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개 조심하세요
작성일 : 2019-07-21 05:29:11
2805004
제가 어릴 때 큰 개에 물릴 뻔 해서 개를 본능적으로 무서워해요. 도망가거나 무서운 티를 내면 쫓아오는 걸 아니까 속으론 무서워도 길에서 보면 최대한 티는 안 내고 천천히 걷는 편이고요. 아직 유치원 다니는 아이한테도 늘 이야기합니다. 길에서 개를 보면 태연하게 행동하라고요.
오늘 가족들이랑 여행갔다 캐리어 끌면서 집에 오는데 동네에서 목줄 한 개를 만났어요. 제가 강아지 종류는 잘 모르지만 치와와처럼 생겼는데 치와와보단 좀 큰 개였고요. 흰색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 개였네요. 개가 남편이랑 아이는 그냥 지나쳤는데 제 옆에 확 달려오더니 막 짖고 물려는 거에요. 엄청 큰 개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그러니 너무 겁도 나고 주인도 당황해서 목줄을 당기면서 미안하다는데 너무 화가 나면서도 개가 또 공격할까 무서워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지나쳤네요.
개는 흔히 자기보다 덩치가 작거나 만만한 대상에게 달려든다고 하는데 아이한테는 안 그러고 저한테 왜 갑자기 그랬을까 생각하니 제가 생리 중이었어요. 양이 많은 날이라 더 피냄새가 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면 슈퍼에서 소고기 같은 거 사가지고 가는 날도 가끔 지나던 개가 급 관심을 보이며 따라붙는 경우가 있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는 생리 중에 개를 보면 멀찍이 피해서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저의 시시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써봅니다.
IP : 80.22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2
'19.7.21 5:34 AM
(210.2.xxx.32)
괜찮아요, 우리 개는 채식주의자에요.
2. ...
'19.7.21 6:40 AM
(175.113.xxx.252)
헉 몰랐네요... 생리할때 개를 만나본적이 없어서..ㅠㅠ전 진짜 개 무서워 하는편인데..ㅠㅠ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참고할께요..
3. 진짜
'19.7.21 6:43 AM
(110.70.xxx.37)
좋은 정보네요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셔요 ^^
4. ..
'19.7.21 7:02 AM
(76.21.xxx.16)
저 미국인 집에 갔는데 검고 무섭게 생긴 큰개를 키우는데
제 가족은 무사통과 했는데 요녀석 제 거시기 부분을 자꾸
코를 대고 냄새 맡으려고 해서 너무 민망했어요. 생리 끝무렵이었는데.. 다행히 생긴거와 달리 무지 순한놈이라 아무일
없어어요.
5. . .
'19.7.21 8:37 AM
(119.69.xxx.115)
다른 사람이랑 다른 냄새가 나니깐 민감햐질수있겠네요.
그 것보다는 개무서워하는 사람은 행동에서 티가 나거든요ㅡ 움찔거린다던지 돌발행동한다던지 그게 개들한테 자극을 준단 소리는 들었어요. 멀리서 큰 개보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피하는 게 맞아요.. 갑자기 뛰면 사냥개였던 애들은 본능적으로 사냥감으로 느끼고 오해해서 달려든다는 소린 들었어요
6. .
'19.7.21 9:0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오~~ 일리있네요.. 조심하는게 좋죠..개에게도 사람에게도..
7. ...
'19.7.21 10:58 AM
(221.147.xxx.65)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앞집 강아지도 제가 생리할 때는 와서 자꾸 냄새 맡더라구요. 엄청 순한 강아지인데 자꾸 달려들어 냄새 맡아요.
8. 피냄새
'19.7.21 11:12 AM
(211.196.xxx.183)
개가 그런건 잘 모르겠구요.
생리때 치마입고 있으면 모기들이 떼거리로 몰려오더라구요.
9. 개가
'19.7.21 12:18 PM
(125.177.xxx.43)
코 민감하고 그런 냄새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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