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중상정도 되는것 같고 모의고사성적은 전교에서 20등안에는 드는것 같아요.
사실 제가 관심을 안가지고 있기도 한것같아요.
맨날 직장다니면서 퇴근하면 파김치되서 애한테 성적이나 공부로 무언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본적은 없고
알아서 하겠거니 해두었는데 조금 초조해지는 느낌이에요. 초중까지는 영재원도 다니고 나름 머리는
있는 애라고 생각했는데 공부를 안하니 성적이 지지부진인것 같아요. 본인도 한다고는 하는데
워낙 다들 열심히 하니 고등때 성적이 오르는게 쉬운건 아닌것같아요.
중간고사때 국어성적이 바닥이어서 너무 놀래서 국어학원 보낸지 한달되었고 수학,영어 다니고 있어요.
방학때 과학을 한번 훑어본다하고 방과후도 신청해놓은것 같은데 방학동안 무엇을 준비하고 도와줘야할까요?
전공은 로봇공학쪽을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늘 만드는걸 좋아하는 애라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해야할것 있으면 사소한거라도 말해주세요. 사실 대학도 어찌 보낼지 잘 모르는 무식한 엄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