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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헬스장 GX 시작했는데요

...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19-07-24 06:43:58
40대 초반이구요. 그동안 여가시간은 시체놀이나 하고 술도 많이 마시며 막살아와서 

몸에 근육이 거의 소멸되었어요 마치 뼈와 지방뿐이 안남은거 같네요
20대 후반 운동할때도 다른사람들보다 좀 못했던거 같구요. 심지어는 같이 운동하는 4050 아주머님들보다 더 유연성이나 근력이 떨어졌떤거 같네요

막살기를 10년넘게 하고 다시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젠 헬스장 GX시간에 동네 2040들과 함께 요가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데

제가 제일 연장자인거 같은데, 완전 혼자 병진짓 다 하고 있다능

하루도 안빠지고 열심히 따라는 하고 있고 원체 운동을 안하다보니 며칠만에 몸에 탄력도 붙은거 같은데

이건 마치 요가 수업시간에 공옥진선생님의 병진춤 시연을 혼자 하고 있는데

원래 40대는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는 건가요?

그동안 쭈욱 했어야 하는데 제모습을 거울보면서 하두 웃겨서 빨리 실력이 늘고 싶은데

저처럼 다 늙어서 운동 새로시작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IP : 1.246.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4 6:54 AM (218.237.xxx.60)

    50대도 합니다
    첨엔 뭐 모르고 맨 앞줄에서 하다가
    이젠 처지를 깨닫고 맨 뒷줄로 갑니다

  • 2.
    '19.7.24 7:18 AM (121.133.xxx.248)

    gx는 아무나 할것이 아니던데요.

    50대...
    50넘으면서 하루가 다르게 노쇠해짐을 느끼던 차
    얼마전 53세 헬스 시작해서
    3개월만에 탱탱해졌다는 아줌마 글을 읽고
    깨달은 바 있어 헬스 등록하고 pt받고 있어요.
    gx도 해보고 요가 필라테스 다 해본적 있는데
    저같은 몸치는 안되는거 억지로 하려다가는
    흥미를 잃고 나자빠지더라구요.
    학창시절 체력장하면 100m만 15초대
    매달리기 0초 던지기 4m 윗몸일으키기 5개 수준이라
    운동을 못해도 너무 못해서 하고싶지도 않은...
    암튼 헬스 등록하고 pt받는데
    첫날은 스쿼트 10개 2세트하고 토했다는...ㅎㅎ
    2주정도 됐는데 쌤이 옆에서 일대일로 가르쳐주고
    자세, 호흡 알려주니 뭔가 좀 되는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활력이 좀 되는것 같고 몸이 좀 유연해진것 같은 착각...ㅎ

  • 3. 50대
    '19.7.24 7:18 AM (125.185.xxx.158)

    헬스장은 계속 다닐 자신이 없어서 계속 미루다
    해보자 하고 시작

    맨뒤에서 댄스 요가 시작
    댄스는 허우적 거리고 요가할 때 끙끙 어휴
    못해도 뭔 상관 계속하니 재밌고 개운하고
    자세교정도 되고

    내친김에 내생애 수영복 입을 일은 없다라고 했으나 수영까지 시작 와우 이거 재밌네

    요즘은 줌바에 빠져서
    너무너무 재미있음요

  • 4. 40대
    '19.7.24 8:04 AM (39.7.xxx.35)

    40대인데 다 늙어서 운동 시작했다...라는 원글님 마음태도가 더 문제 같네요.
    운동하지 마세요. 다 늙은 사람이 운동해서 뭐하게요?
    그냥 가만히 죽을 날 기다리세요.

  • 5. ...
    '19.7.24 8:15 AM (114.204.xxx.159)

    저 다니는 곳은 50대 60대 여자분들이 제일 열심히 하세요.

    근육도 탄탄하고 너무 멋진 분들이라 저도 10년 보고 운동하고 있어요.

    저는 아파서 살찌고 근육 제로 상태로 갔는데
    Pt랑 gx 받고 일년째...

    레그 프레스 120키로 들고
    벤치프레스 30키로
    데드리프트 40키로까지 들어요.

    처음에는 스트레칭에 간단한 맨손 체조 정도로도 근육통에 잠을 못잤거든요.
    그래서 트레이너가 다른 회원들에게 원글님 같은 질문 받으면 제가 예시가 될 정도에요.

