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뜻밖의 이사기회... 조언좀 부탁드려요.

고민많음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9-07-24 21:41:01

 오랫동안 전세를 준 집이 있습니다. 단지는 크지만 오래되어 낡은 곳이구요. 저희는 직장어린이집 문제로 같은 구 내의 다른 동에 살고 있구요..


두아이가 직장 어린이집을 잘 다니고, 초등학교를 가 벌써 6학년이 되었어요. 거의 10년.. 강산이 변할 세월 동안 ,

저희가 전세를 준 시점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그 동네 주변에 유명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섰고, 그 여파로 학원가들이 무지 형성이 되었으며, 주택가 속에 있을때는 그저 그랬던 평범한 중학교가 최근 사이에 과열지역이 되어 영재고며 특목고도 제법 많이 보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먹고 살기가 바빠서, 두아이 터울이 컸기에, 포기할 수 없는 직장 어린이집이라는 유혹으로 인해 전세준 집으로 들어가지 못했는데

큰아이가 지금 살고 있는 집 주소로 중학교 배정을 받으면 (물론 뺑뺑이이긴 하지만)

평판이 그저그런 인근 중학교에 배정될 확률이 크구요...


마음먹고 전세준 저희집으로 이사를 하면,

큰아이가 마음붙이 고 있는 이동네에서 전학을 가야하니 그것도 걸리고

아직 저학년이지만 둘째아이 또한 강제전학을 해야하니 그것도 걸리고...


대치동도 아닌데 고등도 아닌 중학교... 학교따라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가도

내집으로 들어가는거니 특별한 일도 아니고, 마침 전세입자를 구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져서.... 정말 너무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저희아이 성향은.....

공부는 그냥 완전 평범한 축에 속하고, 진도 선행도 따로 하지 못했고요. 

여아지만 그룹으로 다니는걸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두루두루 사귀면서 사교성이 좋아, 다른 중학교로 옮겨도 잘 적응 할 것같구요. 각종 예체능을 잘해서 인기가 많은 타입이라 솔직히 애 걱정은 안합니다. 자긴 전학가도 재미있을것같다고 해요.

부모말도 잘 듣긴 하지만 분위기에 휩쓰리는 스타일이라.... 공부하는 분위기로 가면 좋을 것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남편은 저더러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이사를 하게 되면 그냥 도배만 하고 들어가자고 하고요..

이미 늦은거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너무나 고민입니다. 조언좀 주세요.

IP : 14.39.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4 9:46 PM (222.237.xxx.88)

    이사를 안 할 이유가 없는데요?

  • 2. 분위기
    '19.7.24 9:52 PM (116.125.xxx.203)

    분위기 무시못해요

  • 3. 그럴까요?
    '19.7.24 10:17 PM (14.39.xxx.23)

    분위기가 중요할까요? 하긴... 사람들이 괜한 말을 하는 건 아니겠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 4. ...
    '19.7.24 10:19 PM (220.75.xxx.108)

    가세요. 공부는 이제 시작하면 되구요.
    분위기 타는 애는 좋은 학군으로 가야해요.

  • 5. 플로네
    '19.7.25 10:20 AM (112.170.xxx.42)

    의외로 중학 학군이 고등보다 중요합니다.
    고등은 내신 유불리로 잘 선택하셔야하구요.
    중학시절 공부습관과 공부양을 잘 조절하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032 이런 남편이랑 계속 사시겠어요? 90 ㄴㄴ 2019/07/24 24,027
954031 5살인데 말을 어른처럼 잘하는애들 9 말말말 2019/07/24 3,216
954030 9시 30분 ㅡ 뉴스공장 외전 더룸 함께해요 ~~ 1 본방사수 2019/07/24 469
954029 중1 아이들끼리 물놀이 허락하시나요 8 엄마 2019/07/24 1,347
954028 과학 인강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써니 2019/07/24 1,162
954027 최근 주변국들 관계..개인적으로 굉장한 충격받았어요! (긴글) 35 이런거였어 2019/07/24 6,095
954026 44평으로 이사가는데 에어컨은 22평형은 사야되나요? 6 에어컨 2019/07/24 2,712
954025 쿠팡 롯데계열몰 탈퇴 9 보나마나 2019/07/24 2,819
954024 유니클로 속옷 대체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1 2019/07/24 4,325
954023 우치다 교수 “무능한 아베, 엉망진창 원해···파국 파트너로 한.. 12 공감 2019/07/24 4,931
954022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4 푸짜르 2019/07/24 776
954021 희한하게 밖에 나가 달리고 싶어요. 5 .. 2019/07/24 1,348
954020 못생긴 여학생 나오는 오래된 웹툰 기억나세요? 4 . . 2019/07/24 1,615
954019 나랏말싸미 논란? 33 세종최고 2019/07/24 3,465
954018 캐나다 어학연수 다들 유학원을 통해서 가시나요? 2 ... 2019/07/24 1,691
954017 친구의 죽음 8 ㅇㅇ 2019/07/24 9,584
954016 어디에서 살아야할까요..? 1 영주권 2019/07/24 1,138
954015 드라마 보거나 할 때 가슴이 뭉클 찌릿한 느낌 건강에 어떤가요?.. 1 뭉클 2019/07/24 746
954014 남자들이요.. 솔직히 다들 속으로는 그생각 하겠죠? 23 ... 2019/07/24 8,823
954013 5~7만원 청바지. 추천해주세요 ..., 2019/07/24 452
954012 남해에서 제일 좋은 호텔 or 리조트는 어디인가요? 8 남해 2019/07/24 4,217
954011 샤워부스 설치하는게 화장실 더넓게보일까요? 7 모모 2019/07/24 2,274
954010 82맘님들은 말 예쁘게 한다는 말 들으세요? 7 행복한 곰 2019/07/24 2,139
954009 드라마 명성황후 10 요즘 2019/07/24 1,389
954008 치키타 바나나 드셔본분? 넘나 맛있어요~ 2 ㅇㅇㅇ 2019/07/24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