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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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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좀 쉬러 가고 싶어도 못간대요

조회수 : 6,846
작성일 : 2019-07-14 12:16:37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입에서 내뱉으면 다 말인줄 아는 시누가 있어요

평소 바른 말 잘하는 척 하면서 나대는데

듣고 보면 앞뒤 하나도 안맞고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며

본인도 똑같은 짓 해놓고, 남이 하면 가르치려 드는 그런 시누인데요

각설하고,,,,,

휴가때 몇 해 정도 우리집에 와서 3일정도 온 떼거지 식구들 다 데리고 와서 놀다 갔어요

그 시누 자식들, 다른 시누 자식들, 시어머니 등등

진짜 남의 집이라고 막 쓰고, 방에 머리카락 하나 주울 줄 모르고

이불 하나 안개고

그리고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돈도 단 한푼 안쓰는 그런 짓거리를 하고 가는데 누가 좋아합니까?

몇번 속았지 그다음 부터는 안속거든요

휴가때 우리집에 오려는 핑계도 여러가집니다

그래놓고 몇날씩 눌러 앉아 놀다가 가요

그렇게 갔으면 잔말이라도 말든가

밥이 어떠니, 반찬이 어떠니

지는 밥 한번 안한 주제에...

저보고 아침밥도 늦게 일어나서 한다고 뒷말 많고요

그렇게 배고프면 지가 차려 먹든가 말이죠

저 시댁 식구들 우리집에 휴가(미친 ㅠ)올때

아침 8시에 밥 차렸어요

그게 그렇게 욕들어 먹을 일인가요?

이런 일 몇번 겪고 그 다음부터 못오게 했어요

그러니 그 시누가

"친정에 좀 쉬러 가고 싶어도 너가 하도 그러니까 맘편히 갈수도 없다"

이러는 겁니다

저는 무슨 소린가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자기 친정에 가는데 내가 무슨 말을 했다고 저럴까...

ㅎ 근데 알고보니

제 집이 자기 친정이라네요

자기 엄마가 있는데 왜 남동생집이 친정입니까?

거기다 우리집이 쉼터인지...

어이가 없어서 "우리집이 왜 친정이에요?" 했더니

저보고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답니다

그래서 "어머님집이 친정이지 우리집이 친정이라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그리고 몇번 쉬다 가시고도 뒷말도 많으시면서 저희집에 왜 또 오려고 하세요? 돈 한푼도 안쓰시고 공짜로 놀다 가셨잖아요. 이제 그렇게 못해요. 오지마세요. 그리고 말을 똑바로 할게요. 우리집은 친정이 아니고 남동생집이에요"

이랬습니다

저보고 못됐다고 전화 끊더라구요


IP : 112.152.xxx.10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4 12:18 PM (1.253.xxx.137)

    잘 하셨어요

  • 2. ..
    '19.7.14 12:20 PM (222.237.xxx.88)

    사이다!!!

  • 3. ...
    '19.7.14 12:20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니가 더 못되쳐먹었다.
    나중에 니딸 착하게 키워 나같이 살라해라.

  • 4. 속이 후련~
    '19.7.14 12:21 PM (175.127.xxx.153)

    고구마 먹이는 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진짜 잘 하셨네요

  • 5. 시누가
    '19.7.14 12:22 PM (39.113.xxx.112)

    60은 넘었나요? 남동생 집을 친정이라 생각하는 젊은 사람은 없을거고 뭐죠?

  • 6. 보기드문
    '19.7.14 12:23 PM (211.36.xxx.4)

    반전글. 고구마 100개 먹이다가 우찌저리시원하게 대꾸하셨대요?

    날이 더우니 미친인간들이 날뛰네요.

  • 7. 박수
    '19.7.14 12:32 PM (115.143.xxx.140)

    멋집니다.

  • 8. ㅇㅇ
    '19.7.14 12:35 PM (211.36.xxx.4)

    지랄도 풍년이 세상은 넓고 미친년도 많네요.

