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이면 수업 하시겠나요?
며느리 둘, 시누이가 다들 동갑입니다.
남편과 저는 sky cc 이고, 시숙은 그 이래 라인 대학 나왔고요.
손윗동서는 고졸(여상나옴), 시누이는 전문대 나왔어요.
학벌을 줄줄 읊는 게 민망한데 이유가 곧 나옵니다.
제가 아이들 가르치는 게 취미입니다.
영수는 아니고, 제가 전공한 과목의 고등전문 과외로 대학 졸업전부터 용돈벌이 쏠쏠하게 했고, 결혼하고 애 낳고 하면서 그만 뒀다가 친정조카들 고2, 고3 되면 원포인트 레슨 비슷하게 가르쳐서 성적 많이 올려줬어요. 물론 무료^^;;; 취미 활동의 일환이니까요. 조카들이 내 설명듣고 와~~ 하며 눈이 반짝 뜨이는 거 볼 때, 그 기분 장난 아닙니다.
친정과 시댁이 가까이 있고 조카들도 그 근처 사니까 방학때나 또 연휴때, 명절연휴 말미에 남편 먼저 올려보내고 하루이틀 더 애 가르쳤어요. 또는 조카가 서울 올라올 때도 있구요.
남편보기 좀 미안했죠. 시댁 눈치도 쬐끔 보이고요. 방학 같은 때, 애들만 데리고 남편은 혼자 서울 두고 내려가 시댁도 안가고 친정만 있으면서 일주일정도, 애는 친정엄마랑 언니가 봐주고 전 거의 하루 종일 애 붙잡고 설명하고 문제 풀어주고. 조카가 올라오는 것보다 그게 낫더라구요. 안드래도 짧은 시간에 바짝해야 하는데 밥 해 먹어가며 애 건사해 가며.. 좀 그렇더라구요.
정작 시어머니는, 그래그래 이모가 해 줄 수 있음 해 주면 좋지. 하고 좋게 봐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오바를 한 것도 있죠. 시조카(손윗동서의 아이) 그때 중2였나 그랬는데 @@아 너도 고등학생되면 숙모가 그 과목은 확실히 가르쳐줄게. 했어요. 그 말이 사단이 나서 시댁이 발칵 뒤집혔었어요. 학벌유세한다고... 고졸인 손윗동서 무시한다고. 시누와 손윗동서가 한편이 되어 저를 공격하는데 평소 남편과 제가 아무 생각없이 한 농담까지도 걸고 넘어가는... 저는 기억도 안나는데 저와 남편이 평소에도 고~오~급한 단어만 사용하며 대학나온 유세를 그렇게 떨었다네요. 조카하고 얘기 할 때도 그냥 나 20 대 때 뭐 이렇게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숙모 대학다닐때~~ 뭐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며. 시숙까지도 제수씨 처음 결혼했을 때부터 무시를 했느니 마느니 맘에 안들었다 어쨌다
저 완전 폭탄맞고, 사과하고 끝난게 3년 전인데요.
그때 중2였던 그 조카가 지금 고2인데 제가 저희 친정조카, 오촌조카 가르쳤던 그 과목의 점수가 안나와서 힘들다며 수업을 해 달라고 합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수업한 애들 그 과목 모두 1등급 만들었구요 저. 대치동 1타강사 이런건 아니지만 웬만한 동네학원 강사보단 잘할 자신도 있구요. 오래해서 노하우도 있구요.
그냥 그 시조카 아이의 인생을 생각하면 하는게 맞는데
그래도 걔 가르치면 제가 너무 병신 같지 않나요?
1. 하지 마세요
'19.7.24 10:23 AM (118.221.xxx.161)안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미 그집부부가 님이 학벌유세한다고 단정짓고 있는상황에서
애 맡았다가 만약에라도 결과가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면 죽일* 되는 거고
한번 더 그 상황이 되풀이 될 것 같네요
꼭 그렇게해서라도 그 아이 인생을 생각해야 될 필요가 있을까요, 부모도 아닌데요2. ..
