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리 중 개 조심하세요

무서워 조회수 : 8,535
작성일 : 2019-07-21 05:29:11
제가 어릴 때 큰 개에 물릴 뻔 해서 개를 본능적으로 무서워해요. 도망가거나 무서운 티를 내면 쫓아오는 걸 아니까 속으론 무서워도 길에서 보면 최대한 티는 안 내고 천천히 걷는 편이고요. 아직 유치원 다니는 아이한테도 늘 이야기합니다. 길에서 개를 보면 태연하게 행동하라고요.

오늘 가족들이랑 여행갔다 캐리어 끌면서 집에 오는데 동네에서 목줄 한 개를 만났어요. 제가 강아지 종류는 잘 모르지만 치와와처럼 생겼는데 치와와보단 좀 큰 개였고요. 흰색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 개였네요. 개가 남편이랑 아이는 그냥 지나쳤는데 제 옆에 확 달려오더니 막 짖고 물려는 거에요. 엄청 큰 개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그러니 너무 겁도 나고 주인도 당황해서 목줄을 당기면서 미안하다는데 너무 화가 나면서도 개가 또 공격할까 무서워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지나쳤네요.

개는 흔히 자기보다 덩치가 작거나 만만한 대상에게 달려든다고 하는데 아이한테는 안 그러고 저한테 왜 갑자기 그랬을까 생각하니 제가 생리 중이었어요. 양이 많은 날이라 더 피냄새가 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면 슈퍼에서 소고기 같은 거 사가지고 가는 날도 가끔 지나던 개가 급 관심을 보이며 따라붙는 경우가 있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는 생리 중에 개를 보면 멀찍이 피해서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저의 시시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써봅니다.
IP : 80.22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9.7.21 5:34 AM (210.2.xxx.32)

    괜찮아요, 우리 개는 채식주의자에요.

  • 2. ...
    '19.7.21 6:40 AM (175.113.xxx.252)

    헉 몰랐네요... 생리할때 개를 만나본적이 없어서..ㅠㅠ전 진짜 개 무서워 하는편인데..ㅠㅠ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참고할께요..

  • 3. 진짜
    '19.7.21 6:43 AM (110.70.xxx.37)

    좋은 정보네요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셔요 ^^

  • 4. ..
    '19.7.21 7:02 AM (76.21.xxx.16)

    저 미국인 집에 갔는데 검고 무섭게 생긴 큰개를 키우는데
    제 가족은 무사통과 했는데 요녀석 제 거시기 부분을 자꾸
    코를 대고 냄새 맡으려고 해서 너무 민망했어요. 생리 끝무렵이었는데.. 다행히 생긴거와 달리 무지 순한놈이라 아무일
    없어어요.

  • 5. . .
    '19.7.21 8:37 AM (119.69.xxx.115)

    다른 사람이랑 다른 냄새가 나니깐 민감햐질수있겠네요.

    그 것보다는 개무서워하는 사람은 행동에서 티가 나거든요ㅡ 움찔거린다던지 돌발행동한다던지 그게 개들한테 자극을 준단 소리는 들었어요. 멀리서 큰 개보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피하는 게 맞아요.. 갑자기 뛰면 사냥개였던 애들은 본능적으로 사냥감으로 느끼고 오해해서 달려든다는 소린 들었어요

  • 6. .
    '19.7.21 9:0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오~~ 일리있네요.. 조심하는게 좋죠..개에게도 사람에게도..

  • 7. ...
    '19.7.21 10:58 AM (221.147.xxx.65)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앞집 강아지도 제가 생리할 때는 와서 자꾸 냄새 맡더라구요. 엄청 순한 강아지인데 자꾸 달려들어 냄새 맡아요.

  • 8. 피냄새
    '19.7.21 11:12 AM (211.196.xxx.183)

    개가 그런건 잘 모르겠구요.
    생리때 치마입고 있으면 모기들이 떼거리로 몰려오더라구요.

  • 9. 개가
    '19.7.21 12:18 PM (125.177.xxx.43)

    코 민감하고 그런 냄새를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382 강경화 장관님 내공 보소 23 이기자! 2019/08/02 7,176
955381 어제 스벅갔다가 죽는지 알았어요. 33 어제 2019/08/02 25,696
955380 방금 본 재미난 단어 이거 뭘까요 6 .. 2019/08/02 1,287
955379 1년 정도 다른 지방에서 근무하게 됐는데 7 .. 2019/08/02 1,154
955378 갈은무가 매워요 3 .... 2019/08/02 636
955377 지금 카페인데 진짜 애 데리고 온 아줌마때문에 돌것 같아요 45 ..... 2019/08/02 8,687
955376 앞머리랑 옆머리만 볼륨 매직하면 어떨까요? 4 ... 2019/08/02 1,655
955375 목 안이 답답하고 좁아지는 느낌 , 뭘까요? 8 답답 2019/08/02 5,346
955374 이명박이 과학 다 죽였죠? 21 ... 2019/08/02 3,203
955373 mri 결과 나왔는데 뇌경색이라고해요 12 .... 2019/08/02 6,684
955372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도록.. 8 * * 2019/08/02 1,720
955371 오늘 본 재미난 글 하나 1 나무 2019/08/02 1,217
955370 북한, 일본 수출규제 맹비난..'아베 일당의 간악한 흉심' 26 ..... 2019/08/02 3,004
955369 또 시작이네요. 시골에 개버리기 ㅠ 17 2019/08/02 4,090
955368 고령 중환자 있는 집에 요양보호사 나라서 지원되나요? 9 ㅇㅇ 2019/08/02 2,330
955367 에브리봇 엣지 로봇 물걸레 청소기 11 ... 2019/08/02 2,929
955366 일본에서 살고있어요 가슴에 불꽃이 일어납니다 91 폭염속에서 2019/08/02 29,409
955365 레진으로 때우는게 나을까요? 아님 보험되는걸로 할까요? 9 궁금 2019/08/02 1,819
955364 아들 여자친구 만나기 7 노니 2019/08/02 3,208
955363 상품권 어쩌죠? 5 어휴 2019/08/02 1,306
955362 초등딸아이가 파마시켜달라는데 5 ㅇㅇ 2019/08/02 1,129
955361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면 더욱 더 늪 속으로 ......!! 4 숲과산야초 2019/08/02 1,177
955360 1인가구인데 옥수수 한박스와요 ㅠ 조언 좀...;; 29 자취생 2019/08/02 3,823
955359 안치우는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8 에휴 2019/08/02 2,867
955358 그런데 북한은 왜 미사일 실험하고 그러나요? 18 궁금 2019/08/02 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