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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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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구함) 대답을 유예하는말좀 알려주세요.

고민중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9-07-17 08:00:33

안녕하세요..
저는 생각이많고 예민하로 좀 까칠하고 성격이 급하죠..
그런데 제성격대로 사니까 자꾸 인연이 끊어져서
제 결론은 저는 제성격대로 살면 안된다로 내렸어요..

어제도 친구랑 약속을 잡는데
친구가 무성의한 반응을 보이자 바로 예민하게 굴었는데요..

제가이걸로 남자친구랑도 너무싸워서 헤어졌는데..
진짜 고치고싶은데 성격을 못감추겠더라구요.

그냥 한템포쉬고 생각을 달리할 기회가 필요한데


제가 제일 민감해지는 것은..
저는 약속을 잡거나 이야기할때 반응이 굉장히 시원한 편이예요
게다가 미적거리는걸 싫어하고 확실해서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반응하는편인데

근데 가령 남친이 저한테 한말이 실망스럽거나
기대에 못미치거나 그럴때 너무티가난단말이죠.

그걸 직설적으로 표현하지않고 제가 서운함을 누르고
상대입장을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고싶은데
그럴때 그런 결정을 뒤로미루는 말? 이나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이번에는 친구가 약속잡고 자꾸바쁘다하는것도 그런데
장소까지 저한테 잡으라고하니 순간 울컥하더라구요.
그럴때 저에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
성질대로라면 그럼됐어 보지말자 그러겠는데,
이런건 지나고나면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냥 스무스하게 푸시는 분들은 어캐하시는지 정말 무척궁금해요.

살면서 내기대에 못미친다고 다 싸울수도없고
일일이 다 반응하며 살수도없자나요
현명하게 긍정적으로 관계하시는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223.62.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tellite
    '19.7.17 8:11 AM (180.70.xxx.242)

    그래? 너 바쁘니까 내가 알아볼게~ 하면 안될까요?
    나는 원래 예민해서 그런거 못참아 하면
    살기가 더 팍팍해요.
    지나고보면 다 별거아니더라구요.
    마음근육을 좀 단단히 키워보세요.
    다음에 님이 바쁠땐,
    야 내가 지금 바쁘다. 니가 좀 장소섭외좀해봐
    이럴수있잖아요.

  • 2. ..
    '19.7.17 8:17 AM (95.222.xxx.162)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보이는 행동을 내 생각대로 해석하지 마세요.

    강연자가 청중이 하품하는 것을 보고 내 강연이 지루하군이라고 생각하면 강연할 마음이 사라지거나 초조해지겠죠.
    그러나 아 저 사람이 피곤한가보네.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전혀 마음에 남지도 않고 강연자의 태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현상은 내가 보지만 이유는 몰라요.
    친구가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약속장소에 나가서 서로 이야기하가보면 캐치가 되죠. 가서도 따져묻지 않구요.

    그렇게 했는데도 이 사람이 날 소홀이 여기는게 너무 느껴지면 그 때 난 네가 날 그리 소중히 대해주지 않는 것 처럼 느껴져서 서운하고 슬프다라고 표현하시고 대화하시면 되요.

    남자친구의 작은 행동을 유추해서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예상해서 싸우지 마시구요.
    행동의 원인, 이유는 내가 알 수 없으니 열어두고 들어 보고 판단하세요.

  • 3. 00
    '19.7.17 8:20 AM (1.243.xxx.93) - 삭제된댓글

    본인 반응이 시원한 편이 아니고 성격이 급하니 그리되는거겠죠.
    남 미적거리는거 뭘 미적대나하고 갑갑할거고요.
    갑갑한게 바보같아 보이기도하니 표정을 못숨기고 , 상대는 그게 불편하니 트러블이 생기죠. 감정의 동물인데.
    성질 죽이시라는 말 밖에.
    무슨 결정이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우유 부단한 사람도 있고 빠른 답을 못하는 사람도 있고.
    본인이 성격 급하니 남들은 다 못나보여 그게 얼굴에 티가 나겠죠.
    남들은 성질머리 못됬다고 생각 할겁니다.
    성질대로 못따라오는 사람 다 안보고 살자하면..친구가 하나도 없을걸요?
    글로만 봐도 성질 급하니 남의 꼴을 인정 못하시네.
    성격 고치기 힘들어요.
    본인의 급한 성격만 고치시면 될거 같은데 . 쉽지 않죠.
    본인의견 빨리 제시하기보담 상대의 말을 먼저 찬찬히 들어줄수 있도록...한템포 늦게

  • 4. 넓게
    '19.7.17 8:27 AM (211.226.xxx.72)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면 세상이 내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런 겁니다.
    타인도 나처럼 해야 해.. 왜 안 하지? 이런 생각들이죠.

    그런데 살다보면.. 정말 사람들은 다 각각이 나와 매우 다르고
    내가 사는 방식이 완전 옳은 건 아니다 나 역시 그저 많고 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란 인식이 들게 됩니다.

    인연이 끊어져서이든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절박함이든..
    본인 스스로 문제를 인식했다면 출발은 된 거죠.

    말씀하신 약속 잡기 경우 약속이 확확 진행 안 되는 것에 화가 나시나본데요.
    아 그래? 그럼 좀더 생각해볼래? 나도 알아볼게~ 라든지
    그럼 나는 조금 물러나 있을게 정해지면 연락 줘~ 라든지
    얼마든지 부드러운 표현은 가능하죠.

