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삶이 너무 힘드네요..사는게 맞는거겠죠?

힘든삶이이렇게야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9-07-22 10:37:17

 제 나이 32살 인생이 너무 힘들어졌네요..고등학교때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하던 저는 고등학교2학년말에 의료사고를 겪고 제 인생이 한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고막을 진동시켜서 이관염을 낫게하는치료(고막맛사지)를 센지도 모르고 원래 그런건지 알고 바보같은생각으로 아픔을 참아내면서 2분을 제자신을 죽이고 싶을정도로 아직까지 10년이 넘었지만 고통속에 허덕이네요..사는게 사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각종이명과 청력저하 이관장애등 귀에 각종 장애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집도 가난해져 돈이 없는 저에게 의료소송은 엄두도 못낼 대상이었습니다. 의료소송도 못하고 그렇게 장애를 입었고 보상받은것도 없고...이사고로 인해 집안을 일으켜도 모자란 저는 부모님에게 민폐만 되었습니다. 4년제도 못가고 26살에 고작 전문대 가고, 생각치도 못했던 삶을 살 생각을 하니 인생이 너무 불행해졌다는 생각만 듭니다..지금 중소기업에는 다니고있지만, 같이공부했던 친구는 전문직에 대기업에 공무원에 교사에 잘나가고 있는데..저는 간신히 사는 인생이 된것같습니다..장애를 얻어도 몇억이라도 보상받았으면 그래도 보상받았다는 위안으로 살텐데..병원비는 병원비대로 쓰고 보상도 하나도 못받고 32살에 중소기업이나 다니고 전문대 학력에 모은돈도 없고 부모는 부양해야되고 평생 멀쩡했던 제가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야되고..치료과정에서 고막주사를 다수 맞아 소리에 예민한 청각과민과 잠도 깊게 못자고, 귀떨림 귀통증이 부작용으로 동반되고,, 자꾸 병원관련해서 이렇게 엮이고 돈은 없는데..병원갈일만 자꾸 생기고..너무 힘이 드네요..잠도 깊게 못자고..사고이후 행복한 순간이 한번도 없었던거 같네요..귀가 이렇다보니 공부를 계속하려고 시도해봐도 힘이 너무드네요...다른사람들한테는 평범한건데..저한테는 이렇게 힘든게 되버렸다는게..참 이렇게 거지같은 삶을 살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적어도 나름 열심히 공부했고 착실하게 살아서 이나이면 중산층이상의 삶은 살줄 알았는데..지금은 자괴감이 너무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도와주세요..

IP : 58.232.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야나
    '19.7.22 11:12 AM (182.226.xxx.227)

    전에도 글 쓰신것 같아요~ 아직도 많이 힘드시군요..헌데..고막맛사지라는 치료가 찾아보니 실제로 있나봅니다... 그쪽 병원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왔던 치료 같은데..적정한 크기가 있는데..의료진의 실수로 강하게 자극한건가요?? 그러면 의료사고일텐데..집안형편이 그러하니 의료사고소송도 제대로 못하셨겠네요..
    하지만 원글님..10년전 일고 이제 그 사고는 떨쳐버리시고 앞으로의 일들을 도모해 보세요..10년전 사고에 갇혀있으면 앞으로의 10년은 지금보다 더 고통이 될겁니다.. 힘내세요..

  • 2. ㅇㅇ
    '19.7.22 11:15 AM (121.130.xxx.111)

    너무 힘드실거같아 댓글도 망설여지네요. 의료피해자 보조 제도가 있으면 좋겠네요. 중소기업은 중년만 되도 자리 어려울수있으니 사회복지나 간호조무사처럼 자격증을 꼭 따두시기 바래요.
    아픈 사람있으면 가족들도 많이 힘들지만 아픈 사람이 자기비하하고 살아서뭐하냐 하면 옆에서 더 힘들어요. 저도 그렇거든요. 지금 어쩔수 없는일은 꿋꿋이 견디고 견딥시다. 지금까지도 잘하셨어요

