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달리기와 의외의 즐거움

달리기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9-07-23 21:10:22
4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미칠듯한 체력 저하를 실감하던 차에
저번달부터 하루 딱 30-40분 런닝머신 걷기-달리기를 하고 있어요.
퇴근하고 배고픔만 살짝 과일 정도로 채우고
헬스장가서 5분 걷고 뛰고 걷고를 30분 남짓 하다보니
이게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죽어도 안 움직이던 몸무게가 저번주부터는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무엇보다도 출근길, 제 옆으로 제가 타야할 버스가 지나간다치면 50미터쯤은 헐떡임 없이 가볍게 뛰어갑니다.
이 더운 여름날, 땀 한방울 없이 달려가서 우아하게 카드찍고 자리에 앉으면...이게 뛰는 맛이구나 싶어요.
오늘도 버스가 지나가는데 80미터쯤 달려가니 버스가 떠나려해 더 속도를 냈더니 기사님이 가다말고 세워주십니다.
아직은 뚱뚱이 아줌마가 달려오는 정성을 알아주었던 걸까요.
이번 가을, 미리 신청한 10키로 마라톤을 완주할 때까지
꾸준히 뛰어볼랍니다.
IP : 39.7.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19.7.23 9:33 PM (175.223.xxx.251)

    무라카미 하루끼 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달리기.. 책 읽어보셨지요? ^^

  • 2. ..
    '19.7.23 9:46 PM (180.229.xxx.94)

    그죠 신기하게 빨리걷기 조금 뛰기를 반복하는데 어느순간 몸이 날렵? 그런느낌 좋아요

  • 3. ㅇㅇ
    '19.7.23 9:57 PM (121.152.xxx.203)

    40년을 넘게 살았지만
    아직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미지의 즐거움을 알아간다는게
    참 멋진 일이네요.
    저도 달리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455 고혈압이거나 고혈압 약 드시는 분요 5 ........ 2019/07/25 2,096
954454 (펌)이름없는 영웅들이 면면히 이어온 나라. 3 ... 2019/07/25 791
954453 농심도 롯데계열이죠? 라면도 바꿔야겠네 18 Kk 2019/07/25 2,074
954452 몰래 밥먹고있어요 12 사자엄마 2019/07/25 4,813
954451 아사히, 후쿠시마 한정판 맥주 출시 11 방사능 2019/07/25 2,521
954450 아이가 아프고 나서 계속 잠만 자는데 괜찮을까요? 6 2019/07/25 1,624
954449 검찰총장 바뀌고 나서 13 오함마이재명.. 2019/07/25 2,465
954448 수시박람회 다녀오신분~질문요 7 고3맘 2019/07/25 1,667
954447 보수층이 움직인다..민주당 지지율, 올들어 최고치 43.3% 8 ... 2019/07/25 1,595
954446 아가 애옹이 땜에 밤잠 설쳤어요 2 잠못잠 2019/07/25 1,195
954445 불타는 청춘 양재진님이 읽은책 제목 알수 있나요? ........ 2019/07/25 1,464
954444 펌) 어제자 미국 조선일보 6 종이왜구 2019/07/25 1,499
954443 위쪽 비 많이 오나요?? 7 ... 2019/07/25 1,530
954442 수육을 삶았는데요. 6 2019/07/25 2,124
954441 요즘 15살이면 사춘기 나이 맞나요? 4 햇빛 2019/07/25 1,413
954440 지문 길이가 토플이 아이엘츠보다 훨씬 짧다는데 1 리딩시험 2019/07/25 845
954439 음..... 3 엄마 2019/07/25 535
954438 이런 사주는 뭘 해야할까요? 5 사주 2019/07/25 1,987
954437 박순자의 폭로 ‘나경원, 밤 10시 병원에 찾아와 협박’ 13 .. 2019/07/25 5,749
954436 집밥이 즉효 15 지나가다 2019/07/25 5,572
954435 책에 있는 선 그래프를 컴터로 옮기는는 방법? 5 궁금이 2019/07/25 680
954434 길냥이 밥 자주 줘야겠어요 4 .. 2019/07/25 1,189
954433 응8에서 이미연님 나오는 장면의 두배우 ㅠㅠ 6 응팔1998.. 2019/07/25 3,008
954432 살이 쪄서 병원 다녀왔어요. 9 결과기다림 2019/07/25 3,655
954431 이*창씨 검색하니,,, 5 2019/07/25 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