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리 중 개 조심하세요

무서워 조회수 : 8,536
작성일 : 2019-07-21 05:29:11
제가 어릴 때 큰 개에 물릴 뻔 해서 개를 본능적으로 무서워해요. 도망가거나 무서운 티를 내면 쫓아오는 걸 아니까 속으론 무서워도 길에서 보면 최대한 티는 안 내고 천천히 걷는 편이고요. 아직 유치원 다니는 아이한테도 늘 이야기합니다. 길에서 개를 보면 태연하게 행동하라고요.

오늘 가족들이랑 여행갔다 캐리어 끌면서 집에 오는데 동네에서 목줄 한 개를 만났어요. 제가 강아지 종류는 잘 모르지만 치와와처럼 생겼는데 치와와보단 좀 큰 개였고요. 흰색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 개였네요. 개가 남편이랑 아이는 그냥 지나쳤는데 제 옆에 확 달려오더니 막 짖고 물려는 거에요. 엄청 큰 개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그러니 너무 겁도 나고 주인도 당황해서 목줄을 당기면서 미안하다는데 너무 화가 나면서도 개가 또 공격할까 무서워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지나쳤네요.

개는 흔히 자기보다 덩치가 작거나 만만한 대상에게 달려든다고 하는데 아이한테는 안 그러고 저한테 왜 갑자기 그랬을까 생각하니 제가 생리 중이었어요. 양이 많은 날이라 더 피냄새가 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면 슈퍼에서 소고기 같은 거 사가지고 가는 날도 가끔 지나던 개가 급 관심을 보이며 따라붙는 경우가 있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는 생리 중에 개를 보면 멀찍이 피해서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저의 시시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써봅니다.
IP : 80.22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9.7.21 5:34 AM (210.2.xxx.32)

    괜찮아요, 우리 개는 채식주의자에요.

  • 2. ...
    '19.7.21 6:40 AM (175.113.xxx.252)

    헉 몰랐네요... 생리할때 개를 만나본적이 없어서..ㅠㅠ전 진짜 개 무서워 하는편인데..ㅠㅠ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참고할께요..

  • 3. 진짜
    '19.7.21 6:43 AM (110.70.xxx.37)

    좋은 정보네요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셔요 ^^

  • 4. ..
    '19.7.21 7:02 AM (76.21.xxx.16)

    저 미국인 집에 갔는데 검고 무섭게 생긴 큰개를 키우는데
    제 가족은 무사통과 했는데 요녀석 제 거시기 부분을 자꾸
    코를 대고 냄새 맡으려고 해서 너무 민망했어요. 생리 끝무렵이었는데.. 다행히 생긴거와 달리 무지 순한놈이라 아무일
    없어어요.

  • 5. . .
    '19.7.21 8:37 AM (119.69.xxx.115)

    다른 사람이랑 다른 냄새가 나니깐 민감햐질수있겠네요.

    그 것보다는 개무서워하는 사람은 행동에서 티가 나거든요ㅡ 움찔거린다던지 돌발행동한다던지 그게 개들한테 자극을 준단 소리는 들었어요. 멀리서 큰 개보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피하는 게 맞아요.. 갑자기 뛰면 사냥개였던 애들은 본능적으로 사냥감으로 느끼고 오해해서 달려든다는 소린 들었어요

  • 6. .
    '19.7.21 9:0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오~~ 일리있네요.. 조심하는게 좋죠..개에게도 사람에게도..

  • 7. ...
    '19.7.21 10:58 AM (221.147.xxx.65)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앞집 강아지도 제가 생리할 때는 와서 자꾸 냄새 맡더라구요. 엄청 순한 강아지인데 자꾸 달려들어 냄새 맡아요.

  • 8. 피냄새
    '19.7.21 11:12 AM (211.196.xxx.183)

    개가 그런건 잘 모르겠구요.
    생리때 치마입고 있으면 모기들이 떼거리로 몰려오더라구요.

  • 9. 개가
    '19.7.21 12:18 PM (125.177.xxx.43)

    코 민감하고 그런 냄새를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6240 보스웰리아 드셔 보신분~~ 5 은새엄마 2019/08/05 2,277
956239 개껌으로 송곳니까지 깨끗해진 경험 있는 분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19/08/05 1,529
956238 드럼과 통돌이중에 4 ㅇㅇ 2019/08/05 1,391
956237 [단독]"올리지 말자고 말렸는데"..오정연 측.. 44 .. 2019/08/05 34,715
956236 광교바이오센터 근처 무료주차? 7 주차 2019/08/05 1,081
956235 반반은 남자쪽 희망사항이죠. 22 궁금 2019/08/05 4,223
956234 일본이 돈을 빼가면 금융이 망한다 7 하시는분들 2019/08/05 2,634
956233 제안)일본 이기기 1탄; 전국민 주식 매수하기 16 제안 2019/08/05 2,695
956232 우리는 민주주의 있다 (카피라이터 정철님 페북) 4 ... 2019/08/05 891
956231 프랜차이즈 죽집 반찬이 무짠지 김가루 김치인데.... 괜찮은건가.. 2019/08/05 843
956230 컴도사님.. 갑자기 화면 글자색들이 바뀌었어요 2 컴퓨터 2019/08/05 659
956229 정동영 '평화당, 총선서 제3당 될 것..바른미래·정의당과 연대.. 6 ㅋㅋㅋ 2019/08/05 864
956228 운전 어디서부터 시작? 15 nice 2019/08/05 2,534
956227 평소에 발목을 잘 접지르는분들 참고하세요 14 발목중증환자.. 2019/08/05 5,743
956226 사진보고 왔어요 2 .... 2019/08/05 1,708
956225 전 차라리 올림픽을 해서 다행인것 같아요.. 3 ... 2019/08/05 1,931
956224 먼지 덜 끼고 엉킴 덜한 통돌이 추천해주세용 ^^ 기레기아웃 2019/08/05 604
956223 이다도시 재혼하나보네요 40 ... 2019/08/05 25,024
956222 티브이 다시보기 어플 비싸네요 5 어머! 2019/08/05 1,587
956221 풀무원 냉동식품 괜찮나요? 7 sstt 2019/08/05 1,722
956220 아이폰 일체형 충전기 어디서 구입하나요? 급해요. 1 급질 2019/08/05 2,603
956219 세입자인 경우 만기 앞두고 집 알아보는 시점 말인데요.. 3 11 2019/08/05 1,218
956218 두유먹고 너무피곤해요 3 두유 2019/08/05 1,791
956217 걸쭉한 음식 종류 13 뭘 먹어야 .. 2019/08/05 1,987
956216 신라젠은 왜 하한가인가요 8 ㅇㅇ 2019/08/05 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