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을 안 준 부모일수록 요구사항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ㅇㅇ 조회수 : 3,485
작성일 : 2019-07-18 23:23:08
제생각엔 자식과 그전부터 내적인 감정교류가 없으니 겉으로만 보고 젊은 세대의 고충을 몰라서 그런거 같아요.
사랑을 주고 감정을 나눈 부모는 겉으로 쟤가,혹은 쟤 남편이
대기업 다니고 멋져보여도
실은 일찍 퇴직해야 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손주도 살게 하려면
교육에 돈쓰느라 빠듯하다는거, 조금은 감지하는데 말이죠.

사랑을 안주고 감정이 단절되니,
요구는 더 터무니 없어지는것 같아요.
IP : 211.36.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8 11:26 PM (110.11.xxx.8)

    원래 자기손으로 효도를 안해본 늙은이들이 자식들한테 효도를 강요흐는 법입니다.
    지가 효도를 안 해봐서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거든요.
    하물며 자기자식한테 부모노릇도 제대로 안 한 이기적인 인간들이
    부모한테 효도는 한번이라도 해 봤겠어요??

    그저 원래 자기 안위만 중요한 인간인겁니다.

  • 2. 원래부터
    '19.7.18 11:28 PM (104.195.xxx.46)

    남의감정 고충 이런거보다 자기가 우선이니 자식 사랑할줄도 모르고 자기인생 사는거고 나중에 늙으면 또 내 노후가 더 급하고 아쉬우니 그때되서 뭐해달라 뭐해달라 요구사항 늘어나는거죠. 이런사람들에게 자식이 노후 힘듦은 고려사항에 있지않아요.

  • 3. ㅇㅇ
    '19.7.18 11:34 PM (211.36.xxx.4)

    어머니가 고관절에 금이 가셨어요. 동생들이 병원비 보태시라고 50만원씩 송금했는데, 어머니가 놀라고 기뻐하시고.
    명절, 생일 아닐 때 돈 보내는적 없어서 그런가.
    결혼 때는 안 보태주셨지만, 그간 들인 자식들에게 들인 교육비만 몇 억 일텐데도, 50만원에도 너무 기뻐하시는거보니 죄송한 마음이...
    82에 진짜 집 사달라, 도배장판수리 다 해달라는 부모보면
    기함 하겠어요.

  • 4. 저렇게
    '19.7.18 11:40 PM (219.254.xxx.109)

    뭐 그렇게 어렵게 생각해요 사랑을 안주고 자기만 생각하니깐 평생 그런건데..자식을 사랑하면 자식고생할까봐 요구못해요.그니깐 한마디로 인간중에 이기적 유전자가 있어요.그게 자식한테도 이기적인 여자들.모든 모성이 어쩌고..이건 어릴때나 그렇구나 생각한거지 주변에보면 이기적인엄마들 많습디다..그런엄마한테 안커서 전 그거하나로도 인생성공했다고 보는사람이예요.주변에 자기만 편해야 되고 자기만 좋은거 먹어야되고 자식이 자기 들러링여야 하는사람보니깐 끊임없이 자식한테 요구.근데 그 자식이 어릴떄부터 세뇌되어서 그걸 다 들어준다는게 반전아닌반전.보고 있자니 속터져서리.

  • 5.
    '19.7.18 11:43 PM (210.99.xxx.244)

    방식이나 표현에 차이지 자식을 키워보면 사랑없이는 키울수 없어요.

  • 6. 원래
    '19.7.19 1:04 AM (175.209.xxx.73)

    받는 우전자는 받기만 좋아하고
    주는 유전자는 주기만 해요

  • 7. ,,
    '19.7.19 1:30 AM (70.187.xxx.9)

    사랑하지 않는 자식 키워줬으니 받아내려는 거에요. 당연하다 싶은데요.
    원하던 아들 아닌데 딸 낳았다고 해 봐요. 부모가 성별 정해서 낳지 못하니까요.
    그러니 구박하며 원하지 않던 자식 미움으로 키우는 거에요. 그러니 키운 고생 보상심리가 있는 거죠.

    차별하는 부모의 마음이라는 82 고전 베스트 읽어보세요. 차별하는 부모 마음가짐을 이해할 수 있어요.

  • 8. ..
    '19.7.19 2:23 AM (69.243.xxx.152)

    간단한데요.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애처롭지도 않은 거에요.

    반면 사랑하는 자식은 외식만 한번 모시고 가도 부모님 눈에 눈물이 글썽...
    이 돈을 벌자고 밖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절로 떠오르니까 애처로워 부모 심장이 바르르 떨리죠.
    사랑하니까.

  • 9. 그건 모르겠고
    '19.7.19 1:45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힘들여 공부시킨 자식보다

    막 키운 자식이 효도한다는 옛말은
    어느정도 맞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500 불매에대해 다시 물어요 7 알고싶어요 2019/07/19 977
953499 노노재팬 10 좋은 정보 2019/07/19 1,680
953498 황교안 키가 이리 컸나요? 17 .... 2019/07/19 4,581
953497 난생처음 패디큐어 했어요. 3 대만족 2019/07/19 2,201
953496 불매운동 완전 좋은데요^^ 7 쇼핑좋아 2019/07/19 3,470
953495 작년 한국차 일본판매는 17대라는데 16 hjk 2019/07/19 3,080
95349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8 ... 2019/07/19 1,122
953493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계시던 4 82cook.. 2019/07/19 2,104
953492 베스트 자식때문에 죽고싶어요 원글님 8 2019/07/19 7,422
953491 경제적독립되면 남편버리고싶네요 49 ㅇㅇ 2019/07/19 4,888
953490 조국 "대한민국은 '경제전쟁' 중...애국이냐 이적이냐.. 6 복덩이 2019/07/19 2,683
953489 변기에 면생리대가 빠졌어요. 어떡하죠 7 .. 2019/07/19 4,309
953488 허재가 성격으로도 유명했던 선수였나요 왜 제기억에는..ㅋㅋㅋ 23 ... 2019/07/19 9,907
953487 방광염 증상으로 잠을 못자고 있어요ㅠ 19 .. 2019/07/19 6,548
953486 전통오이지 담궜어요. 1 .. 2019/07/19 809
953485 싱가포르 회사 건물 중, 일반인 접견공간 있는곳? 2 SG 2019/07/19 599
953484 고추 고추장 장아찌 파는 쇼핑몰 있나요, 1 새댁이 2019/07/19 569
953483 오늘 해피투게더 너무 재밌었어요 5 ... 2019/07/19 4,557
953482 써큘레이터 추천할만한가요? 9 ... 2019/07/19 2,708
953481 유치원에서 남험담하는 엄마... 11 ㅇㅇ 2019/07/19 4,579
953480 이마트 쓱배송 시킬려고 주문하는 내 방법 4 상품검색 2019/07/19 2,808
953479 초등아이 친구 관계 아직은 관여해야하나요? 3 ... 2019/07/19 2,294
953478 수세미 뜨기 쉬운가요 5 기역 2019/07/19 1,661
953477 가사도우미 15 빠빠빠후 2019/07/19 5,942
953476 (스포트라이트)142회 국정농단 심판의 '전야' 1 박근혜최순실.. 2019/07/19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