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이건 조회수 : 15,192
작성일 : 2019-07-15 17:57:05
4시쯤 고양시는 이러다 물난니 나겠다 싶게 비가 쏟아졌어요. 정말 유리창에다 양동이물을 들이 붓는
거 같라구요. 와이파 최대 작동시켜도 앞이 잘 안보이는 상황이어서 좀 무서웠어요.
저는 서울방향으로 이동중이었구요 원흥지하차도로 들어섰어요. 지하차도라 쏟아지던 물이 없으니 살것 같더군요. 저 멀리 출구가 보이고 저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와이퍼작동 준비를 했는데
어라? 나와보니 비가 안오네요
심지어 길바닥도 보송보송하네요
정말 묘한 느낌이었어요.
좀전에 겪은 일이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아! 그리고 그렇게 비가 쏟아지는데 라이트 안 켜신 분들 미워요. 그리고 유령처럼 깜빡이도 없이 막 껴들고.
저만 새가슴인가봐요
IP : 125.187.xxx.3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7.15 5:58 PM (125.187.xxx.37)

    오타가 있네요 이해바랍니다

  • 2. ㅇㅇ
    '19.7.15 5:59 PM (175.223.xxx.20)

    저는 제가 선 자리에 폭우 쏟아지는데 거리상 200미터쯤 앞은 비가 안 오는거 같은거예요. 그쪽으로 걸어가보니 정말 거기는 빗방울 살짝 떨어진 자국에 전부였어요

  • 3. 성남 광주간
    '19.7.15 6:00 PM (210.117.xxx.5)

    갈마터널도 그랬어요.
    눈이많이와서 엉금엉금 차가 가는데
    갈마터널지나니 눈도 안오고. 날씨도 좋고.

  • 4. 저도
    '19.7.15 6:03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비별로 안와서 와이퍼도 한두어번 쓱하고 88에서 반포쪽으로 가고 있는데 이수교차로 지난 지점부터 갑자기 폭우였어요. 김포부터 길도 안밀리고 룰루랄라 가는중이었는데 딱 폭우지점부터 길이 아수라장이었어요.

  • 5. ㅇㅇ
    '19.7.15 6:04 PM (61.106.xxx.186)

    그거 사실 타임슬립하신거에요
    모르셨죠? 헤헤

  • 6. 나야나
    '19.7.15 6:04 PM (182.226.xxx.227)

    저도 예전에 많이 오는 비는 아니였는데..몸의 반만 맞고 반은 안맞고..한적도 있었어요..ㅎㅎ

  • 7. 몇년전에
    '19.7.15 6:09 PM (49.174.xxx.14) - 삭제된댓글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서 한쪽은 비가 오고 한 쪽은 비가 안 왔어요
    그렇게 자연의 신비함에 놀라워 했네요

  • 8. 논두렁
    '19.7.15 6:21 PM (203.81.xxx.93) - 삭제된댓글

    하나차이도 그렇대요
    오는쪽은 오고 안오는 쪽은 안오고 ㅎ

  • 9. ㅇㅇ
    '19.7.15 6:22 PM (175.119.xxx.66)

    저는 시골서 자랐는데 한여름 소나기철엔 논두렁 하나사이에두고 이쪽논엔 폭우가 저쪽논은 쨍쨍한 경우 정말 흔했어요^^

  • 10. ㅇㅇㅇ
    '19.7.15 6:23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저도 경험했어요
    거실앞은 비가 올락말락 꾸물꾸물 거리는
    날씨인데 뒷베란다쪽은 부슬부슬 오고
    땅바닥도 다 젖었더라구요
    다시 거실쪽으로 오니 땅바닥은 뽀송뽀송한데
    한두방울씩 내리고 있더라구요
    아파트폭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다가 양쪽 모두 오다가 비가
    금방 그쳤어요

  • 11. 저는
    '19.7.15 6:31 PM (116.124.xxx.160)

    어릴적 산비탈 밭에서 고구마를 심다가 비가 막 쏟아져
    급히 집으로 오는데
    마을근처까지는 시커멓게 내리던 비가 한걸음 차이로 한방울도 안내리던 경험을 한적이 있었네요.
    진짜 마을쪽으로 한발 건너니 비가 안왔어요~

