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변했어요

해품달 조회수 : 7,434
작성일 : 2019-07-15 18:34:46
65세시면
진짜 이제 늙어서 노인네마인드(아들아들거리는거요)가 되가는걸까요?
진짜 엄청 이상스럽게 변해서 적응이안되는데
어쩔까요?
저는진짜 섭섭한거 서운하거 다말하고싶지않아요
그래봤자
엄마들에게서 그래 미안하다 앞으로 잘지내보자 이런반응안나올거압니다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는 연습을 차라리해야겠는데
쉽지가않네요

이런얘기를 남편한테는 안하는편이좋을까요?
남편은 내가그럼 뭘어쩌겠냐고 그러고말아요
전속이터진다고 하는데말입니다
IP : 223.39.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푠
    '19.7.15 6:41 PM (14.41.xxx.66)

    한테 절대로 친정 말하지 마세요 말하면 바보요
    해서 줗은 소리 못듣고 오히려 맘 상하고 존심 상해요
    친정 일은 본인이 안고 가는거구요

  • 2. ㅇㅇ
    '19.7.15 6:41 PM (124.56.xxx.39)

    속터지면 여기다 하셔요
    찬정 엄마한테도 직접 못하면서 남편에게 하면 속풀릴까요?
    남편말이 맞죠
    뭐 어찌해줄수 없고 듣고만 있어야 하는데 남자들은 해결책부터 생각하는 성향이라 님보다 더 답답해해요
    내 엄마에 대한말은 남편한테는 별로 안하는것이 좋더라구요

  • 3. ..
    '19.7.15 6:44 PM (223.38.xxx.69)

    어머, 친정 속상한 얘기를 왜 남편한테 하시나요?
    남자에게 공감을 받기 힘 들어요.
    남편이 해결할 수 없는 걸 얘기하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라구? 이런 얘기 들으실 겁니다.

  • 4. 해품달
    '19.7.15 6:44 PM (223.39.xxx.196)

    진짜 여기다 하소연하는분 많다는걸 서치해보고 알게되었네요
    ㅠㅠ
    저같은분들도 많고
    에휴
    복장터지며 살아야하는거군요

  • 5. ..
    '19.7.15 6:47 PM (223.38.xxx.69)

    여자는 공감을 바라잖아요.
    근데 남자들은 해결책을 찾는다고 해요.

    아내 입장에서 힘들겠구나 그 얘기 듣고싶은 건대
    남편은 해결책을 찾아야겠구나 하고
    서로 핀트가 어긋나는 상황인거죠.

  • 6. 그게
    '19.7.15 6:49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변한게 아니고 본심이 나온겁니다.
    그동안은 이성의 끈으로 컨트롤 하다가 이젠 그게 안되는거예요.
    그간의 시간들을 쭉~ 되돌려보시면 걸리는 힌트부분들이 너무 많이 보이실텐데요.

    그냥 기대말고 내가 할만하다 싶은만큼 하시면서 기대치를 내려놓으세요.

  • 7. ㄱㄱㄱ
    '19.7.15 6:54 PM (125.177.xxx.152)

    60넘으면 시작이고 70넘으면 염치고 나발이고 다버리시고 복장터지게하니 포기하시고
    볼일있을때만보세요.저런 양반이 아들한테 다 털리고 너아니면 누구한테 하냐고 하소연만해요.딸은 감정의 쓰레기통이고 아들은 돈들어가는 귀한 꽃밭이니 언감생신 험한말 못해요.

  • 8. --
    '19.7.15 6:56 PM (108.82.xxx.161)

    이제부터 시작일걸요
    돈있으면 아들 차부터, 집옮겨가는 것까지 틈틈히 돈찔러넣을거에요

  • 9. 윗님공감이요
    '19.7.15 7:01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아직도 아들아들하는사람 많고
    아닌척 잘 포장하고 딸 등골빼다가 결정적일때 딸은 키우기쉽고 싸게 먹히고 부리기쉬우니까 부리고 정서받이로 쓰고 사랑하는 아들만 찾는 엄마 많죠.

  • 10. ....
    '19.7.15 7:04 PM (221.157.xxx.127)

    거리두고 적당히

  • 11. ㄱㄱㅈㄱ
    '19.7.15 7:14 PM (125.177.xxx.152)

    그리고 똑같이 해달라 갈구하지마세요. 욕먹습니다.그정도면 중증될확률이 99.9999퍼센트구요. 딸빼놓고 속닥거릴 엄마이니 신경끄는게 정신건강에 좋고 자식들한테나 신경쓰는게 앞날에 이로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2281 흰색 면좋은 속옷 어디 있을까요? 6 ... 2019/07/16 1,420
952280 관련업계 종사자로서 최근 쪽바리쉐이들 보면......펌글 11 20년연구원.. 2019/07/16 2,109
952279 어제 잠을 안자고 꼴딱 샜는데, 불면증 인가요? 4 제가 2019/07/16 1,427
952278 기방도령 어떤가요? 4 .. 2019/07/16 1,760
952277 음식물쓰레기 이렇게 복잡했네요.다시 공부합니다. 8 새벽 2019/07/16 2,145
952276 일본 경제보복, 삼성전자 불화수소 국산화 적용 17 ㅇㅇㅇ 2019/07/16 4,417
952275 기상청 에라이 3 무거워 2019/07/16 2,053
952274 日의 실수 될것'..文대통령 '한일관계 새판'까지 열어두고 역공.. 19 든든하다 2019/07/16 2,659
952273 일본 대신 갈만한 여행지 추천 7 랄랄라la 2019/07/16 1,516
952272 샐러드 판매몰 어디가 싱싱하고 맛있고 푸짐한가요? .. 2019/07/16 343
952271 겨드랑이 통증 2 teatre.. 2019/07/16 1,643
952270 우리.천원샵인가 천냥샵인가는 왜망했죠? 4 ㄱㄴ 2019/07/16 2,133
952269 청소년 상담 받을만한 공신력 있는곳이 있을까요? 1 ... 2019/07/16 591
952268 여배우 중에 이병헌급 연기력 누가 있나요? 36 우리나라 2019/07/16 5,874
952267 삶은 죽순 냉동해 보셨나요? 8 아까워 2019/07/16 1,193
952266 현관 들어와 전면 벽에 무슨 그림 걸까요? 7 ㅇㅇ 2019/07/16 2,398
952265 남아들은 몇살쯤 엄마를 안 찾고 엄마에게서 분리되나요..? 2 엄마 2019/07/16 1,579
952264 아이고..수영연맹아! 진짜 열 받네요. 2 ㅠㅠㅠ 2019/07/16 1,823
952263 끊임없이 이웃나라를 침략하고 못살게 굴고 있는 일본 5 ㅇㅇㅇ 2019/07/16 1,029
952262 망해봐야 일본 고마움안다? 식민사관 유포에 교회가 큰 역할 10 타도왜구 2019/07/16 2,103
952261 그야말로 하늘이 주신 기회 5 2019/07/16 2,189
952260 수술한 가슴은 티가 나나요? 29 ? 2019/07/16 6,331
952259 박정희-아베-롯데 1 ㅇㅇㅇ 2019/07/16 500
952258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8 ... 2019/07/16 930
952257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과일은 없나요? 6 2019/07/16 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