  • 3. ..
    '19.7.22 11:30 AM (39.7.xxx.105)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견뎌야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장애가 있고 또 그걸 이기고 견디고 살아갑니다 내가 안가지고있는것보다 가지고 있는것이 훨씬~ 많을거에요
    저는 자폐아이 엄마입니다
    수많은 절망의 고개를 넘어왔고 또 지금도 겪고있고 앞으로도 겪을거지만 그래도 힘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태어났으니 사는거지만 그냥 살고싶지는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거지요
    원글님도 힘내시고 삶의 의미를 작은생활속에서 찾아보세요

  • 4. 장애를
    '19.7.22 12:00 PM (121.154.xxx.40)

    지닌채 세상살기 힘들죠
    주민센터 찾아가서 뭐 도움 받을거 잇나 알아 보세요
    그리고 희망을 잃지 마세요

  • 5. ..
    '19.7.22 12:33 PM (94.207.xxx.7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드시죠..앞으로 점점 원글님의 삶이 나아지길 기원합니다

  • 6. sunny
    '19.7.22 12:34 PM (94.207.xxx.74)

    원글님 맘속으로 응원합니다.앞으로 점점 원글님의 삶이 나아지길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886 수컷 강아지 생식기에 피가 나요 5 김태선 2019/07/27 6,039
955885 김무성 항의방문 연행 청년학생 즉각석방 탄원서 10 퍼옵니다 2019/07/27 1,247
955884 집을 내놨는데 별별 사람이 다 있네요. 45 궁금이 2019/07/27 26,089
955883 냉동 망고로 뭘 할수 있을까요? 4 빙수 2019/07/27 1,408
955882 냉동 아보카도를 한봉지 받았는데 뭐하면 되나요? 7 궁금합니다 2019/07/27 1,973
955881 형제에게 돈 빌릴때 조언 부탁드려요. 60 00 2019/07/27 13,248
955880 지금 속초날씨 궁금해요. 4 해피 2019/07/27 1,136
955879 유니클로 불매 11 nn 2019/07/27 2,197
955878 다이소도 일본거에요? 10 ... 2019/07/27 2,349
955877 우리는 반도체산업이 무너져가고 일본은 고작 유니클로 소도시관광만.. 122 .. 2019/07/27 7,570
955876 굵은 소금 어디 보관하세요? 5 ... 2019/07/27 2,828
955875 기부하는 유튜버 좀 알려주세요 15 기부 2019/07/27 1,640
955874 [속보] 황교안 “대통령이 직접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선언.. 24 평화싫은자들.. 2019/07/27 4,970
955873 연애의 참견 잼있네요 ㅋㅋ 6 ... 2019/07/27 1,912
955872 반일 안 구매? 운동 스티커 왔어요 4 스티커 2019/07/27 666
955871 남자 조건 욕심 안부리면 인성 좋은사람은 많은가요? 13 궁금 2019/07/27 7,616
955870 신촌 구경 18 조언해주세요.. 2019/07/27 2,959
955869 이 여름에 썸타니까 좋으네요^^ 8 썸남과 2019/07/27 3,374
955868 애국 하는 김에 무심히 쓰던 일본말 버리고 우리말도 찾아요. 4 .. 2019/07/27 886
955867 코스 오프라인 매장 세일 아직 하나요? 세잉 2019/07/27 490
955866 바오바오백, 이세미야케, 꼼데.. 패션 42 사지않아요 2019/07/27 8,308
955865 자꾸 사소한일에 화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저 좀 구해주세요!.. 18 오늘 일었던.. 2019/07/27 4,165
955864 시모에게 당한 일들 다 한번 따져보려고요. 29 며느리 2019/07/27 7,378
955863 요즘 오뎅들 너무 달지않나요? 혈당이 10 ㅁㅇㅁㅇ 2019/07/27 2,968
955862 발아가 안되는 무서운 현미 8 arb 2019/07/27 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