  • 12. ...
    '19.7.15 6:34 PM (220.76.xxx.85)

    작년이였던가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4개 방향중 한쪽만 쏟아지더군요.
    다들 황당해했죠. 진짜 자연의 신비

  • 13. 원글
    '19.7.15 6:38 PM (125.187.xxx.37)

    하하 저보다 더 놀라운 경험을 하신분들이 많으시네요
    혹시 우리가 다른차원의 세계로 넘어온 건 아닐까요

  • 14. 깜박이
    '19.7.15 6:39 PM (223.62.xxx.32)

    깜박이 안키고 끼어드는 거
    블랙박스로 신고하고 벌금 물렸으면 좋겠어요.
    진짜 운전매너없는 것들.

  • 15. Golden tree
    '19.7.15 6:44 PM (223.62.xxx.168)

    저 지난 토요일 비슷한 경험했어요. 자욱한 안개와 비가 시 경계 넘는 순간 하나도 없대요

  • 16.
    '19.7.15 6:45 PM (175.116.xxx.158)

    아 진짜 만화같은상황이었네요
    원글님 무사히 빠져나와다행이셨네요

  • 17. ㅇㅇ
    '19.7.15 6:57 PM (121.168.xxx.236)

    비가 안오는데 뭔가 이상한 기운에 뒤돌아보니
    저쪽에서 오는 비가 우리쪽으로 서서히 오고 있는 게 보였어요
    그거 보고 정말 재난 영화 찍는 기분으로 집으로 뛰어왔어요

  • 18. 비오면
    '19.7.15 7:43 PM (121.157.xxx.135)

    아니 날이 흐리면 제발 미등 좀 켭시다요.
    오토로 놔두고 지가 켜지도록 하지 마시고 비오기 직전의 컴컴한 상태부터는
    자발적으로 미등 좀 켜주세요. 뒤따라 오는 차는 운전하기도 수월하고 보행자들에게도 유익해요.

  • 19. 진짜 신기한
    '19.7.15 8:17 PM (42.147.xxx.246)

    경험은 접니다!

    작년에 길을 걸어가는데 비가 오네요.
    우산도 없고 ...
    그래서

    비야 저쪽으로 가라!
    외쳤어요.

    웬걸?
    저를 중심하고 비가 우산을 쓴 것 처럼 한 몇 십초 동안 안오네요.

    머리를 흔들흔들
    아니야 아니야
    외치면서 집으로 왔네요.

  • 20. ...
    '19.7.15 8:23 PM (221.151.xxx.109)

    저도 어릴 때 경험한 적 있어요
    아파트 살았는데
    이쪽 동은 비가 오고 저쪽은 안오고

  • 21. 장흥에서
    '19.7.15 9:13 PM (59.9.xxx.78)

    한여름이었는데
    버스정류장 서 있는데
    버스정류장을 기점으로 서울쪽은 미친듯 소나기가 쏟아지고
    장흥쪽은 맑게 개어서 정말 무슨 영화의 한장면 같았어요.

  • 22. ㅇㅇ
    '19.7.15 9:46 PM (1.253.xxx.140)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때 학교앞 운동장은 소나기
    교실뒷쪽은 햇빛쨍쨍이었죠

  • 23. 속담에
    '19.7.16 12:18 AM (211.215.xxx.45) - 삭제된댓글

    여름 소나기는 소 등을 두고 다툰다고 했어요
    소 등 한 쪽에는 비가 와도 다른 쪽에는 비가 안온다고 ㅋㅋ

  • 24. 속담에
    '19.7.16 12:23 AM (211.215.xxx.45)

    여름 소나기는 콧 등을 두고 다툰다고 했어요

    또 여름 소나기는 밭고랑을 두고 다툰다고도 했고요. ㅋㅋ

  • 25. 국지성 호후
    '19.7.16 3:19 PM (119.196.xxx.125)

    라고 인터넷에 치면 그 이미지 많습니다^^

  • 26. 라이트
    '19.7.16 3:48 PM (103.228.xxx.231)

    저도 옛날엔 그런 경험 해본 것 같아요! 진짜 신기해요^^
    그런데 그와중에 라이트 이야긴.. 그게 더 무섭네요.... ㄷㄷㄷ...

