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리 중 개 조심하세요

무서워 조회수 : 8,471
작성일 : 2019-07-21 05:29:11
제가 어릴 때 큰 개에 물릴 뻔 해서 개를 본능적으로 무서워해요. 도망가거나 무서운 티를 내면 쫓아오는 걸 아니까 속으론 무서워도 길에서 보면 최대한 티는 안 내고 천천히 걷는 편이고요. 아직 유치원 다니는 아이한테도 늘 이야기합니다. 길에서 개를 보면 태연하게 행동하라고요.

오늘 가족들이랑 여행갔다 캐리어 끌면서 집에 오는데 동네에서 목줄 한 개를 만났어요. 제가 강아지 종류는 잘 모르지만 치와와처럼 생겼는데 치와와보단 좀 큰 개였고요. 흰색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 개였네요. 개가 남편이랑 아이는 그냥 지나쳤는데 제 옆에 확 달려오더니 막 짖고 물려는 거에요. 엄청 큰 개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그러니 너무 겁도 나고 주인도 당황해서 목줄을 당기면서 미안하다는데 너무 화가 나면서도 개가 또 공격할까 무서워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지나쳤네요.

개는 흔히 자기보다 덩치가 작거나 만만한 대상에게 달려든다고 하는데 아이한테는 안 그러고 저한테 왜 갑자기 그랬을까 생각하니 제가 생리 중이었어요. 양이 많은 날이라 더 피냄새가 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면 슈퍼에서 소고기 같은 거 사가지고 가는 날도 가끔 지나던 개가 급 관심을 보이며 따라붙는 경우가 있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는 생리 중에 개를 보면 멀찍이 피해서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저의 시시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써봅니다.
IP : 80.22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9.7.21 5:34 AM (210.2.xxx.32)

    괜찮아요, 우리 개는 채식주의자에요.

  • 2. ...
    '19.7.21 6:40 AM (175.113.xxx.252)

    헉 몰랐네요... 생리할때 개를 만나본적이 없어서..ㅠㅠ전 진짜 개 무서워 하는편인데..ㅠㅠ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참고할께요..

  • 3. 진짜
    '19.7.21 6:43 AM (110.70.xxx.37)

    좋은 정보네요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셔요 ^^

  • 4. ..
    '19.7.21 7:02 AM (76.21.xxx.16)

    저 미국인 집에 갔는데 검고 무섭게 생긴 큰개를 키우는데
    제 가족은 무사통과 했는데 요녀석 제 거시기 부분을 자꾸
    코를 대고 냄새 맡으려고 해서 너무 민망했어요. 생리 끝무렵이었는데.. 다행히 생긴거와 달리 무지 순한놈이라 아무일
    없어어요.

  • 5. . .
    '19.7.21 8:37 AM (119.69.xxx.115)

    다른 사람이랑 다른 냄새가 나니깐 민감햐질수있겠네요.

    그 것보다는 개무서워하는 사람은 행동에서 티가 나거든요ㅡ 움찔거린다던지 돌발행동한다던지 그게 개들한테 자극을 준단 소리는 들었어요. 멀리서 큰 개보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피하는 게 맞아요.. 갑자기 뛰면 사냥개였던 애들은 본능적으로 사냥감으로 느끼고 오해해서 달려든다는 소린 들었어요

  • 6. .
    '19.7.21 9:0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오~~ 일리있네요.. 조심하는게 좋죠..개에게도 사람에게도..

  • 7. ...
    '19.7.21 10:58 AM (221.147.xxx.65)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앞집 강아지도 제가 생리할 때는 와서 자꾸 냄새 맡더라구요. 엄청 순한 강아지인데 자꾸 달려들어 냄새 맡아요.

  • 8. 피냄새
    '19.7.21 11:12 AM (211.196.xxx.183)

    개가 그런건 잘 모르겠구요.
    생리때 치마입고 있으면 모기들이 떼거리로 몰려오더라구요.

  • 9. 개가
    '19.7.21 12:18 PM (125.177.xxx.43)

    코 민감하고 그런 냄새를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128 일보다 사람이 힘드네요. 4 .... 2019/07/22 1,210
954127 이런 고야드백이 있나요? 3 ㅇㅇ 2019/07/22 2,327
954126 김문수 '지금은 친일 해야 할 때…'토착왜구' 말고 '토착빨갱이.. 25 ㅋㅋㅋ 2019/07/22 3,031
954125 카카오뱅크 실망입니다 3 실망 2019/07/22 2,818
954124 머리 매직하는데 숱을 엄청 쳤어요 6 궁금 2019/07/22 3,137
954123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 3 ㅇㅇㅇ 2019/07/22 602
954122 몸에 있는 콜라겐이 점점 빠져나가는게 느껴져요 5 ... 2019/07/22 2,658
954121 건강하게 살 찌는 방법 있나요 2 우우 2019/07/22 754
954120 (수정)카뱅 역효과? 성공했다는분 있네요! 22 .... 2019/07/22 3,590
954119 수영영법중에요 질문이요 12 수영 2019/07/22 1,253
954118 생리때 스피닝 안좋겠죠? 1 ㅡㅡ 2019/07/22 4,072
954117 민형사 소송중에 있습니다 3 ㅇㅇ 2019/07/22 1,248
954116 추경예산 국민펀드 청원 : 16,500 7 서명 2019/07/22 612
954115 어린이집 조리사3시간60만 어때요? 22 어린이집 2019/07/22 4,837
954114 아베선조가 조선인이라는데 11 ... 2019/07/22 1,777
954113 중학생 아이가 탈색하고 싶다는데요 14 .. 2019/07/22 3,266
954112 공기업 다니는 분 질문입니다. 공기업은 호봉제가 아닌가요? 3 ㅇㅇ 2019/07/22 2,079
954111 철없는 남편...어떻게 해야할까요. 10 힘들어 2019/07/22 3,188
954110 일본, 아이들 갑상선암 증가하고 있다네요 12 방사능 2019/07/22 3,214
954109 카뱅 거의 사기수준이네요 16 ... 2019/07/22 6,716
954108 이효성 방통위원장, 청와대에 사의 표명 11 ㅇㅇ 2019/07/22 1,805
954107 카카오뱅크 5% 정기예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푸하하 2019/07/22 8,128
954106 너무싫은 사장 6 참기힘듦 2019/07/22 1,287
954105 많이 놀랐을때 한의원 가보신분 있으세요? 6 효과 2019/07/22 2,218
954104 유튜브에서 거여동 밀실살인사건.. 5 .. 2019/07/22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