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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처세가 힘들어요

....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19-07-20 10:14:39
직장에서 저는 철저한 을입니다

시키는 일을 주로 하는데 
상사가 감정이 널을 뜁니다
시키는 일을 해도 어떤때는 좋아하고 어떤때는 이걸 왜 했냐하는 뜨악한 표정이기도 하고...

나이도 한참어리고 제가 한 일이 맘에 안들면 한숨을 푹푹 쉽니다
제가 나이가 많아서 직접적으로 혼내지는 않아요

제가  맡은 일은 잘할려고 하고
대체적으로 열심히 한다는 평가는 받습니다

상사가 너무 바빠보여 도와주려 00할까요?
했더니 '네'하길래 했는데
좀 한가해지자 그거 아닌데 이러면서 다시 하는 거예요
제가 잘못한건 아니고 제대로 지시를 안한거죠
다시 하면서
혼잣말로 '정말 나랑 안맞아' 이럽니다

시키는 일만 하자니 어쩔때는 모든 일을 혼자 한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면서 일하고
도와주려하면 감정이 좋을 때는 괜찮고 감정이 별로 일때는 싫어하니 어찌해야 하나요?


IP : 110.14.xxx.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9.7.20 10:21 AM (119.65.xxx.195)

    미친놈이네요(남자면)
    도와준다는 말도 하지마시고 최대한 시키는 일만 하세요
    그리고 시킬때마다 메모메모~해서 앞에서 지시하는일 메모하는 모습 보여서
    일 잘못됐다고할때마다 니가 시킨거 메모해서 그대로 했다~하세요
    전 누가 일 지시할때 하찮은 일이라도 메모하는 모습(메모도 함)해서
    실수를 줄이고 상대방말에 반박도 합니다 ㅋㅋ

    근데 평범한 사람이나 통하지 저런 사이코는 자꾸 증거들이대고 그래도
    한숨푹푹쉬고 저런소리하면 이직하세요 ㅠㅠ

  • 2. 호수풍경
    '19.7.20 10:46 AM (182.231.xxx.168)

    지가 말하는데 메모하고 있음 좋아하던데요...
    말도 안되는 소리 뻑뻑 우기길래 이거 메모해놓을거예요 그랬더니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나중에 뭐라하길래 적은 메모 보여주니까 찍 소리 못하던데요...
    그런것들은 증거를 들이밀어야 수긍해요...
    그거조차 안하면 나오시구요...

  • 3. wisdomgirl
    '19.7.20 11:03 AM (211.36.xxx.20)

    최악의 상사네요

  • 4. 진짜
    '19.7.20 11:19 AM (1.235.xxx.51)

    짜증나는 캐릭터네요.

    그냥 웃으며 본인 할 일 부지런히
    하시는 수 밖에요.

    나이도 어린 주제에
    나랑 안맞아 이런 소리를 대놓고
    하는 애들은 그냥 인성이 쓰레기인거예요.
    갑질하는 애들..
    그 비위 맞추기는 불가능하죠.

  • 5. OO
    '19.7.20 12:15 PM (211.246.xxx.42)

    그 상사가 글쓴이에게만 그러나요? 아니면 모든 직원들에게 그러나요?

    철저한 을이라는 표현이 이상하네요. 용역 회사 직원도 아니신 듯 한데.

    열심히 한다고 착각하지만 얼토당토 안 하게 일해놓고 생색내는 사람도 있고,
    돕는다고 말하고 나서지만 말만 그럴 뿐 안 도와주는게 나은 경우도 있거든요.

  • 6. ㅇㅇ
    '19.7.20 12:19 PM (211.246.xxx.42)

    나이많은 직원의 특징이 상사를 가르치려한다는 거에요. 본인이 옳다고 여기거나.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지적해줘도 인정 안 하거나.

    상사를 나이빼고 철저하게 상사로 대해 보세요.

