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사장밑에 회사라고 다니고 있는 제가 한심스러워 글이라도 쓰네요
글 써봐야 위로랄까 좋은소리는 못들을거 같긴해요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니 이런회사 다니는게 맞으니까요
소규모 회사지만 사장 건물이다보니 사무실은 널찍하고, 사장실도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문을닫고 자던지 하면 좋겠는데 책상위에 꼭 발을 처 올리고 잡니다.
결재 서류를 가지러 사람이 들어가면 그발목떼기를 잠시라도 내리는게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대로 있습니다.
얼마전에 공용수건 세탁문제로 글 올라왔던데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일이다 생각하고 늘 하는 일이고요.
사무실이 2층인데 1층 창고에 있으면서 담배가져다 달라, 커피타달라 예사고요,
각종 즙 갖다놓고 챙겨달라하고, 입사 초창기에는 아침 도시락 싸와서 먹고 씻어달라하더군요.
밖에서 전화하면 가래침을 뱉고나서 전화하면 좋을걸 전화받자마자 카악 소리부터 합니다. 진짜 더러워요.
아..사무실서 담배도 핍니다. 지방에서 문이라도 닫고 피면 좋을걸 꼭 열어놓고 핍니다.
늦은 나이에 재취업해서 참고 다니다 보니 세월이 제법 흘렀고, 그만두지 못하고 다니고 있어요.
배려라고는 없는 인간 밑에서 이러고 사는게 자괴감 심하게 드는 오늘입니다.
걍 같이 욕해 주시면 속이 후련할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