'19.7.24 10:24 AM (222.237.xxx.88)그때 일 말씀하세요.
그래놓고 어찌 말 바꿔 부탁하시냐고.
못한다 하세요.
진심으로 사과라도 한다면 고민해보시고요.3. 해도 안 해도
'19.7.24 10:2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집안은 시끄러워지겠네요.
그럼 안 하고 시끄러운게....4. ㅅㄷᆞ
'19.7.24 10:29 AM (122.32.xxx.75)그런소리까지들었는데 애못가르친다고하셔야..
해도안해도 좋은소리못듣는거 안하고 욕먹는게..5. 하지마세요
'19.7.24 10:30 AM (209.171.xxx.160)1등급 안 나오면
친정 조카랑 차별해서 가르쳤다고
뒷 말 나옵니다.
1등급 나오면 어차피 1등급 받을것
받았다고 말 할 거예요.
결과가 안 나오면 님만 나쁜ㄴ 되고
결과가 잘 나오면 님은 억울해서
마음에 돌덩어리 얹고 살게 됩니다.6. 절대
'19.7.24 10:36 AM (59.6.xxx.48)절대 노노
어느쪽이건 욕은 먹게 돼있어요
저라면 안얽히고 욕먹을래요7. 하지마세요 3
'19.7.24 10:39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1등급이 나와도 안나와도 욕먹어요
지난일 언급하면서 부담스럽다고하세요
시댁식구들 성정을 보니
뭐라해도 뒷담화 당할거니까
괜히 힘들이고 욕먹지 마세요8. 단호히
'19.7.24 10:47 AM (14.187.xxx.160)하지마세요
지금 잠깐 싫은소리 듣는게 차라리 나아요
가르치면서 두고두고 신경쓰이고 뒷말 나오게 되어있는수순.
흔들리지 마세요
시작전부터 뭔가 촉이 안좋으면 결과 좋지않아요9. 수업받고싶으면
'19.7.24 10:49 AM (59.153.xxx.19)돈내고 받으라 하세요
3년전 그 사단을 만들고는 뻔뻔스럽게 요구하네요
미친 시가것들..
어차피 대학나온 유세떨었으니
계속유세 떨겠다
돈받고 가르치겠다 하세요
그럼 안한다 하겠죠
절대 수업 해주면 안돼요 님 등신(죄송)아니잖아요10. ᆢ
'19.7.24 11:02 AM (117.111.xxx.216)수업 하시는게 두고두고 떳떳하지 않을까요?
자기들 난리친거는 빼고 친정조카는 해주고 시집조카는 안해줬다고 더 난리칠 사람들이랑 똑같이 옹졸한 사람 되지마시고 ᆢ먼저 베푸시는게 원글님 마음이 편하실것 같아요.
그 정도 자존감은 있으신 분이니~11. 안해요
'19.7.24 11:21 AM (121.190.xxx.146)학벌유세한다고 난리칠 때는 언제고 해달래요? 염치도 없다. 독과외시킬려니 돈이 아까웠나보네. 그리고 해봐야 성적안나오면 그것가지고도 원글 잡을 걸요~ 학벌가지고 유세하더니 애 성적은 요모양 요꼴이라고.
그냥 몸이 아파서 못한다고 거절하세요. 지난번 일 꺼낼 필요도 없어요. 그냥 제가 요즘 몸이 아파서 틈나면 드러눕는게 일이라 힘들 것 같아요...이걸로 끝12. @@
'19.7.24 11:40 AM (119.64.xxx.101)이제와서 저럴껄 자격지심에 그때 난리는 왜 떨었는지..
3년전 일 꺼내세요.가르치면 잘난척 하는거 밖에 더 되겠어요?
해가면서...13. , , .
