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군을 도와 폭도를 토벌하여 시국을 안정시키자."
2. "무식한 자들이 대세가 이미 기운 줄을 몰라 폭도가 되는 것이다. 시국에 순응하자."
3. "독립은 감정으로 지키는 게 아니다. 차분히 실력을 길러야 한다."
4. "초야의 농부들도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거는데, 글을 아는 자로서 어찌 가만히 있을 것인가?"
을사늑약 이후 전국적으로 의병이 봉기했을 때, '지식인'들이 보인 여러 반응입니다. 1번부터 각각 송병준, 민영휘, 윤효정, 이회영으로 대표되는 그룹의 반응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지금 '일제 불매운동'을 감히 의병에 빗댈 수는 없지만, '지식인의 반응'과 관련해서는 참고할 점이 있을 겁니다. 몇 번이 옳은 태도였을까요?
지금도 (1) 불매운동에 적극 반대하며 일제 쓰기 운동을 벌이는 자, (2) 불매운동을 조롱하는 자, (3) 취지는 이해하지만 해봤자 소용 없다는 자, (4) 조용히 동참하는 자, (5)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주변에 알리는 자 등으로 나뉩니다. 불매운동보다 더 나은 '이성적' 방법이 무엇인지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이를 '일시적 감정적 대응'이라고 비난, 조롱하는 사람들을 보면, 옛날의 '비루한 이성'들이 떠오릅니다.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지식인의 반응)
...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9-07-24 10:36:47
IP : 218.236.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적극
'19.7.24 11:12 AM (58.120.xxx.54)지지하고 주변에 알리는 자가 되야죠.
2. 그렇죠
'19.7.24 11:23 AM (218.236.xxx.162)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님의 길을 따르자고요~
요즘은 초야의 농부들이 오히려 지식인인 듯 합니다3. 공감
'19.7.24 11:59 AM (163.152.xxx.8)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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