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 아기 키우는 데 퇴사하면 후회할까요?
아기가 너무 아파요.. 일주일에 한번은 아픈거 같아요 수족구 구내염 장염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서 맨날 아파요.. 매일 아침에
그런 아기두고 출근하는게 너무 고역입니다.
쉬고싶어요 정말 단 하루만이라도 쉬고 싶어요.
아침 7시부터 아기자는 9시까지 쉬지않고 달리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나면 밀려 있는 집안일 하면 밤이에요.
너무 힘든데 힘들다고 말 하기도 뭐해요. 신랑도 친정엄마도 모두 힘드니까요.. 전 아직도 겨울같은데 벌써 여름이라니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만두면 이정도 지위로 사회에 다시 나올수 없겠죠?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사무직이에요. 마음이 매일 슬퍼요
이렇게 일 할수 있음에 감사해야하는데 그럴려고 마음 다잡는데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1. 버티세요
'19.7.15 8:12 PM (116.125.xxx.203)애 금밤 큽니다
2. .....
'19.7.15 8:14 PM (58.127.xxx.156)돈으로 해결보셔야죠
내니를 두세요. 버는 돈 다 쓴다는 각오로 아이 건강에 투자하세요
아니면 다 그만두고 정말 아가한테 집중해야해요
제 언니가 조카들이 약할때 잘 못봐주고 남한테 맡겼다가 정말 두고두고 후회해요3. --
'19.7.15 8:17 PM (108.82.xxx.161)2~3년만 눈딱감고 버텨봐요. 엄마없인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 아이가 작은? 인간이 되어 있을 거에요. 아기 잘먹이고 비타민같은것도 챙기세요. 때되면 독감예방주사도 맞히구요. 아기 어릴때 특히 세네살까지가 진짜 극한으로 힘들었어요
4. 휴직은 안되나요?
'19.7.15 8:20 PM (223.62.xxx.115)제 주변엔 임신하는 동안 공무원 공부해서 애낳고 시험 합격한 사람도 봤네요. 뭐든 열심히 하세요. 집에서 애만 보면 인생 그냥 그래요
5. 다녀요
'19.7.15 8:39 PM (112.154.xxx.63)글 읽고 든 느낌은 계속 다니시라는 거예요
아이가 두돌이면 이제부터 편해질 때고
세돌만 돼도 확 편하고
이제 어린이집 갔으면 그동안은 어떻게 하셨는지..
친정어머니 말씀하시는 것 보니 도움도 받으시는 거고
아이 하나인 것 같고
그럼 계속 하셔야죠
퇴사는 정말 도와줄 사람 없고 아이 둘 이상일 때 생각해보세요6. ...
'19.7.15 8:41 PM (58.120.xxx.165)1년만이라도 출퇴근 아줌마 쓰고..
주2회 청소, 빨래, 반찬 도우미 쓰세요..삶의 질이 달라질 거예요.
힘들 때가 있어요. 버티세요..7. ..
'19.7.15 8:47 PM (125.177.xxx.43)돈으로 해결하며 좀 버텨보세요
같은 단지내 아기 봐줄사람 구하고
가사 도우미도 가끔 쓰고요8. sns를 끊으세요!!
'19.7.15 8:50 PM (58.79.xxx.144)제가 직장맘에게 첫번째로 권하는 말입니다!
sns를 끊으시고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나세요!!!
내 일에 집중! 아이에게 집중!
한 일년만 고생하면 힘든일 다 지나갑니다.
버티세요.
한번 쉬면 다시 오고싶어도 돌아오지 못합니다.
저는 12세, 10세, 40개월 애셋 직장맘입니다.
주춤했던 그 잠깐의 시기때문에 몇배는 힘들게 달리고 있습니다.
커리어 포기할 거 아니면 버티세요.9. 근데
'19.7.15 9:38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정년이나 연금 혹은 전문성이 보장되면 버는 월급 다 털어놓고 버티며 애키우시는거고 길게 못다니는 회사는 솔직히 그만두는 경우가 많고 ~그렇죠 그 시간이 금방간다는거 성인들 얘기에요 아기들은 사회성 필요없고 하루는 너무너무 긴시간이에요 결국 포기하고 적응하는듯 보이지만 또 안 그렇기도 해요 애들 초등고학년쯤 되면 일하면 괜찮고 고등쯤이야 엄마가 커리어우먼인게 좋고 얼굴 덜 보면 더 좋고 그렇지만 타이밍이란것들은 참 ㅠㅠ
제일 부러운건 자매나 엄마가 근처살면서 기관도 보내고 잠시 맡기고 그게 가능한거?? 그러면서 휴직도 한두번 쓸수있는 일은 하겠더라구요
오로지 어린이집만 맡겨서는 힘들어요
정말 그건 안되요 아기들 속에 우주가 있는듯요
꼭 가족중 누구 찾으시거나 맡기면서도 육아책 열심히 보셔야돼요
휴대폰 보여주고 애기인데 젤리 아이스크림 먹이고 그럼 잠깐은 쉬운거 같은데 사춘기때 한방에 팍 와요
애 막 키우는 문제는 전업한테도 해당이에요
요즘 전업워킹불문 애 무식하게 키우는 분들은 으;;;;;;10. 근데
'19.7.15 10:31 PM (49.174.xxx.157)그만두면 얼집그만두고 가정보육하실거에요?
아닐거같은데11. 친구
'19.7.16 12:37 AM (1.227.xxx.79)저는셋째 22개월 맞벌이에요
아이는어느새 커버릴테고 결국 나만 남습니다
평일하루 연가내서 하고싶은거하세요 아이어린이집 보내고 출근시간에 나와서 영화보고 마사지받고 커피마시고 잠도 푹자고 일어나서 맛있는거먹고 네일패디하고 쇼핑도좀하면 세상살맛 다시 나요
그힘으로 다시일하고 아이도 데리러가세요
남편에게 집안일육아 부탁해야 길게갑니다 나에게 친절한사람이되세요 남편마음 헤아리느라 내마음 힘든거외면하면 어느날 폭발하고 아프고 그래요 내가 행복하면 덜힘들어요
꼭하세요12. 현실..
'19.7.16 5:50 AM (211.246.xxx.7)직장 그만두시고 아기 보셔도 거의 못쉬어요...정도는 덜할수 있지만 아기는 4살까지는 자주 잘 아프고요...5세 되면 확실히 손도 덜가고 여유가 생기네요..영영일안하셔도 되는거면 몰라도 아니시라면 시터나 도우미 고려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13. 음
'19.7.18 11:20 PM (218.238.xxx.44) - 삭제된댓글전 요리 빨래 제가 하고
청소 분리수거는 남편이 해요
4세 아이는 번갈아가며 시간되는 사람이 등하원시키구요
목욕도 시간 에너지 있는 사람이
거의 반반하고 있는 듯 해요
복직한지 한달됐는데 생각보다 할만하네요
혼자 하려면 못 해요
도우미든 남편이든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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