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니클로 사과한 이유..근데 의미없어서 ㅋ

ㅇㅇ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9-07-23 13:54:55
노컷 딥이슈] 지난해 매출만 1조3천억원 ↑ 日과 中 이은 3위 시장
유니클로 관련 의류업계 관계자 "수습 못하면 가을·겨울 재고 감당 안돼"
"불매 장기화되면 국내 생존 어려울 것…본사 사과는 최후의 '몸부림'"

18일 오후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점 앞에서 서울겨레하나 회원이 일본의 경제보복 대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두 번째 사과를 했다.

첫 번째 사과에 유니클로 본사인 일본의 패스트리테일링이 포함되지 않아 '반쪽 사과'라는 지적을 받은지 불과 나흘 만이다. 당초 첫 번째 사과에 포함되지 않았던 일본 유니클로까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나날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니클로는 유독 한국 소비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혔다.

지난 11일 오카자키 다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재무책임자(CFO)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한국에서의 불매운동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며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해 불매운동을 평가절하하고, 한국 소비자를 무시했다는 논란을 빚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발언은 한국 유니클로에 '최악수'가 됐다. 일본 대표 의류브랜드라는 상징성만으로도 강력한 불매운동 대상이었는데 해당 발언이 기름을 부은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지난해(2017년 9월~2018년 8월) 매출은 1조3732억원, 영업이익 234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규모로 봐도 한국은 일본과 중국에 이은 3위 시장이다. 한일 양국 간의 정치사회적 관계가 어떻든 유니클로로서는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유니클로 생산업체에서 근무했었던 한 의류업계 관계자는 "한국만한 시장을 다시 구축하기도 어렵고, 유니클로로서는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다.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 성장세를 기대해왔던 매출에 치명적 타격이 갈 것이다. 일본 본사까지 고개를 숙이고 나온 걸 보면 3위 시장을 지키겠다는 최후의 '몸부림'"이라고 평가했다. 

의류업체가 주로 수익을 창출하는 시즌은 단가가 높은 의류들이 팔리는 가을과 겨울이다. 특히 유니클로는 히트택, 경량패딩 등이 국내 주요 인기 품목이었다. 이미 올해까지 국내에 판매할 가을과 겨울 의류들은 생산이 끝났는데 재고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닥친 셈이다. 일본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 내년 봄까지도 재고 문제를 장담하기 어렵다.  

이 관계자는 "아마 매출이 급감하면 단가가 높은 가을, 겨울 의류 생산량에 걸맞는 대금을 전세계 생산업체들에게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올해에도 최소한 지난해 매출 정도는 기대하고 의류를 생산했을 것"이라며 "일단 중국 생산이 절반 이상이라 춘절에 맞춰 내년 봄 시즌 의류들은 한국까지 포함, 발주가 나갔을 거라 조절이 어렵다. 내년 여름부터 스타일 개수를 줄이려는 대책 마련 중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다른 국가들에서 벌어들인 매출로 손해를 메우고 대책 마련에 부심한다해도 한일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서서히 유니클로의 입지가 축소될 것은 자명하다.

이 관계자는 "전세계에 원가로라도 판매해 재고를 뿌리는 방법도 있지만 어쨌든 MD들은 국내 재고는 국내에서 처리하려고 한다. 올해는 다른 유명 브랜드들처럼 재고 전담 업체들에 팔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가 일시적이지 않고 오래 간다면 국내에서 결국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IP : 219.254.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9.7.23 2:02 PM (221.148.xxx.14)

    유니걸레 부도 한번 내 볼까요?

  • 2. ..
    '19.7.23 2:02 PM (218.148.xxx.195)

    롱패딩은 다른데서 사야겠습니다 ㅎㅎ
    꼬수다

  • 3.
    '19.7.23 2:0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디자인 구려서 원래 안사입음.

    왜산은 원래도 안사지만, 이번에 전 우선 유니클로랑 왜국 맥주만 팰려구요.
    한국에서 철수하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 4. 원래
    '19.7.23 2:04 PM (221.146.xxx.85)

    한번도 안사서 아쉽..ㅎ
    여러분 유니클로 짐 싸게 만들어주세요

  • 5. ...
    '19.7.23 2:0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쭉 쭉 가보자.
    옷 하나 안사입는다고 큰일 나냐?
    돈 아끼고 좋구나

  • 6. --
    '19.7.23 4:05 PM (118.221.xxx.161)

    이사업체나 추천해 줍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177 기상청 ㄸㅁㅊㅇ 22 ... 2019/07/25 5,645
955176 용평 스키장에서 강릉이 가깝나요? 11 지리 2019/07/25 1,795
955175 요리를 업으로 하려면 타고난 소질이 있어야 할까요? 10 고민만 늘어.. 2019/07/25 1,819
955174 장기입원한 아이 환자 8 dd 2019/07/25 2,332
955173 방탄) 너무 이뻐서ㅜㅜ 27 방방탄 2019/07/25 4,330
955172 늙으면 말하는 지혜가 없어지죠? 21 2019/07/25 4,942
955171 수육비법 헷갈리는데 어떻게 하시나요 7 맹물&.. 2019/07/25 1,747
955170 홍대 진짜파스타 그리고 2 .. 2019/07/25 1,389
955169 文대통령, 지지율 54%..'日경제보복 대응 효과'로 9개월만에.. 12 ... 2019/07/25 1,673
955168 김밥에 시금치 대신에? 13 무지 2019/07/25 3,107
955167 동네약국 이제 안 가려구요. 28 ㅁㅁㅁ 2019/07/25 8,769
955166 말로만 듣던 일본내 혐한시위..진짜 피가 거꾸로 쏟네요 19 .. 2019/07/25 2,537
955165 신반포 재건축 팔고 서초동 새아파트 가면 후회할까요? ㅠ 12 부동산 2019/07/25 3,312
955164 위대한 예술가 중에 삶이 평탄했던 사람도 있나요? 19 예술 역사 .. 2019/07/25 2,926
955163 기적은 기대하지 않아야 일어나나봐요. 5 2019/07/25 2,610
955162 28 ㅇㅇ 2019/07/25 5,647
955161 애들 배우자감은 일본여행 갔으면 걸르라고 75 ... 2019/07/25 6,339
955160 네이버쇼핑 오션월드는 실외만인가요? 1 .. 2019/07/25 486
955159 스피닝 하는데 대단한 사람들 많네요~ㅎ 20 스피닝 2019/07/25 5,085
955158 북한은 왜 또 미사일 쏜거래요 ?! 35 아휴 2019/07/25 4,283
955157 부동산 수수료 조언 부탁드립니다. 14 나나 2019/07/25 1,360
955156 지금 전라도 광주 가고있어요..... 10 ㅇㅇ 2019/07/25 2,106
955155 삼성·하이닉스는 중국이 아니다 국제사회 日비판 1 미친아베 2019/07/25 1,222
955154 발바닥에 붙일수있는 덜후끈한 파스좀알려주세요 3 ........ 2019/07/25 828
955153 가지반찬얘기가 나와서요 5 .. 2019/07/25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