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 야경증 때문에 괴로워요.
밤 늦은 시간까지
자기 싫어서 안자 안자 외치는 거 달래서
겨우겨우 재워놓으면
새벽에 서너번씩 비명을 지르면서 깹니다.
출근해야하는 신랑은
신랑대로 피곤해하고
저는 2개월짜리 둘째 케어하느라
정신이 없구요.
동생봐서 스트레스가 심한가..싶으면서도
동생에게 먹을 거 갖다주든지 토닥토닥해주는거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아요.
날 때부터 워낙 순하디 순한 아이라서요.
이맘때 원래 그렇다고
시간이 약이라는데
진짜 시간 지나면 나아지는 건지
아니면 병원이라도 가봐야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ㅠㅠ
1. Mmm
'19.7.23 8:19 AM (108.44.xxx.151)잘 먹고 잘 놀아야 해요. 에너지를 분출시켜보세요. 먹는것도 뭐든 많이 먹이구요
2. 힘내요
'19.7.23 8:27 AM (59.8.xxx.10)남일같지않아 로그인해요. 아들둘이 다 그랬어요
막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자해하고.
정말 괴로운 시간들이었어요. 병원도 갔었구요.
기본적으로 스트레스가 없어야하는건 맞지만
이건 뇌의 문제이고요. 유전적 요소가 커요.
자라면서 괜찮아집니다.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니
희망을 가지시고요. 단 다치지만 않게 잘 살펴주시면 됩니다3. 힘내요
'19.7.23 8:29 AM (59.8.xxx.10)그 아들놈들이 이제 20대후반 30 대 이네요
공부도 잘했고 사회생활도 잘 해요.
잠시 지나가는 증상이니 걱정마세요.
아마 남편분도 어려서 그런 증상이 있으셨을껄요?4. 5살은
'19.7.23 8:39 AM (182.226.xxx.131)돼야 하는것 같아요~한국나이로~
낮에 너무 심하게 놀아도 안되고~@@5. ㅡ
'19.7.23 8:40 AM (119.69.xxx.63)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집 아이도 어렸을때 자다가 수시로 깨서 소리 지르고 울고 했는데, 한약을 먹이고 좋아졌어요.
6. 마키에
'19.7.23 8:57 AM (114.201.xxx.174)저희 아이 세살부터 네살까지 거의 18개월 정도 야경증으로 고생했어요 82에 엄청 글 올리고 울고 뛰어내릴까 진짜 맨날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그랬네요 ㅠㅠ
진짜 일단은 시간이 약이구요
저희 애는 한약먹고 좋아졌다가 나중에 다시 재발했을 때는 좀 버티다가 말 트이면서 완전히 사라졌어요
가슴에 열이 많다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말이 안 트여서 그랫던 것도 있었어요 함소아에서 받은 마사지 효과가 제일 컸고 한약은 그 다음.. 그리고 시원하게 재우고 말 트이고 나아졌지만 여전히 잠 자는 데 오래 걸리긴 합니다 ㅠㅠ
저희 아이 소아과 선생님은 5살은 되어야 없어진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랬구요ㅠㅠ
그 때 야경증으로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어서 애 이쁜 줄 모르고 컸어요 지금은 넘 아쉬워요 야경증 때문에 저희는 둘째도 접었어요 ㅠㅠ 힘내세요 ㅠㅠ7. ㅇㅇ
'19.7.23 9:08 AM (174.209.xxx.77)너무 많이 피곤하면 또 자다 난리쳐요
.. 적당히 운동 하고 적당한 스트레스.
시간이 약..- 경험자8. dlfjs
'19.7.23 10:13 AM (125.177.xxx.43)우리도 그랬어요
시간이 약이긴 한데...
한약이라도 먹여보세요9. ...
'19.7.23 10:36 AM (221.147.xxx.65)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6살까지요.
시간이 약입니다~10. 저절로 없어
'19.7.23 12:23 PM (125.184.xxx.67)지는 거면 한약을 왜 먹여요?
어린 애들한테요.
한약이 간, 신장에서 대사 되고 나가는 건
양약이나 똑같아요.
양약이라면 그렇게 애한테 매일 약 들이 멕이겠나요.
하기야 양약처럼 한약은 정제된 게 아니니까 양동이채 가득 먹어야 하는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겠네요.11. 저희
'19.7.23 2:03 PM (223.39.xxx.142)아들 둘다 그랬어요
그 고통의 세월...말로다 못하죠ㅜㅜ
힘내시고 5살까지만 버텨보세요
서서~~히 나아집니다12. 저희애가
'19.7.23 2:28 PM (61.101.xxx.195)24개월 쯤에 일주일에 3-4번을 그렇게 자다가 울고
엄마 아빠도 못알아보고 어디 가리키면서 계속 울고
자지러지게 울어서 제가 너무 걱정을 많이했었어요.
남자애였고요. 밥 잘먹고 다른건 다 잘하는데
밤에 우는것만... 그게 너무 무섭고 싫고 걱정이 되었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
원래 오전에 제가 2시간 정도 산책시키고
저녁에는 그냥 집에 있었는데
여름되고 해 길어지니까 오후에 1시간 반-2시간 정도
더 나가서 놀게했거든요
그랬는데 그게 없어졌어요.
긴가민가 반신반의 하는데
일단 없어진 시점이 더 나가서 논 시점부터 정확하게 맞아요...
너무 피곤해도 운다 이거는 제가 보기에 진짜
애가 지쳐서 막 토할 정도 이거 아닌 이상은 아닌거 같고
제 생각에는 애들이 아무래도 발산해야 할 에너지가 있는데
집에서 키우다보니 발산이 안되어서 그게 밤에 어떻게든 꿈이나
이런걸로 발현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기 신체 활동을 한번 늘려보세요.
저희 집은 거의 2배 수준이 된 셈이니까...
그래도 엄청 잘 뛰어 놀고 별로 지쳐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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