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혜를 모아주세요..

슬프네요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9-07-17 13:41:42

큰딸은 대학교 3학년 작은 딸은 대학교 1학년이에요..

딸들은 식성도 다르고 성격도 매우 다른데.. 큰딸은 착하고 순한대신에 자신감이나 당찬면이 부족하고

작은딸은 매우 자기주도적이고 당찬면이 있는데 좀 차가운 면이 있고 한마디로 지 잘난 맛에 사는애에요.


일단 작은 아이가 고3때까지는 까칠하게 해도 힘들어서 그렇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올해 대학을 들어가고 나서

문제가 생겼어요..


일단 1. 방정리를 전혀  전혀 안해요.. 수능끝난 다음날부터요..

        2. 들어오고 나가고 할 때 엄마아빠한테 전혀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3. 집안일은 아예 손도 안대고 핸드폰만 보고 있어요.

        4. 전혀 가족들과 아무것도 안하려고 해요.. 영화, 쇼핑, 여행등... 자기를 없는 사람 취급하라고 해요

        4. 기숙사를 가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집에서 다니라고 한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상황이고 사실 엄마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상황이에요.. 자신을 귀여운 인형처럼 취급하며 내버려두지 않는다고요..

        5. 친구들과 수능끝나고 여행을 가도 집에 연락을 전혀 안해요..

       문제는.. 몇주전에 일어났어요..이가 많이 썩어 치과를 예약해놨는데 신경질을 내면서 알아서 한다고 해놔서 언제 갈건데? 라고 말하니까 씨~ 라고 하면서 굉장히 버릇없게 해서 애아빠가 많이 화났어요. 현재 아이한테 용돈이랑 모든 지원을 끊고 집안 식구들이 아무도 말을 안하고 있어요.. 지금 몇주가 지났는데 전 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래서 몸에 병이 날 지경인데 아이도 아빠도 둘다 꿈쩍을 안하네요.. 사실 20년동안 아빠가 애한테 화를 낸건 처음이었고 나오면서 선풍기가 넘어졌는데 몇주가 지나도 방에 선풍기가 넘어진채로 그대로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엄마는 자식을 어떻게 이기냐고 니네가 지라고 하고요... 

자녀를 많이 키우신 어머님들의 지혜를 모아주세요.. 전 정말 요즘 마음이 힘들고 외롭네요.. 빈둥지증후군인가 싶기도 하고 아이와 이렇게 멀어지는가 싶어서 매우 슬퍼요..


IP : 121.133.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7 1:51 PM (114.129.xxx.194)

    그만 독립시켜야 할 거 같네요
    동물들은 새끼가 독립할 시기가 되면 어미가 모질게 굴어서 새끼를 쫓아내는 형식으로 독립시킨다고 하던데 인간은 자식들이 그러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마음은 이미 둥지를 떠난 자식이니까 최소한의 후원만 하겠다는 조건으로 독립시키세요
    몸이 떠난 자식은 돌아올 수 있어도 마음이 떠난 자식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 2. 음..
    '19.7.17 2:12 PM (110.47.xxx.71)

    결국은 독립하게 되겠네요. 기숙사로 떠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 이런 식으로 반항을 하는 듯 보이긴 하는데요...남편분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세요. 남편분과 딸이 대립한다고 안된 마음으로 딸 편을 들면 결국 남편분 권위에 손상을 입게 되고 딸에게도 좋을 것 없어요. 결국 그런 상황을 이용하게 될테니까..
    시간이 좀 지나 본인이 아쉽고 스스로 깨달아야 할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투명인간 처럼 두세요.
    자기주도형에 소위 제멋대로 인간들은 필요를 느껴야 움직여요. 지금 속도 꼬였겠지만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그러는 거니까요. 스무살이 넘어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는 것도 알아야해요. 마음은 늘 열어두어야 하겠지만 가족간 원칙이나 규칙에 대해 재점검해보시고 그에 위배되면 혜택도 줄여야 하는게 맞는거죠. 다른 식구들은 식구들끼리 더 잘 지내세요. 딸에게도 너 아니어도 잘 돌아간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필요를 느끼게 하세요. 속상해도 식사 잘 챙기시고 기운 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971 자동차 수출액 4년 만에 최대..SUV·친환경차가 이끌어 2 친환경 2019/08/04 1,074
955970 아래 유럽얘기에 이어서 질문좀.. 5 2019/08/04 1,345
955969 한국사 공부를 하면할수록 이승만은 진짜 28 ㅇㅇ 2019/08/04 4,767
955968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커플편 18 .. 2019/08/04 6,544
955967 봉오동 전투 예고편 34 ㅇㅇ 2019/08/04 3,465
955966 경기도, 반도체장비 국산화 아이디어 등 대국민 공모 13 500만원 2019/08/04 1,713
955965 담배 연기 1 ... 2019/08/04 897
955964 슬픈 감정이 메마른 고등 딸... 21 ... 2019/08/04 6,320
955963 조여옥은 지금 뭐하고 있나요? 3 이완용보다나.. 2019/08/04 3,481
955962 미국으로 산구완하러 갑니다 35 커피향 2019/08/04 7,421
955961 화상영어나 전화영어 추천좀 해주세요 5 영어회화 2019/08/04 2,665
955960 제가 너무 빡빡한가요?(남편과 싸웠어요) 8 ... 2019/08/04 5,003
955959 부모님덕 많이 보고 살았는데요. 11 에흐 2019/08/04 6,954
955958 민주당은 이해찬 낮술 건에 대해 끝까지 사과 안하네요 92 mbc뉴스 2019/08/04 2,290
955957 환경파괴하며 찍은 영화 ‘봉오동 전투’ 46 ㅇㅇ 2019/08/04 5,089
955956 눈이 아프면서 두통이 생기는 건 눈이 문제인가요? 8 통증 2019/08/04 3,433
955955 괌 하야트도 일본계열인가요? 2 ㄱㅂ 2019/08/04 1,607
955954 결혼 예단 대신 7 예단생략 2019/08/04 3,548
955953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어제부로 고장입니다. 숨막혀요 ㅠㅠ 7 ff 2019/08/04 2,898
955952 고궁 안에 있는 연못도 물 갈고 청소, 소독하겠죠? 1 궁금이 2019/08/04 2,184
955951 90년대 PC 통신시절에 떠돌던 강타 별명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16 ㅣㅣㅣ 2019/08/04 9,649
955950 샤워실 꼴불견 7 수미칩 2019/08/04 6,003
955949 60 이상엔 어떻게 외모유지 하면 좋나요? 22 크리 2019/08/04 7,765
955948 혹시 장염에 응급 조치 아시는 분... 20 ... 2019/08/04 3,846
955947 복숭아를 먼저 먹었더니 배불러서 저녁몬먹겠어요 ㅠㅠ 11 식전과일 2019/08/04 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