    점점 나아지기시를 기원할게요 힘내시구요

  • 5. 동의
    '19.7.17 8:28 AM (14.32.xxx.163)

    저 위의 쩜2개님 의견 완전 동의해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이라서 더더욱 쩜2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실제로 저사람의 저 행동이 나에게 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받는 것이거든요.
    물론 실제로 상대방이 저에게 싫은 표시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저와 아무 상관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걸 머리속으로 생각하면 확 끓어오르는 열이 팍 식어요. ㅎㅎ (저도 항상 성공하지는 못합니다^^)

  • 6. 00
    '19.7.17 8:35 AM (182.215.xxx.73)

    자존심 상하겠지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에요

    세상의 주인공은 나인데 타인의상황에 반응하는 조연을 자처하고 있잖아요

    거절당하는것, 반대당하는것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까짓 사소한 상대방의 반응이 님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요?
    지나면 후회할정도로 아무것도 아닌겁니다

    약속이 자꾸 미뤄지면 친구에게 '그럼 너 편한시간에 다시 연락하자 나도 스케줄이 있으니까'라고 양보하듯 주도권을 쥐세요

    이성관계에도 조급함을 버리고 상대의 사랑에 대한속도를 인정해주시고 기다려보세요
    그러는동안 그사람을 관찰하며 님에게 맞는 사람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님에게 주면 됩니다

  • 7. ....
    '19.7.17 8:36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자기 행동이나 감정을 알아차리고 해결하려고 마음먹은 거 보면, 원글님 훌륭하신거에요
    마음의 힘이 있는 분인거죠
    문제는 상대방 행동이나 말에 내 부정적감정이 확 올라오는 거 같은데요
    그럴때마다 ....어 내 마음에 부정적 감정이 또 올라오네. 이건 무슨 감정일까...하고 생각으로 돌려보세요
    감정은 더 본능적인데 이걸 전두엽사고로 돌리면 훨씬 심리적부담이 덜해요
    잘 하실수 있어요. 관계맺기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나를 알고 나를 돌보며 바꿔가시면 돼요 잘하고 계세요

  • 8. ㅇㅇ
    '19.7.17 8:47 AM (219.92.xxx.24)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님 성격에 즉답을 원하시겠지만 포기하고 상대방이
    결정하도록 생각해 보고 연락줘 이렇게 말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그래도 개선하려는 노력이 보기좋네요.

  • 9. .,
    '19.7.17 9:05 AM (59.12.xxx.242)

    성격이 급한 저에게 새겨들을 좋은 글들이 많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10. 그래도
    '19.7.17 10:12 AM (110.47.xxx.7) - 삭제된댓글

    자신을 돌아 볼 줄 알고 고치려는 원글님도 대단합니다.
    혹시라도 삭제할 생각이라면 좋은 댓글들 참고하게
    원글 내용만 지우시고 삭제하지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 11. ㅇㅇ
    '19.7.17 10:44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이번 기회에 꼭 고치세요. 주위를 긴장하게 하는 타입이에요. 그러다 좋은 사람도 다 슬그머니 사라져요.
    호감형 친구들이 잘 쓰는말들. 그럴수도 있지. 괜찮아. 그럼 그럴까? 미안해 깜박했네. 신경쓰지마 바쁘겠다 내가 할게. 이런 사고방식이 결코 손해가 아니에요

  • 12. ...
    '19.7.17 12:46 PM (58.140.xxx.218)

    자기 입장만 고수하고 내뜻대로 안될때 나타나는 내표정들이 다 읽혀요. 진심으로 괜찮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을 존중해야 돼요.

  • 13. 혹시
    '19.7.17 1:45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자랄 때 똑바로 말하라거나, 당장 말하라고 닥달하는 환경이었나요?

  • 14. 혹시
    '19.7.17 1:4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자랄 때 똑바로 말하라거나, 당장 말하라고 닥달하는 환경이었나요?
    수용 받아왔던 경험이 없어 보여요.
    성격보다는 환경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살펴보세요.

  • 15. 혹시
    '19.7.17 1:48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자랄 때 똑바로 말하라거나, 당장 말하라고 닥달하는 환경이었나요?
    수용 받아왔던 경험이 부족해 보여요.
    성격보다는 환경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살펴보세요.

  • 16. 원글
    '19.7.17 2:14 PM (118.35.xxx.132)

    맞아요 자랄때 닥달하는 환경이었죠.
    똑바로 말하라고하고 뭐든 제대로하라고하고..
    제가자랄때 혹은 엄마가자랄땐 그런 엄한환경이 나름 자랑이던 시절이있긴해요.

    저도 주위를 긴장하게하는거같은데 대체 어떻게 고쳐야할지..
    그걸 다 괜찮다 어쩐다하면 여기서들 말하는 호구되는거 아닐까요..

  • 17. ㅇㅇ
    '19.7.17 11:39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호구는 자기 상황과 속마음과 상관없이 상대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괜찮다 할때 되는거고요. 호감형들은 사소한 일이거나 역지사지 했을때 얼마든지 나도 그럴수 있는 일일때는 괜찮아 그럴수있지 여유있게 대하는거죠. 앞에서 잘보이기 위해 꾸며내고 돌아서서 부글거리지않고요. 반면 옳지않을때 편안하게 거절할줄 알아요. 이건 표현의 스킬이 아니라 마음가짐과 태도의 문제인거같아요. 마음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넒어지고 부드러워져요. 고치려는 생각이 이미 절반은 고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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