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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남편...어떻게 해야할까요.

힘들어 조회수 : 3,189
작성일 : 2019-07-22 11:07:38
제 눈에 콩깍지가 씌어 결혼 20년 중 15년동안은
남편을 과대평가하고, 순종 하면서 남편에게
맞추고 살았습니다.
현실적인 조건이 부족해도 워낙 인간성이 좋아서
모든걸 다 뛰어넘는 인품이라는 착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올해 49살인데도 아직도 중학생처럼 꿈만 꾸고 있는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장사를 함께 하고 있는데, 제가 부탁한 일을
계속 미루고 시간 날 때마다 동네 아저씨들하고
당구하고 고스톱만 치러 다닙니다.

크게 도박을 하지는 않는데 10원짜리 고스톱으로
외박이 잦고 그 로 인해 결혼생활 내내 제가 힘들어 
했습니다.
남편은 내가 다른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쁜짓을 하는 것도 아닌데, 이것도 못하게 하면
당신이 너무 하는 거다. 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사람입니다.

너무 당당하게 말을 하니, 정말 내가 잘못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했어요.
딱 부러지게 말도 못하고 징징거리기만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남편이 제 말을 듣는 사람이 아니 구요. ㅠ.ㅠ

얼마전부터 새로운 일을 도모를 하는데
남편은 강건너 불구경 하듯 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거면 일을  중단하자고 했습니다.
현업을 하면서 추가로 일을 하는건데 나 혼자는 역부족이다

당신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있어야 있어야 가능하다

우선 고스톱과 당구부터 끊어라

우리가 사업이 힘들었을 때는 현실도피로 당신이 고스톱을
친다고 생각했었지만, 요즘도 그걸 못  끊어내는걸 보면
그냥 당신이 좋아서 하는 거다.

그걸 인정하고 지금 처럼 살던지
잡기를 끊고 생산성 있는 일을 하던지

노력은 안하면서 매일 g80노래 부르는 당신
이젠 지친다.
그만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살던 아파트 전세주고
현재 저희는 친정에서 내주신 15평에서 살고 있습니다.

49살먹은 남편의 썪은 마인들를 바꿀수 있을까요?
그냥 포기하고 살아야 할까요.

지칩니다. 





IP : 211.117.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2 11:10 AM (218.148.xxx.195)

    외박이 잦고..에서 글 내렸네요
    어휴 외박을 어찌 보고 계시는지요

  • 2. ,,,
    '19.7.22 11:13 AM (121.167.xxx.120)

    버리세요.
    그렇게 못하면 남편과 똑 같이 하세요.
    나가 놀면 원글님도 나가 놀고 외박하면 똑같이 외박해 보세요.

  • 3. ...
    '19.7.22 11:18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50평생 그러고 살았으면 남편의 그릇이 딱 거기까지 인 겁니다...
    사람이란게 (타인에 의해서) 고쳐지는 게 절대 아닙디다.

    본인스스로 대오각성해서 낮밤을 칼을 갈듯이 스스로 노력해도 3살적 버릇 고칠까 말까 인데.

    포기하시거나, 버리시는게 답이죠.

  • 4. dlfjs
    '19.7.22 11:19 AM (125.177.xxx.43)

    한심하네요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인정도 안하고

  • 5. 이제서
    '19.7.22 11:24 AM (183.98.xxx.142)

    고쳐지진 않을겁니다
    그나마 없는거보단 낫다 싶으면
    걍 사시는거죠

  • 6. 철 안 드는
    '19.7.22 11:28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사람은 앞으로 늙어 나이 먹어도 철 안들어요.유전자로 인해 태생적으로 생각이 깊지 못한것은 후천적으로 대오각성 하지 않는한 바뀌지 않습니다.

  • 7. 집이
    '19.7.22 11:37 AM (27.176.xxx.76)

    완전 망해도 고쳐질까요?
    일단 돈을 최대 님이 빼서 엄청 조이는 모습을 보이세요
    용돈이 궁하게
    돈으로 최대 조이고 압박하는 수밖에
    돈 없음 누가 같이 고스톱 치고 장구치고 만나 준대요?
    돈없음 친구도 없어요 깨닫게 해 주세요

  • 8. 못 고쳐요
    '19.7.22 11:39 AM (223.39.xxx.2)

    다시 태어난다면 모를까

  • 9. ....
    '19.7.22 11:43 AM (110.11.xxx.8)

    능력도 없는 놈이 순진한 마누라 꼬셔서 그 동안은 꿀 빨고 살았네요...-.-

  • 10. 버리시죠
    '19.7.22 11:55 AM (218.148.xxx.42)

    헤어지는게 아니라 버리는거 추천합니다.
    어차피 남자는 당구에 고스톱 치러 다니고
    원글이 생활력 있는건데 왜 먹여 살리고 있는지..
    외박하면서 그것도 못하게 하면이라는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뱉는 사람이랑 왜 살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원글 말을 잘 못하는것 같은데
    그 남자가 잘못했다고 느끼게 못합니다.
    설상가상 내가 너무 심한가? 라는 생각까지 한거면
    역으로 남편이라는 사람 한테 설득 당하게 생겼네요.
    뭐가 두려운가요?
    그것도 남자라는 생각에 설마 존재감이라도 느끼는건 아니죠?
    하루라도 빨리 버리시길 추천합니다.

  • 11. ...
    '19.7.22 4:00 PM (211.51.xxx.68)

    안변합니다 상황에 밀려서 변하는척이야 하겠지만 사업 어려워서 전세주고 15평에 살면서도 그 버롯 못고쳤다면 안변할거에요.

    사람은 변하기 어려워요. 대체로 큰 계기 이런말 그렇지만 힘든 병에 걸리거나 가족이 심하게 아프거나 하지 않음 안변할거에요

    그런일 있음 안되니 못변한다 봅니다.
    원글님 지금이라도 남편을 멀리 하시거나 마음에서 내려놔야 할거에요
    건강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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