    PT 받으시면 자세나 본인 체력에 맞춰 운동하는데 좋은데
    금액이 부담스러우시면 최대한 꾸준히 한다 생각하고 하세요.

    집에서 배운거 연습하고 되도록 매일 나가서 운동하시구요.

  • 6.
    '19.7.24 9:11 AM (180.224.xxx.31)

    ㅂㅅ이라는 단어는 차별적 단어입니다 운동 시작하시는 원글님께는 응원을 보탭니다 저는 50에 시작해서 제법 사람 되어 갑니다 ㅎ

  • 7. 헐님
    '19.7.24 9:21 AM (110.5.xxx.184)

    저 그 글 쓴 53세 아줌마예요^^
    일단 시작하셨다니 박수 보내드립니다. 짝짝~~
    그냥 아무 생각없이 2달만 해보세요.
    이게 습관이더라고요.
    첫 한달은 정말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경험도 하고 눈앞에 별이 반짝이며 뱅뱅 도는 것도 보시게 되고 체중도 더 늘 수도 있고 팔다리는 더 굵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기저기 쑤시고 엉금엉금 기어다닐 수도 있는데... 그냥 나 죽었소 하고 시키는대로 하다 보면 어느 날 내가 예전의 내가 아님을 번뜩 알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ㅎㅎ
    몸매는 보너스고 삶의 질이 달라져요.
    4-50대 되면서 늘어지고 쑤시고 쳐지고 찌뿌둥하던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그날을 위해서 저는 운동을 해요.
    거기다 차츰차츰 내 기록을 내가 깨는 작은 환희도 맛보고요.

    다른 댓글님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운동은 살빼는 게 전부가 아니고 건강은 병원에 안 가는 게 전부가 아니예요.
    그보다 훨씬 좋은 것들을 한개도 아니고 여러개를 얻으실겁니다.
    괴로움에 밑바닥까지 내려가며 흘린 땀이 물방울 다이아보다 귀하게 느껴지실 그날을 위하여!

  • 8. ...
    '19.7.24 9:27 AM (175.223.xxx.231)

    필라테스 몇개월 하던 중에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와서 중단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수영 말고 일반적인 운동은 안하는게 좋을까요?
    PT를 받는다면 무릎에 무리안가게 할 수도 있는지 궁금해서요

  • 9. ^^
    '19.7.24 9:41 AM (122.37.xxx.166)

    40대 중반에 pt받고 25키로 감량한 저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 확 쥐어짠 상태에서 살짝 증량시켜서 안정적으로 운동하는걸 목표로 진행중이예요.
    피티 받으면서 고질적인 몸의 통증들(과체중및 컴퓨터 오래 쓰는 직업으로 인한 각종 통증들) 고쳐져 가고 있구요, 무릎도 진짜 안좋았는데 얼마전 안나푸르나 트리킹 다녀올 정도로 좋아져서 피티 선생님 업고 다니고 싶을 정도예요^^;;;

    글 쓰신분도 댓글에 해볼까 말까 고민 하시는 분들도 뭐가 되었던 일단 시작해서 꾸준히! 천천히! 안전하게(나이들어 오버하고 무리하면 바로 부상이 옵니다..) 운동 잘 하시기를!!

  • 10.
    '19.7.24 10:10 AM (121.133.xxx.248)

    53세 탱탱한 아줌마님
    응원 감사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운동과는 담쌓고 살았고
    원래 유연성과는 안친해서
    스트레칭마저도 제대로 못하는데
    일단 목표는 출석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하루도 안빠지고 참석하는거요.

    님 글을 읽고 같은 나이 아줌만데
    삶을 생동감있게 사는구나.. 싶어 부러웠어요.
    매일 매일이 찌뿌둥 했는데
    운동 시작하고 몸은 피곤한데 가벼워진 느낌이네요.
    계속 움직이고 싶어진다는 말씀이
    뭔지도 조금 알것같고...
    제 인생을 살리셨어요. ㅎㅎ

  • 11. ㅇㅇ
    '19.7.24 10:19 AM (116.47.xxx.220)

    ㅋㅋㅋㅋ공옥진 병진춤이래 님.넘웃겨요ㅋㅋ
    저랑.같은또래신데 그동네는 젊네요
    여긴 50대 이상분들이 gx룸 꽉채우고계셔서
    저는 런닝만타다오는데ㅋㅋ
    예쁜몸가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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