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이과 일반고 남학생입니다.
항상 학기말이 되면 고민고민이 되네요. 여긴 지방광역시구요. 고2아이 성적이 갈수록 하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수로 하는 학원 다니고 있구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이과인데 수학성적은 점점 더 안나오고 그런대로 하던 영어도 하향곡선..
어찌해야할지.. 솔직히 이번 수학은 6등급정도 나올것 같구요.
만약 이글을 보시는 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지 한번 봐주세요..
1. 학원 다 그만두고 썸머스쿨 같은데 보내본다(좀 강제적으로라도 공부 할 수 있을런지..)
2. 과외를 구한다. 좋은 과외샘을 만나기도 어렵고..
3. 그냥 이대로 한다. 애가 정신차릴때까지 기다린다. 아무리 얘기하고 해도 안되네요..이때껏 이번에는 정신차리겠지라고 항상 기대반 걱정반 했어요.
아 그리고 수시는 이제 물건너 간것 같으니 정시에만 올인하는건 어떨까요?
이거저거 다 애가 할려고 해야 된다는거 아는데..
이 성적으로는 전문대나 갈런지 그럴바에야 아예 다 때려치우고 그냥 너 알아서 해라 하고 싶기도 해요
애 성적땜에 참 살맛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