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서구 갭투자자 잠적으로 제 동생을 비롯한 피해자가 수백명에 달해요. 어떡하죠

낙천쟁이 조회수 : 3,927
작성일 : 2019-07-17 20:08:30
안녕하세요

아이 둘을 키우며 남편이랑 해외에 살고 있는 엄마예요ㅈ

오늘 동생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고 엄청난 분노와 좌절감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제 동생은 미혼으로 서울에서 착실히 직장 생활하며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30대입니다. 집은 지방이고 직장이 강서구쪽이어서 부득이하게 전세로 빌라를 얻어 2년 넘게 거주해 오고 있는데...

오늘 제 동생에게 집주인 이모씨가 잠적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집주인 잠적은 벌써 올해 초 부터이고, 갭투자로 600여채를 보유하다가 정부의 규제와 집값 하락 등으로 인하여 전세보증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잠적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이게 꿈인지 뭔지 헤깔리네요..

동생은 부모님께는 아직 말씀도 못드리고 있다고 하네요.부모님이 아시게 되면 쓰러지실까 걱정이 됩니다.

지방에서 상경하여 착실히 살아가고 있는 저희 동생. 그 전세보증금이 가진 돈 전부인 동생. 혹시 마음 약해질까봐 마음 단단히 먹고 경매 공부도 하고 피해자들 모임 잘 하고 힘내라고 말해줬습니다.

일, 이천만원이면 억울한 마음은 들지만 싹 잊으라 하겠는데 큰 돈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문재인 정부 지지자이고 어떤 일이든지 해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막상 너무나 큰 일이 제 가족에게 닥쳤고 제 동생 뿐만 아니라 강서구에서만 수백명 이상의 세입자들이 피해를 본 상황에서 마음이 급합니다. 약자인 세입자들인 신혼부부, 성실한 20, 30대 등의 젊은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품을 수 있게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원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473


바쁘시겠지만 관련해서 세입자들 중 한 분이 올린 국민청원에 동의 꼭 부탁드립니다. 앞서 다른 분이 올린 갭투자 피해 관련 청원은 만명도 채 되지 않은 채 종료되었습니다. 꼭 부탁드려요..

관련 기사.. 저도 오늘에야 알았네요 수 개월전부터 기사들도 많았네요ㅜ

https://m.tv.naver.com/v/8959382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5...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8&aid=000002...

IP : 114.124.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9.7.17 8:13 PM (210.113.xxx.12)

    안타깝네요. 1순위면 경매 참여해서 낙찰 받으시는게 나을거에요.

  • 2. 글이
    '19.7.17 8:13 PM (14.5.xxx.182) - 삭제된댓글

    읽기 불편해요 ㅜ
    동서남북 갭투자가 엄청 났네요. 600채라니 간도 크다 참...

  • 3.
    '19.7.17 8:14 PM (121.154.xxx.40)

    안타까운 일이예요
    정말 성실하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연루된 일이라
    잘 해결되길 바라며 청원 동의 했어요

  • 4. ...
    '19.7.17 8:21 PM (116.121.xxx.179)

    자본 넉넉하지 않은 개인이 갭투자로 수십채 수백채 못 가지게 해야합니다
    이건 세입자 돈으로 도박하는거에요
    한채만 잘 못되도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구조에요

  • 5. 낙천쟁이
    '19.7.17 8:29 PM (114.124.xxx.145)

    폰으로 글을 올렸더니 단락 사이가 이상하게 벌어졌습니다. 청원 동의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애들 저녁 해 줘야 하는데 막막하네요 마음이...

  • 6. 등기부등본
    '19.7.17 8:47 PM (211.218.xxx.182)

    앞으론 원룸 건물 등기부등본에 전체 세입자 전월세 보증금 액수를 기재하고
    부동산 중개업자는 이 사실을 세입자들에게 고지하도록 하는 정부 규정을 제정했으면 좋겠어요.
    전월세 보증금 사기를 친 자들의 얼굴과 신원을 공개하고 사기친 금액은 자식들에게 대물림되게 해
    아예 싹을 잘라버렸으면 합니다.
    미국에선 응급실로 실려 온 환자가 치료비를 낼 돈이 없으면 그냥 퇴원시켜 주는데
    이 치료비는 그냥 소멸되는 게 아니라 그대로 남아 그 환자가 돈을 벌게 되면 받아가고
    갚지 않고 죽는다 해도 자식들이 돈을 벌면 자식들에게서 받아간다고 하는데
    사기 친 전월세 보증금도 이런 식으로 반환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 7. ㅇㅇㅇ
    '19.7.17 10:34 P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LH에서 싸게 사들이고 있던데
    갭투자자는 도망 가지말고
    싸게 팔아서라도 세입자 보증금을 변재해줘야지 참나
    정부가 손놓고 있는것도 아녀요
    LH에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835 밀가루 못 먹으면 뭘 먹죠? 흑흑 8 ... 2019/07/31 2,372
954834 남친 생일인데 선물 미리 줬는데 내일 뭐해야하나요 4 비온 2019/07/31 1,571
954833 스마트폰 사용시 82에 어떤 방법으로 들어오시나요 23 ㅇㅇ 2019/07/31 3,847
954832 식이조절은 역시 힘드네요.. 3 .. 2019/07/31 1,574
954831 기원전 2000년경 수메르어 점토판에 적혀진 아버지의 꾸짖음 3 ㅋㅋㅋ 2019/07/31 2,064
954830 중국 고전 잼있는거 추천해주세요 19 고전 2019/07/31 1,620
954829 이런거 피해의식인가요? 5 ㅇㅇ 2019/07/31 1,725
954828 조국을 민주진영이 버려야 민주진영이 살 수 있습니다. 89 ... 2019/07/31 4,582
954827 지소미아 연장한 후 백색국가 제외 7 초5엄마 2019/07/31 2,883
954826 청소기가 냄새 나요 13 나도 2019/07/31 2,805
954825 정치성향 ?? 4 ** 2019/07/31 643
954824 편도가 자주 부어요. 17 2019/07/31 2,716
954823 회사생활 지치네요 위로되는 노래 추천해주세요 15 가고또가고 2019/07/31 2,305
954822 아.살쪄서 힘들어요. 6 .. 2019/07/31 3,558
954821 4년전 구입한 고가의 이탈리아 침대 16 $$$ 2019/07/31 6,248
954820 겨울 패딩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서울 오프라인으로) 6 이더위에 2019/07/31 1,405
954819 품에 안겨 엎드려서 자는아기 14 ... 2019/07/31 7,699
954818 강남역지하에 있던 코브코샌드위치 .. 2 냠냠 2019/07/31 2,869
954817 보이콧 일본' 엄마들이 나섰다…전국 맘카페 동참 '확산' 8 !!!!!!.. 2019/07/31 4,159
954816 모의고사에서 (국어) 항상 시간이 모자라는 아이 12 ... 2019/07/31 1,571
954815 눈떨림 마그네슘 왜 효과가 없을까요 26 전해질 2019/07/31 5,326
954814 일본 전범기업 쓰레기 수입하는 한국기업들... 한술 더 뜬 환경.. 7 쓰레기 환경.. 2019/07/31 1,117
954813 우울증 6 ... 2019/07/31 2,260
954812 점점.. 점심 한끼만 일반식으로 먹게 되네요~~ 1 40대 2019/07/31 2,478
954811 작년여름 2 ?! 2019/07/3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