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 중 개 조심하세요

무서워 조회수 : 8,484
작성일 : 2019-07-21 05:29:11
제가 어릴 때 큰 개에 물릴 뻔 해서 개를 본능적으로 무서워해요. 도망가거나 무서운 티를 내면 쫓아오는 걸 아니까 속으론 무서워도 길에서 보면 최대한 티는 안 내고 천천히 걷는 편이고요. 아직 유치원 다니는 아이한테도 늘 이야기합니다. 길에서 개를 보면 태연하게 행동하라고요.

오늘 가족들이랑 여행갔다 캐리어 끌면서 집에 오는데 동네에서 목줄 한 개를 만났어요. 제가 강아지 종류는 잘 모르지만 치와와처럼 생겼는데 치와와보단 좀 큰 개였고요. 흰색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 개였네요. 개가 남편이랑 아이는 그냥 지나쳤는데 제 옆에 확 달려오더니 막 짖고 물려는 거에요. 엄청 큰 개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그러니 너무 겁도 나고 주인도 당황해서 목줄을 당기면서 미안하다는데 너무 화가 나면서도 개가 또 공격할까 무서워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지나쳤네요.

개는 흔히 자기보다 덩치가 작거나 만만한 대상에게 달려든다고 하는데 아이한테는 안 그러고 저한테 왜 갑자기 그랬을까 생각하니 제가 생리 중이었어요. 양이 많은 날이라 더 피냄새가 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면 슈퍼에서 소고기 같은 거 사가지고 가는 날도 가끔 지나던 개가 급 관심을 보이며 따라붙는 경우가 있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는 생리 중에 개를 보면 멀찍이 피해서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저의 시시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써봅니다.
IP : 80.22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9.7.21 5:34 AM (210.2.xxx.32)

    괜찮아요, 우리 개는 채식주의자에요.

  • 2. ...
    '19.7.21 6:40 AM (175.113.xxx.252)

    헉 몰랐네요... 생리할때 개를 만나본적이 없어서..ㅠㅠ전 진짜 개 무서워 하는편인데..ㅠㅠ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참고할께요..

  • 3. 진짜
    '19.7.21 6:43 AM (110.70.xxx.37)

    좋은 정보네요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셔요 ^^

  • 4. ..
    '19.7.21 7:02 AM (76.21.xxx.16)

    저 미국인 집에 갔는데 검고 무섭게 생긴 큰개를 키우는데
    제 가족은 무사통과 했는데 요녀석 제 거시기 부분을 자꾸
    코를 대고 냄새 맡으려고 해서 너무 민망했어요. 생리 끝무렵이었는데.. 다행히 생긴거와 달리 무지 순한놈이라 아무일
    없어어요.

  • 5. . .
    '19.7.21 8:37 AM (119.69.xxx.115)

    다른 사람이랑 다른 냄새가 나니깐 민감햐질수있겠네요.

    그 것보다는 개무서워하는 사람은 행동에서 티가 나거든요ㅡ 움찔거린다던지 돌발행동한다던지 그게 개들한테 자극을 준단 소리는 들었어요. 멀리서 큰 개보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피하는 게 맞아요.. 갑자기 뛰면 사냥개였던 애들은 본능적으로 사냥감으로 느끼고 오해해서 달려든다는 소린 들었어요

  • 6. .
    '19.7.21 9:0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오~~ 일리있네요.. 조심하는게 좋죠..개에게도 사람에게도..

  • 7. ...
    '19.7.21 10:58 AM (221.147.xxx.65)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앞집 강아지도 제가 생리할 때는 와서 자꾸 냄새 맡더라구요. 엄청 순한 강아지인데 자꾸 달려들어 냄새 맡아요.

  • 8. 피냄새
    '19.7.21 11:12 AM (211.196.xxx.183)

    개가 그런건 잘 모르겠구요.
    생리때 치마입고 있으면 모기들이 떼거리로 몰려오더라구요.

  • 9. 개가
    '19.7.21 12:18 PM (125.177.xxx.43)

    코 민감하고 그런 냄새를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455 논산훈련소 수료식때 팬션말고는 없을까요 10 민희 2019/07/23 3,685
953454 ‘제조혁신기반인 Next 뿌리기술개발’ 예타 통과 3 ㅇㅇㅇ 2019/07/23 503
953453 빅5 병원에서 파킨슨 오진할 수도 있을까요? 11 건강하세요 2019/07/23 4,639
953452 고딩용돈 적정선 32 zz 2019/07/23 3,197
953451 신경치료 재치료한 이가 두드리면 아파요...임플란트 해야 할까요.. 6 은지 2019/07/23 3,231
953450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9 우울해 2019/07/23 3,308
953449 은근 주식고수분들이많아요 10 고견 2019/07/23 4,322
953448 고딩이들 카카오뱅크체크카드 개설.. 6 떨려... 2019/07/23 1,945
953447 이 일본 신문좀 보세요. 7 일본의 우리.. 2019/07/23 1,809
953446 레깅스보다 원피스 11 지난번에 2019/07/23 3,671
953445 시집간 딸들에게도 잔소리하는 엄마들의 심리는 뭔가요? 8 2019/07/23 2,986
953444 구은 계란 맛은 어떤가요? 9 ㅈㅈㅈ 2019/07/23 1,310
953443 3살 아이 야경증 때문에 괴로워요. 12 ... 2019/07/23 3,559
953442 시중 떡볶이 떡이요 수입쌀은 원산지 알 수 있나요? 1 떡볶이 2019/07/23 1,259
953441 문재인 대통령 51.8% 40대 지지율 70% 의미---우리는 .. 10 ㅇㅇㅇ 2019/07/23 3,789
953440 월드미션교회 나마야 2019/07/23 551
953439 현재 엠팍 최다추천글 4 좋아요 2019/07/23 3,535
953438 여기마저.. 도쿄내 공원 흙 방사능 오염지도 충격 8 기레기아웃 2019/07/23 2,114
953437 일본 활어차가 우리나라에서 활보하는거 아셨어요? 9 봉다리 2019/07/23 2,236
953436 文대통령 "지금껏 日 절대우위 하나씩 극복..우리는 할.. 16 국내소비및관.. 2019/07/23 2,347
953435 네이트판 펌-동생 목에 식칼 댄 아이 쓴 엄마 추가글 110 안드로로갈까.. 2019/07/23 25,361
953434 법륜스님 상담듣는데 꼭 나같은 상담자가 있네요 4 어머나 2019/07/23 2,802
95343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9 ... 2019/07/23 1,018
953432 (스트레이트) 이우현 이영훈 지금도 저렇게 나라 파는 놈들이 있.. 12 mbc 2019/07/23 1,653
953431 하늘하늘한 소재 긴팔 원피스, 반팔로 수선 가능한가요? 2 ... 2019/07/23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