  • 27. ...
    '19.7.16 4:12 PM (59.15.xxx.61)

    저는 어릴 때 길을 가다기
    저 앞길이 시커먼 구름으로 덮이더니
    거기서부터 비가 후두둑 오는데
    점점 내 앞으로 비가 몰려왔어요.
    길옆의 집 처마 아래서 비를 피하다보니
    또 저쪽에서부터 개어 오더라는...

  • 28. ....
    '19.7.16 4:20 PM (210.100.xxx.228)

    평지이야기가 아니고 고산지대 얘기라 덜 신기하기는한데 꼬불꼬불한 대관령 산길을 넘어다니던 시절이었어요. 강릉에서 대관령을 넘고 있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와이퍼가 고장나 앞이 전혀 안보였어요. 비상등 켜고 간신히 거북이 걸음으로 가다 어느 순간 폭우는 커녕 맑은 날씨가 나오더라구요. 비구름속을 지났었던가봐요. 으으으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무섭습니다.

  • 29. 어제
    '19.7.16 5:36 PM (39.7.xxx.10)

    운길산역에서 양수리 북한강위 다리 건너는데
    폭우 뒤라 우리 외엔 없었거든요.

    다리 아래 강물 위로 정말 팔뚝만한 물고기 이십 여 마리가
    수면 위로 올라와 헤엄치는데
    정말 장관이었어요.

    광경 보며 뭔가 신비로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468 모던패밀리 필립의 누나 13 티비 2019/07/27 7,211
953467 우리딸,매주마다 연금복권을.. 10 북권 2019/07/27 4,798
953466 핸폰에서 수시로 광고창이 떠요ㅠ 1 서하 2019/07/27 889
953465 양재 코스트고 지금 막히나요? 2 망망 2019/07/27 1,003
953464 마트에 떡볶이 사러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34 아니 2019/07/27 22,269
953463 판교현대백화점에맛집?? 3 ㄱㅂ 2019/07/27 1,741
953462 저혈압은 뭘 해 주는게 좋을까요? 7 저혈압 2019/07/27 3,720
953461 시댁 불만 누적으로 시형제에게 잘 못함 12 82쿡스 2019/07/27 4,258
953460 액상 일회용 프리마 파는곳 1 액상 2019/07/27 974
953459 교육카페중 의치한정보를 알수있는 전문카페가 있을까요? 5 2019/07/27 1,105
953458 베스트네요, 죄송하지만 글 내용 지웁니다. 52 참 쓸쓸한 2019/07/27 19,216
953457 여행갈때 물고기 밥은 어쩌시나요? 3 2019/07/27 6,364
953456 바다에 왔는데 괴로와요 14 ... 2019/07/27 7,586
953455 잡채 보관 2 .. 2019/07/27 1,672
953454 Top10에 갔다왔어요. 8 2019/07/27 2,486
953453 시어머니가 시조카 결혼선물 자꾸 비싼걸 요구하시는데 22 ㅈㅈㅈ 2019/07/27 8,877
953452 막걸리 외국에서 직접 담아 드시는 분 계세요? 2 ..... 2019/07/27 883
953451 갈비찜의 귀재님 레시피로 요리중인데 급질이요 2 ,, 2019/07/27 1,378
953450 돈나무 예쁘게 잘 크던 거 1 뻗어 2019/07/27 1,429
953449 휴대폰으로 1588전화 요금 23 1588 2019/07/27 5,862
953448 8월 4. 5일.. 부산 vs 여수..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9/07/27 1,395
953447 맛선이나 소개해줄 때 미리 꼭 얘기해줘야 할 부분 6 인연 2019/07/27 1,630
953446 영어로 "첸"이라는 성씨가 전씨인가요? 장씨인.. 22 ,,, 2019/07/27 6,073
953445 요즘 만 4살도 수학이나 영어 공부를 하나요? 10 ........ 2019/07/27 1,936
953444 멸치육수 몇분정도가 좋을까요? 6 무지개 2019/07/27 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