도 흉내내고 있었던 거군요....
    그걸 일본의 미덕이라고.... 이야기 했던 후손들을 지하에서 보고 속이 까맣게 타셨을듯...

  • 5. 한땀
    '19.7.24 10:16 PM (121.160.xxx.2)

    오오 39.님 귀한 글 링크 감사합니다!!

  • 6. ...
    '19.7.24 10:19 PM (108.41.xxx.160)

    자한당과 비슷

  • 7. 어머
    '19.7.24 10:21 PM (1.229.xxx.168)

    제가 10년 전에 엄청 좋아했던 화가에요
    그림 많이 있는 책 샀었는데 어디로 갔나...

  • 8. Dd
    '19.7.24 10:36 PM (116.121.xxx.18)

    엘리자베스 키스

  • 9. 121님 빙고
    '19.7.24 10:56 PM (175.223.xxx.22)

    제가 느꼈던.. 표현이 서툴러 쓰지 못했던 바를그대로 쓰셨어요~~~~
    원래 그들이 가지고 있던 천박함과 저질문화를 강요, 퍼트리고
    마치 우리 정신ㅇ었던 것처럼 왜곡.
    우리 조상님의 고결한 성품을 자기 것인양 흉내
    이 부분이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요.

  • 10. ...
    '19.7.24 11:07 PM (1.227.xxx.49)

    글 감사합니다 책 주문했어요

  • 11. 혐한이
    '19.7.24 11:08 PM (211.108.xxx.228)

    일본 역사적으로 계속 교육 되어 왔나보네요.

  • 12. 222222
    '19.7.24 11:19 PM (123.214.xxx.169)

    생각이 부족한 일본 사람들은 오랫동안 진행되어온 자국에서의 악질적인 선전때문에 한국 사람들을 경멸하고 있었다.

  • 13. 요렇게
    '19.7.24 11:28 PM (219.254.xxx.109)

    국민우매화하는거보고 박정희가 배웠구만..

  • 14. 보나마나
    '19.7.24 11:29 PM (114.204.xxx.189)

    좋은 자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주 현실적으로 써서 술술 읽었어요
    재미있는 내용 친구들에게도 알려주려해요

  • 15. ...
    '19.7.24 11:34 PM (121.165.xxx.231)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링크의 엘리자베스 키스의 그림들이 정말 좋네요.

  • 16. ..
    '19.7.24 11:45 PM (223.38.xxx.216)

    엘리자베스 키스 그림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 17. 수니
    '19.7.25 12:23 AM (58.122.xxx.157)

    잘 보았습니다.

  • 18. ..
    '19.7.25 12:39 AM (211.36.xxx.228)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그림이 정말 좋네요.

  • 19. ...
    '19.7.25 1:03 AM (218.52.xxx.206)

    엘리자베스 키스 그림 정말 좋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ㅇㅇ
    '19.7.25 4:21 AM (182.216.xxx.132)

    엘리자베스 키스 글 그림 감사합니다

  • 21. ...
    '19.7.25 7:39 A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

    엘리자베스 키스의 책 소개 감사합니다~~~

  • 22. ...
    '19.7.25 7:43 AM (110.70.xxx.123)

    그러고보면
    일본인의 원래속성은 변태스럽고 음습하고
    사특하여 신의없이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고
    집단공격성향이 있는건데
    교묘하게 한국인의 본성을 훔쳐서 마치 일본인의 본성인양
    코스프레질 하면서 살던 거였군요.

  • 23. bellaluna
    '19.7.25 8:05 AM (180.70.xxx.20)

    역시 사람흉내내는 미개한것들 지들문화생활에 온전히 지들것인게 있기나 할까요? 유럽왕실흉내내는것도 역겹고 웃기는데 저것들은 안쪽팔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839 미혼 여성이 갑자기 살이 많이 빠지고 기미까지 꼈는데요 4 독립 2019/07/24 4,621
954838 8월에 되새겨야 할 망언..잊지마세요 5 ........ 2019/07/24 1,086
954837 왜 초록색 볼펜은 필기감이 별로일까요? ㅇㅇㅇ 2019/07/24 590
954836 닭계장끓일때 열무넣으면 이상할까요? 5 자취생 2019/07/24 1,009
954835 일본이 우리를 발전시켜줬다고 하는 동네아줌마 20 열통터져 2019/07/24 3,184
954834 주변 강국들은 우리가 강대국 되는 거 싫어하네요 8 ㅇㅇㅇ 2019/07/24 1,624
954833 등갈비김치찜이 너무 짜게 됐어요ㅠㅠ 5 어쩌나 2019/07/24 1,382
954832 조금손해 본다는 느낌으로 살아야 행복할까요? 4 어디서든지 2019/07/24 1,831
954831 순수 우리나라 자본 온라인 마트는 어디? 15 ㅇㅇㅇ 2019/07/24 3,008
954830 파운데이션 섞어 바르는거 좋아하는 분.. 8 ㅇㅇ 2019/07/24 3,856
954829 초기 치매 부모님 연락처 6 이름 2019/07/24 1,689
954828 중등아이들 같이볼 연극추천 파랑새 2019/07/24 517
954827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피코크제품있나요 마트 2019/07/24 843
954826 독도가 보이는 둘레길 8 린덴 2019/07/24 877
954825 볼턴 경질? 어찌 돼는지.. 음.. 2019/07/24 691
954824 일본산 제품의 바코드는 49, 45로 시작합니다 4 ㅇㅇㅇ 2019/07/24 1,065
954823 직장왕따 소송 6 2019/07/24 1,969
954822 평생 여행 같이 다니고 싶은 사람 6 okiop 2019/07/24 3,810
954821 약속시간 좀 잘 지키라고 했더니 저보고 성격이 쎄답니다 10 ㅎㅎㅎ 2019/07/24 3,111
954820 방송사 이제 여의도에 남은 건 kbs 뿐인가요? 3 ㅇㅇ 2019/07/24 1,625
954819 안경쓴제가 섹시해보인다는데;;; 3 zzz 2019/07/24 2,242
954818 쿠팡 불매 대상이라 17 윌리 2019/07/24 2,200
954817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 문의 5 궁금 2019/07/24 1,914
954816 연리지가족부부연구소에 다녀 보신분 계신가요? ........ 2019/07/24 490
954815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아시는 분 계셔요? 5 ... 2019/07/24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