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아이성향 안변하겠죠?

살림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9-07-20 17:41:16

고3아이 기말고사 끝나고 성적표 들고와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서럽게 울더라구요. 
ㅠㅠ

곧 죽어도 억울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 서러워하더라구요.



전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올해 입시에서 실패하면

기말 성적표 같은건 아무것도 아닐텐데 왜 저러나 싶었지만

아이 달래주고 괜찮다고 격려해주었어요.

20년뒤에 고3성적표는 기억도 안날거라고요.

이렇게 슬퍼하면 정신차리는 줄 알았어요. 성적표때문에 서러워한 적이 별로 없어서요




그런데 오늘 학원가는데 보니 

숙제안하고 학원을 가네요. ㅠㅠ 매주 안해가는건 아니지만... 이번주는 바빳다네요.

학원 멀어서 왔다갔다 2시간 이상 걸려서 제가 라이드해야 하는 상황인데

숙제안하고 학원가는걸 보자니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가는 국어학원입니다.)

그래서 올해안에 아무대학이나 가고 끝내자고 했어요.



아이는 재수라도 해서 자기 가고 싶은 학교 갈거라고 하고

저는 

'사람 안변한다' '지금 못하면 재수해도 못한다'

학원숙제하나 못해가면서 재수이야기는 꺼내지도 말고

아무데나 가라고 했더니

성질내고 가더라구요. ㅠㅠ


남편은 절대 재수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아이가 안스러워서 남은기간 어떻게 하는지 보고

남편 설득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실망스럽네요.


항상 이런식이예요.

욕심이 많은건지.. 허세가 있는건지..

목표치는 높은데

과제집착력이 떨어지는 행동들을 보면

답답하네요.


정말 공부잘하아이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숙제는 해가겠죠??

아이성향이 변할까요?

악착같지 않은 아이가 재수한다고 악착같아질까요?









IP : 49.172.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20 5:46 PM (221.153.xxx.251)

    아이가 신도 아니고 어쩌다 숙제 다 못할때도 있는거죠. 공부잘하는 애들도 다른과제 많거나 하다보면 못할때 많아요. 늘 안해가는 아이라면 문제 있지만 그게 아니면 이해하고 넘어가줄때도 있어야죠. 그거하나로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아이도 상처받아요

  • 2. 아니죠 ㅜ
    '19.7.20 5:54 PM (211.109.xxx.92)

    어쩌다가 숙제 안 해가고 공부 안 한거면 원글님이
    여기에 이 긴 고민글 썼을까요ㅜ
    사람 참 변하기 힘들어요
    아이가 고 3때 안한공부 재수생때 할까요?
    근데 모든일에 백프로는 없으니 그냥 희망을 가지는거죠
    원글님 마음 힘드신거 공감합니다
    저도 변하지 않는 아이 때문에 참 지치거든요

  • 3. 재수
    '19.7.20 5:55 PM (180.65.xxx.76)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수능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걸 보여줘야 재수를 고려해본다고.
    100일남짓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보고
    재수얘기하라고 하세요.
    사람 안변해요.

  • 4. ..
    '19.7.20 6:49 PM (175.192.xxx.216)

    아이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그래야 미련이든 후회든 마음에 남는 게 없어요.
    안 그러면 평생 힘들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500 넌센스 답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6 넌센스 2019/07/20 1,250
953499 일본불매운동 이영상을 보면 저절로 하게 됩니다 노노재팬 2 ㅇㅇㅇ 2019/07/20 1,166
953498 스타우브 24와 28 쓰시는 분 조언 좀 9 손목보호 2019/07/20 2,601
953497 아들이 낼모레 해군입대해요ㅜㅜ 34 해군엄마 2019/07/20 3,295
953496 불에 안타는 가방이 필요해요 6 공기맑음 2019/07/20 2,100
953495 한달동안 5키로 뺐어요 11 다이어트 2019/07/20 9,174
953494 옥동자네 집 좋네요.. 15 ... 2019/07/20 18,186
953493 컴퓨터사이언스만 본다면 7 ??? 2019/07/20 974
953492 조국 파쇼 인증, 자신감 결여 인증 83 .... 2019/07/20 3,747
953491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NO JAPA.. 7 2019/07/20 1,369
953490 日 외상 작년 11월까지도…"개인 청구권 살아있어&qu.. 1 !!!!! 2019/07/20 976
953489 어떤 꽃을 받으면 기분이 좋으세요? 6 daoff 2019/07/20 1,383
953488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편견에 사로잡히게 되나요? 25 ㅇㅇ 2019/07/20 3,045
953487 거의 10년만에 식재료 물가 최저 아닌가요? 20 고마워 문프.. 2019/07/20 4,331
953486 방학 대비해 쟁여놓는 반찬이나 간식 어떤거 있으세요? 31 2019/07/20 6,883
953485 오스카 와일드의 명언 5 빗소리 2019/07/20 3,187
953484 노인들 다니는 유기농 매장 7 ........ 2019/07/20 2,535
953483 요즘 팥빙수 넘 크던데요... 8 별빛총총 2019/07/20 3,168
953482 씁쓸하네요... 4 ... 2019/07/20 1,944
953481 늘 외로운 아이..부산 대안학교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ㅇㅇ 2019/07/20 2,595
953480 드림렌즈 관리액(일본제)의 대체재 알려주세요~ 10 불매 2019/07/20 1,258
953479 아주 적은 양의 밥을할때요.. 8 밥통 2019/07/20 1,797
953478 수영복중에 아레나랑 또 어떤게 일제인가요 6 ... 2019/07/20 2,147
953477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 8 ! 2019/07/20 3,136
953476 며느리 해오는 만큼 해준다는 것.. 31 .. 2019/07/20 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