  • 9. ...
    '19.7.14 12:39 PM (110.47.xxx.106)

    진짜 기도 안 차네요.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 10. .....
    '19.7.14 12:43 PM (61.255.xxx.223)

    어후 막 고구마 얹혀서 맥혀있던 목에
    살얼음 낀 시원하고 톡 쏘는 동치미 한 사발 들이킨 것 같은
    속 시원~~~~함은 뭐죠 잘했네요 원글님

  • 11. ...
    '19.7.14 12:44 PM (222.111.xxx.46)

    잘 하셨어요 ^^
    말인지 소인지 모르는 사람한테 뭔 말을 착착 알아듣게 하려 애쓰고 속 터지는 것보다 걍 못된 년 되는 게 훨 나아요 ^^

  • 12. ㅇㅇ
    '19.7.14 12:51 PM (203.229.xxx.28) - 삭제된댓글

    천성이 못된 인간이에요.
    저건 다른데 가서도 밉상 진상 짓 할 테고
    애 교육도 엉망으로 시켜서 애들 망나니일 거에요.
    애들 학폭 가해자 아니면 다행이지요
    열이면 열 가해자 부모들 다 저런 쓰레기 인성들

  • 13. 아니
    '19.7.14 12:52 PM (58.120.xxx.107)

    시누님 연배가 어떻게 되길래 저런 생각을 하나요?
    70대 이상이신가요?

  • 14. ..
    '19.7.14 12:53 PM (210.113.xxx.12)

    역대급 미친년이네요.저라면 벌써 연 끊었어요. 저런건 약도 없어요

  • 15. 미친거랑
    '19.7.14 12:53 PM (223.62.xxx.46)

    모하러 상대를...
    돌았네.

  • 16. ㅇㅇ
    '19.7.14 12:59 PM (175.223.xxx.1)

    시누 80대에요?
    ㅋㅋ

  • 17. ,.,
    '19.7.14 12:59 PM (70.187.xxx.9)

    조용히 차단시켜요. 남편이 못나면 이런 시누이 두는 거죠.

  • 18. ....
    '19.7.14 1:06 PM (1.225.xxx.4)

    사이다라 다행이에요.

  • 19. ..
    '19.7.14 1:34 PM (180.230.xxx.90)

    와우!!!!
    이 분 맘에드네...
    잘 했습니다.!!!!

  • 20. ..
    '19.7.14 1:36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50 이 넘었지만 친정부모가 계신데
    어떻게 남동생네가 친정인가요???

  • 21. 전..
    '19.7.14 1:41 PM (118.32.xxx.187)

    '남편이 못나면 이런 시누이 두는 거죠'

    요 댓글 맘에 드네요...ㅋ
    남편들 보길...

  • 22. ㅍㅎㅎㅎ
    '19.7.14 2:12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제속이 다 시원~~~~~~~~~

    진짜 궁금한데 시누 나이대가? 그리고 남편은 뭐래요? 핏줄이라고 가만히있나?

  • 23. 미친년이네요.
    '19.7.14 2:13 PM (122.38.xxx.224)

    앞으로 더 세게 하세요.

  • 24. 82하면서
    '19.7.14 2:30 PM (220.123.xxx.59)

    처음으로 욕해보네요.
    어머, 미친 시누년

  • 25. 저도
    '19.7.14 2:31 PM (222.109.xxx.94)

    강제 시집살이 할때 주말이면 시누들이 지 식구들 다 끌고 와서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쳐먹면서 화투치고 일박이일로 놀다 가더군요. 지금 끊고 살아요. 그 치닥거리 다 시키고 지 딸들 오면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방에 들어가 있지도 못하게 하던 기억 남. 하나같이 부모 파먹고 사는 한심하고 쓸모없는 인간들.

  • 26. dlfjs
    '19.7.14 4:02 PM (125.177.xxx.43)

    자기집 두고 왜 남동생 집엘 가요 ?
    바닷가인가

  • 27.
    '19.7.14 9:10 PM (218.155.xxx.76)

    그 시누 싸대기 몇대는 날려버리고 싶네요 ㅁㅊ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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