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아들은 일본에게 져본적이 없다.

줄돔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9-07-23 11:27:45

내 아들은 소니를 모른다.

내 아들은 파나소닉도 모른다.

내 아들은 K-pop은 알아도 J-pop이라곤 애니메이션 음악 몇개밖에 모른다.

내 아들은 자신의 일본친구들이 한국을 부러워하는걸로 알고있다.

 

그런 아들과 대화하며 괜스레 일본인은 치밀하고 어쩌고를 얘기하는 내 자신에게 깜짝깜짝 놀랜다.

어릴때부터 일본에 약간은 주눅들었던 나와는 달리 내 아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심정적으로도 일본이 한국보다 우위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단다. 

 

내 아들이 얘기한다... "일본은 그저 우리나라 옆의 애니메이션 잘하는 나라..." 

 

내 아들은 단 한번도 일본에게 져본적이 없는 것이다.

 

이제 갓 스물을 벗어난 내 아들과 대화하면서 나는 본능적인 자기비하의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런데 이런 부끄러움을 자랑으로 생각하라 강요하는 우리세대의 인간들이 곳곳에 있다.

내 아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네 자식세대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쓰레기들은 최소한 우리 세대가 쓸어버려야 할것같다.

 

내 아들은 일본에게 져본적이 없다.

우리네 자식세대는 일본에게 져본적이 없다.


------------------------------------------------

딴지일보에서 퍼왔습니다. 


IP : 61.40.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줄돔
    '19.7.23 11:28 AM (61.40.xxx.3)

    http://www.ddanzi.com/free/568090340

  • 2. ...
    '19.7.23 11:29 AM (59.15.xxx.61)

    축구도 이기고...!

  • 3.
    '19.7.23 11:29 AM (124.50.xxx.3)

    백번, 천번 맞는 말

  • 4. 덧붙여
    '19.7.23 11:33 AM (1.225.xxx.117)

    게임도잘하고ㅎㅎ

  • 5. ...
    '19.7.23 11:39 AM (218.236.xxx.162)

    김연아 보유국이고~

  • 6. 일본놈하고는
    '19.7.23 11:47 AM (125.139.xxx.167)

    가위 바위 보도 지지 않겠습니다.

  • 7. 00
    '19.7.23 12:08 PM (67.183.xxx.253)

    일본이 치밀하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니 어쩌니..하는 분들 다 나이많은 기성세대분들이죠. 일본이 잘나가고 한국이 못살던때에 유년기를 지내신 분들이라...그런분들 특징이 일제가 최고인줄 알아요. 거의 종교처럼 한국제품은 일제와 비교가 안된다고 말하죠.
    요즘애들은 그런 생각 거의 없죠. 일본이 잘나가던 시절을 겪어보지 않아서....자식들한테 언제까지 일본새대주의를 주입할건가요? 이제 시대가 많이 바꼈어요

  • 8.
    '19.7.23 12:18 PM (1.248.xxx.113)

    맞네요. 일본의 영광스러움은 과거일뿐이었네요.

  • 9. 가끔
    '19.7.23 12:38 PM (223.38.xxx.54)

    이번일 전 소니 사라져가는거 보고 가끔 그리 생각했는데 일본이가 이렇게 셀프로 확인 시켜주네요.
    이번 기회로 그나마 나도 모르게 주눅들던 기성세대 멘탈도 바뀔거 같아요.
    뭐 어디가도 구제불능 꼴통은 어쩔수 없ㅈ없지만 ...

  • 10. 적어도
    '19.7.23 2:53 PM (112.161.xxx.169)

    비겁하게 역사를 손바닥으로..가리고 위선으로 덮으러고는. 하지않지요

  • 11. ㅁㅁ
    '19.7.23 3:58 PM (123.214.xxx.111)

    정말 그러네요
    자신감을 가집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207 A형간염 어릴때 다 맞아도 10대이후에 항체가 없는건 역가가 떨.. 2 10대-20.. 2019/07/25 1,077
955206 종전선언하고 우리 스위스처럼 될순 없나요? 4 열강각축장 2019/07/25 1,214
955205 고등딸들.속옷 어디서 사주시나요? 4 ... 2019/07/25 1,749
955204 자동차세 밀린거 한번에 낼 수 있나요? 2 ㄹㄹ 2019/07/25 677
955203 창문 부착형 방충망 벨크로타입 지퍼타입 써보신분? 3 .. 2019/07/25 1,237
955202 나이키 에어시리즈 신는 착화감 질문요~ 1 이럴땐 2019/07/25 588
955201 에이컨의 바람이 영~시원치않아서 콜센터 5 소심 2019/07/25 1,467
955200 고양이들 성격도 정말 사람처럼 천차만별이네요 50 .... 2019/07/25 4,287
955199 스타벅스가 뭐라고 커피한잔도 망설여질때 38 000 2019/07/25 5,577
955198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어요~ 17 행복 2019/07/25 4,607
955197 부강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17 pp 2019/07/25 2,498
955196 냉장고 밑에 뭐 넣어야 되는데 힘쓰는 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2 힘들어 2019/07/25 696
955195 강아지 이상행동,,,후기입니다. 8 강아지 2019/07/25 3,103
955194 엄마 택배를 받고 25 택배 2019/07/25 5,608
955193 아이 중간에 유치원을 옮기는데요 2 이사 2019/07/25 992
955192 단위농협이 일본 견학... 6 ㅇㅇ 2019/07/25 1,168
955191 요즘 보면 나라에 쥐새끼들이 진짜 많았구나 싶어요 4 롯데불매 2019/07/25 658
955190 수도꼭지에서 물이 계속 새요. 8 .. 2019/07/25 1,083
955189 뭐든 긍정의 말로 바꿔 드립니다. 17 긍정요정 2019/07/25 973
955188 가르쳐도 소용없네요 25 자식 2019/07/25 5,369
955187 딘시간에 딸 수 있는 가장 빠른 한글자격증? 미리엄 2019/07/25 391
955186 배추 절이기 전에 안 씻어도 되나요? 7 왕초보 2019/07/25 1,898
955185 무슨종교일까요? YHSMOM.. 2019/07/25 510
955184 39살 아줌마 티가 많이 나나요 30 2019/07/25 8,671
955183 냉장고,김치냉장고 4 고민고민 2019/07/25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