  • 7. ㅇㅇ
    '19.7.20 12:24 PM (211.246.xxx.42)

    직접적으로 혼내야할 일도 혼 못내니 상사가 참 힘들겠네요. 얼마나 속상할런지~

    글쓴이도 애환이 있겠지만, 글에서 묻어나는 건 난 잘했는데 상사가 이상해. 이라서 적어봤어요.
    잘못이 없는데 상사가 그렇게 감정적으로 나오기는 힘든지라...

  • 8. ㅇㅇ
    '19.7.20 12:38 PM (211.246.xxx.42)

    무슨 일 하시는데요?

    시키는 일만 하는 경우라면 단순 업무인데 상사 눈에 날 일이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상사를 돕는 것도 단순 업무인가요? 그러면 나중에 다시 할 일이 많지 않을텐데요?
    옮기거나 쌓아두거나 그런 거잖아요.

    일이 잘못되거나 수정해야할 사안이 생기면 다시 하는 경우는 발생할 수 있고요.

  • 9. ㅇㅇ
    '19.7.20 1:13 PM (123.215.xxx.57)

    나이많은 직원의 특징이 상사를 가르치려한다는 거에요. 본인이 옳다고 여기거나.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지적해줘도 인정 안 하거나.

    211.246님...위의 말씀 동감입니다

  • 10. ㅇㅇ
    '19.7.20 1:17 PM (123.215.xxx.57)

    나이많다고 교묘하게 갑질하는 사람도 있구요
    철저히 을이라고 썼지만
    속으로는 나이도 어린주제에 라는
    그런생각 해본적이 없는지...

  • 11. ㅇㅇ
    '19.7.20 1:41 PM (211.246.xxx.42)

    철저한 을. 이라는 포지션이 참 애매해서요.

    철저한 을. 이라는 표현 뒤에는 잘한 건 내 덕이요 잘못한건 시킨 상사 탓~ 이라는 심리가 깔린 거네요?
    혹시 스스로 알아서 능력 발휘해야할 부분을 제대로 안하고 또는 못하고, 나무라는 상사탓만 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철저한 을.이 어떻게 상사를 도와주나요? 철저한 을은 철저한 수직 상하 관계란 말씀이시지요?
    돕는 건 최소한 대등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행위인데요?
    철저한 을이 아닌데 스스로 그렇게 여기시는 건가요?

    말씀이 앞뒤가 안 맞아요.

  • 12. ㅇㅇ
    '19.7.20 7:38 PM (211.246.xxx.42) - 삭제된댓글

    제가 잘못한건 아니고 제대로 지시를 안한거죠

    에서 책임 회피도 느껴지네요. 본인은 절대 잘못 하지 않았다는 그 태도가 상사를 무척 곤혹스럽게 하겠네요. 글 전반에서 상사를 무척 깔아뭉개고 싶어하는 심리가 느껴지네요.

    어쩜 우리 회사 직원이랑 싱크로율 100% 이신지...

    이번에 일하면서 깨달았어요. 다음에는 반드시 나보다 어린 직원으로 채용해야겠다고..
    나이 서열 붕괴하고 열린 채용했는데 크게 깨닫고 있어요.

    상사 도와준다고 나서기 이전에 본인 할 일이나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상사 도와줬는데 상사가 자기 무시한다고 커피마시면서 동료들에게 말 퍼트리고 환심사는 정치질이나 잘 할 시간에 자기 맡은 일 실수없나 재검토나 하셨으면....

    일찍 오고 늦게 가고 남들에게 커피 돌리고 사근사근 웃는 얼굴로 처세는 참 잘하시는데, 을이라며 억울하다고도 하시고, 정작 당사자와 상사만 알 수 있는 일에서 본연의 업무는 펑크내고도 모르쇠하고.
    나이든 직원 체면 생각해서 말 못하고 한 숨만 쉬는 상사는 속이 타들어가죠.

    글쓴이 말고요. 우리 회사 직원은 그래요.

    웃긴 건 그 직원보다 10살 많은 직원은 또 안 그런다는 거에요. 제 할일 잘 하는데...

    자기 실력없음을 상사탓하고 을 탓하는 비굴한 찌질함은 처음 겪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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