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습한 여름 한번씩 그렇게 하는데
남편이 질색팔색 하네요. 더운데 말이 안된다고 ㅎㅎㅎㅎㅎ
에어컨 없던 시절에도 그렇게 하면 바닥 따뜻해지면서 보송하게 그 느낌이 좋았나봐요.
남편은 방방 뛰어요. 덥다고 ㅎㅎㅎㅎㅎ
보일러 돌리고 에어컨 틀어주면 되지않냐고 하면
모순이라고 이게 무슨 에너지 낭비냐고...
저희집만 그랬나요?
저만 그 느낌 좋아하나요 ㅎㅎㅎㅎㅎㅎ
오늘 우리집은 딱 보일러 틀자 안된다 아웅다웅 각이네요 ㅎㅎㅎㅎㅎ
피부 촉촉하고 좋아서
즐깁니다 전ㅋㅋ
할머니들은 눅눅하면 여름에도
불 때시더라구요
에어컨 없으면 보일러나 제습기로 건조시키지만 에어컨 있으면 에어컨이 다 하죠.
바닥도 끈적일때 보일러 잠깐 켠다음 에어컨 틀면 금방 뽀송해져서 좋던데요.
근데 에어컨 틀어도 마루 바닥 습기는 완전히 못잡아주는듯
어릴 때 에어컨이고 제습기고 없을 때
한여름 장마철에 넘 습하면
보일러 약하게 틀고 선풍기 돌렸어요.
지금도 바닥이 끈적거리면 보일러 약하게 틀고
에어컨, 선풍기 돌려요.
생각보다 빨리 습기가 잡혀요.
저도 습할 때 보일러 좀 돌리고 싶은데 아파트에서 아예 꺼버려요 ㅠㅠ
요즘엔 에어컨이 있으니까 보일러는..너무 더워요
전 에어컨으로 제습 돌려요 한여름엔 보일러 넘 덥죠
장판 사이에 사는 곰팡이나 미세균들 날라가게 하는 원리라고 어디서 봤어요.
그래서 여름에 보일러 잠깐 트는 동안 창문 열어놓으라 했구요.
집에 사람 없을 때 창문 열고 보일러 30분만 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