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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속마음...

자두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19-07-22 22:30:41
엄마가 감정을 표정에서 잘 숨기지 못하는 편이세요..
좋으면 크게 반응하시고 싫으면 반응이 별로 없는...

저는 미혼, 동생은 기혼이고 동생은 곧 영주권 나와서 이국에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결혼한 이후로 더욱 줄곧 동생 앞에서 찬밥?신세 당하는 경험을 늘 해왔지만 묵묵히 제 일을 하고자 노력해해 온 장녀예요. 하지만 늘상 일은 일대로 하지만 알아주지 못하는 것 같아, 특히 동생과 같이 엄마 앞에 서면 서운함을 크게 느끼고 있어요.

오늘 제가 동생에게 감자탕을 사 주었는데, 나중에 엄마와 동생 다같이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감자탕 먹은 이야기를 하며 마른 네가(동생) 오늘 참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안먹어도 내 배가 부르더라 는 식의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무표정하던 엄마가 갑자기 화색을 띄면서 저에게 '아이구 예뻐라'하고 크게 액션을 취하시는 게 아니겠어요. 평상시에는 저한테 큰 칭찬이나 예뻐라 안하시는 편이세요.
예상치 못한 반응이라서 저도 동생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마를 쳐다봤네요.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저는 생각해봐도 동생을 저보다 더 생각하는 마음이라 생각되네요..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엄마한테 서운함이 커져요...이런 상황이나 처지 아시는 분 제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80.69.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2 10:31 PM (221.157.xxx.127)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어보입니다

  • 2. ㅇㅇㅇ
    '19.7.22 10:35 PM (110.70.xxx.240)

    엄마의 분신같은..또는 엄마가 예뻐하는 동생을
    자기와 같은 마음으로 아끼고 예뻐하는게 흐뭇하다는뜻 같아요.
    저도 동생이 이기적이고 멋대로 해도, 양보하고 참는 모습을
    보이니 엄마가 니가 그래도 언니구나 맏이답다~하고 인정
    하는 뉘앙스의 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꼬인걸수도 있지만, 다른때는 그런 표현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나쁘게는 조종당하거나 휘둘릴수도 있겠다고 봤어요
    부정적인 얘기라 미안하지만 저는 인정중독의 호구양산형 멘트같아요.

  • 3. 맞아요
    '19.7.22 10:39 PM (211.36.xxx.193)

    ㅇㅇㅇ님 말씀이 정답

  • 4.
    '19.7.22 10:44 PM (58.140.xxx.17)

    엄마가 칭찬해주는게 좋아서 동생한테 더 잘해주면 엄마의 술수에 넘어가는거에요
    그런엄마는 죽을때까지 안변하니까 일찌감치정신차리고 실속있게 사시기바래요

  • 5. 자두
    '19.7.22 10:54 PM (180.69.xxx.112)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극구 아니라고 하세요..제가 혼자 너무 오래 지내서 그렇대요...

  • 6. ...
    '19.7.22 10:55 PM (223.62.xxx.188)

    그냥 그러려니 하고 엄마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으세요.
    엄마도 그냥 미숙한 한사람인거죠.
    엄마니까 편애하지 말아야하는데 현실은 흔한게 사실이에요.

  • 7. 자두
    '19.7.22 10:59 PM (180.69.xxx.112)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극구 아니라고 하면서 제가 너무 혼자 외롭게 지내서 그렇다고 해요...

  • 8. ㅡㅡ
    '19.7.23 12:17 AM (1.254.xxx.41)

    그런 엄마도 간사하고 싫긴 마찬가지네요.
    대놓고 동생좋아 너 싫어 엄마 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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