'19.7.24 11:47 AM (218.237.xxx.60)저는 해줬으면 해요
그 부모가 이상하게 행동한거지 조카가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해주고도 1등급 안나왔다면 오해해서 욕들을까 겁난다는것도 미리 말씀드리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좋은등급 나오면 조카도 시댁도 많이 미안하고 고마와할겁니다
근데 사실 월글님은 주변이 다 대학나와서 대학나온 이야기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지만 안그런 사람한테는 그게 상처니까 듸 예민했을 수도 있어요.
저도 올케 두 명중 고졸 대졸인데 대졸나온 올케가 고졸올케 앞에서 자꾸 대학얘기하면 저리 눈치가 없나 싶은 생각 들기도해요...아 물론 전 더 좋은 대학 나왔구요
대학 나온 올케가 통 크게 허락하세요
그리고 지역이 지방이라면 아마 남동생(오빠)을 위해 희생한 면도 있었을 겁니다14. ..
'19.7.24 11:51 AM (211.117.xxx.21)하지마세요. 해주고도 욕먹어요. 그냥 조카는 남이에요. 부모떠나면 그 형제 볼 일도 없어요.
15. ㅇㅇ
'19.7.24 12:03 PM (211.114.xxx.68)조카에게 솔직히 말하세요.
나는 정말 사심없이 조금의 도움이라도 주고싶다.
그런데 사실 이전에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그 부모 귀에 들어가 사단 날 수 있으니 너무 구체적으로는 말고 의미만 전달되게) 그래서 조심스럽고 도 결과에 따라 어찌 나올지 걱정이 된다고요. 진짜 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 부모가 먼저 사과하고 받아 달라 하지 않겠어요?16. ㅇㅇ
'19.7.24 12:04 PM (110.8.xxx.17)하든 안하든 원글님 맘인데 뒤에서 욕먹는거는 확실
여차하면 앞에서 욕먹을수도..17. .....
'19.7.24 12:42 PM (223.62.xxx.251)해도안해도 집안은 시끄러워지겠네요.
그럼 안 하고 시끄러운 게 낫다22222222218. 노노
'19.7.24 1:08 PM (182.216.xxx.193)저라면 안할듯요
해주고 1등급 안나오면 성의없이 가르쳤다고
실력도 없으면서 그 유세를 한거냐는 말 나올것 같아요19. 헐
'19.7.24 1:15 PM (119.207.xxx.161)원글님 진심
그 수업을 하고 싶으세요?20. ...
'19.7.24 1:25 PM (220.72.xxx.200)하지마세요
사이 좋아도 하지 말아야 할판에...21. 으싸쌰
'19.7.24 1:34 PM (210.117.xxx.124)이번에 남편이 확실히 나서야겠네요
지난번 잇었던 일 언급하면서
그때 너무 충격받았다
그래서 더 이상 공부얘기 시댁에선 꺼내지도 않으려한다
사과하는 게 좋겠다고
자기의견처럼요22. 사과받지마요
'19.7.24 1:46 PM (125.132.xxx.178)남편이 나설 필요도 없구요 그깟 사과 받을 필요도 없어요. ㅣ필요에 의해서 하는 사과가 진정성있지도 않구요. 그냥 내가 역량이 안된다 예전같지않다 시대가 달라져서 나 구닥다리다 몸이 아파서 안된다 뭐 이런 말들로 돌려가면서 거절해요.
그거 만약 하게되면 님 울화병 생김. 제가 1000퍼센트 보장함23. ..
'19.7.24 2:06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시숙네 시누이 열등감 같은데요.
조카에게 숙모가 그 과목은 확실히 가르쳐 주겠다면 오히려 고마울것 같은데요.
도대체 그게 왜 사달이 날 일인가요?
양심도 없네요. 사과하게 만들어 놓고 이제는 아이 맡기고 싶대요?
그거 봐 주면 등신이죠.24. ..
'19.7.24 7:06 PM (223.62.xxx.24)남편이 나설 필요도 없구요 그깟 사과 받을 필요도 없어요.222
글을 보니 가르쳐도 뒷말 나올 사람들이에요.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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