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미용실에 다녀요
평일에 두명씩 총 세명이 로테이션 근무하는 곳이에요
얼마전 어떤 선생님이랑 다툼이 있었어요
다퉜던 선생님이랑 같이 얼굴보며 근무할때 저도 물론 안 편해요
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이나 점장님께는 아무말도 안했어요
얼마전 저와 다툰 선생님이 퇴사를 요청하며
머리에 원형탈모가 나는 등 정신적인 괴로움을 호소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 일로 점장님이 저를 불러 면담을 하셨고
느낌상 싸운 선생님과 원만히 지낼 생각이 없으면 퇴사하라는 요지였어요.
그 선생님은 경력이 오래되었고
저는 그에 비해 떨어져요
점장님 입장에선 저보다 그분을 데리고 있는게 유리하겠죠
다툼 전에 그 선생님의 소소한 갈굼이 있었지만 저는 아무한테도 뒷말을 안했거든요
다툼 후에도 이런말을 누구한테 한다는데 구차해서 안했어요
근데 그 선생님이 퇴사를 요청하니 제가 잘릴 위기에 처했네요
평소 제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기엔 저는 평소에 말이 많지 않고 다투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손님 평도 나쁘지 않고 점장님이나 다른 선생님들과의 사이도 나쁘지 않았어요.
나머지 한 선생님은 자기가 나가서 독립하면 퇴근시간 앞당겨 줄테기 직원으로 와서 일해달라고 부탁도 몇번 했어요.
여러가지 경우를 두고 생각하고 있어요
단순히 경력차이에서 오는 문제인지
아님 제가 사회생활을 하며 표현이나 어필이 부족한 탓인지
둘다가 맞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