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본에 대한 우리의 자세

O1O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9-07-13 15:10:27
온라인 인기 댓글입니다.
감동적인 부분은 이 단락이네요.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네요. 든든합니다.
개싸움은 우리가 한다. 정부는 정공법으로 나가라.
미우나 고우나 우리 대통령입니다. 혼내고 욕을 해도 우리가 합니다. 너희가 감히 우리 대통령을 욕보였습니다.
삼성. 애증이 교차하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대표주자이면서 범법행위도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런 삼성의 옆구리에 비수를 들이대고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우리 자식에게 부당하고 비겁한 공격 들어오는 건 못 참습니다. 때려도 우리가 때릴 겁니다.

---------------------------------------------------
개싸움은 우리가 한다. 정부는 정공법으로 나가라. 정부가 불매운동을 선동한 적 없습니다.여당이 그런 운동을 시사한 바도 없습니다.야당은(특히 제1야당은) 우리나라 정당이 아닌 것 같습니다.알만한 네임드 사회단체가 나선 것도 아닙니다.그냥 국민 하나 하나가 빡쳐서 스스로 하는 불매운동입니다.방송이나 언론에서 불매운동하자고 붐을 일으킨 것도 아닙니다.국민의 가슴 내면에서 하나하나 불이 일어나, 그렇지만 밖으로 큰 내색 않고 조용히, 언제나 그러했다는 듯 일상적으로 쓰던 건 안 쓰고 꼭 써야 하는 것 다른 제품을 씀으로써 실행하게 된 것입니다.유치한 놀음이라고, 오래 못 갈 것이라고 벌써부터 비아냥거리고 공격이 들어오고 있습니다.지금까진 그랬을지 모릅니다. 예전에 독도를 걸고 넘어지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가고 했을 때 일시적으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그러다 잠잠해졌나 봅니다.그렇지만, 이번엔 다른 것 같습니다. 아니 다릅니다. 우리 국민들 제대로 빡쳤습니다. 큰소리가 안 나서 그렇지, 아니, 더 큰 분노를 큰소리를 내지 않고 삭이면서 조용히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사람들 냄비근성 아닙니다. 모래알 아닙니다.제대로 빡치면 백 만 명씩 촛불 들고 일어나 대통령도 끌어내리는 국민입니다.역사 속에 시민혁명 한 번 제대로 없는 그들과는 다릅니다. 그런 우리 국민을 제대로 화나게 했습니다.G20 회담을 개최하면서 의장국으로서 일부러 우리나라 대통령만 빼고 회담하는 유치 찬란한 짓을 했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 대통령입니다. 혼내고 욕을 해도 우리가 합니다. 너희가 감히 우리 대통령을 욕보였습니다.삼성. 애증이 교차하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대표주자이면서 범법행위도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런 삼성의 옆구리에 비수를 들이대고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우리 자식에게 부당하고 비겁한 공격 들어오는 건 못 참습니다. 때려도 우리가 때릴 겁니다.일본은 이번에 우습고도 황당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무역흑자국이 무역적자국을 상대로 무역보복으로 선제 공격을 했습니다. 물건 팔아서 이득을 보는 쪽이 물건 사가는 쪽에 공격을 해서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됐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사가는 쪽이 공격할 무기는 더 많습니다.일본한테 물건 못 사면 큰일나고 넙죽 엎드리리라 생각했나 봅니다. 무역보복을 일으킨 일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현정부의 실정으로 화살을 돌리고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할 것이라고 일부 언론과 야당에게 귀띔을 받았나 봅니다.그러나, 당신들 잘못 아셨습니다. 이 일련의 사태가 위안부 재협상과 일제강점기 징용 관련 배상 판결과 관련한 보복임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위안부 재협상과 일제강점기 징용 배상은 우리나라, 우리 국민이 양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그것은 국가와 국민의 정신, 정체성과 관련된 일입니다.그러므로 이 싸움은 적당히 협상하거나 흐지부지 타결할 일이 아닙니다.일본 맥주 안 사고, 일본 여행 안 가고, 그거 푼돈 아니냐? 찌질하게 몇 푼이나 되느냐? 찌질해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게 시작입니다.일본과 관련되어 돈이 들어가는 곳 하나하나 찾아서 바꿔갈 것입니다. 그 찌질한 맥주, 알량한 여행에서부터 시작된 개싸움입니다.누가 시킨 적 없이 국민 내부에서 일어난 개싸움입니다.우리 국민들이 개싸움을 할 테니, 정부는 정정당당하게 WTO에 제소도 하고, 국제사회에 일본의 후안무치함과 편협함을 널리 알리십시오. 외교적으로 당당하게 나가십시오.아마 많은 국민들 속에 있는 생각일 것입니다. 
IP : 222.96.xxx.1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13 3:43 PM (123.214.xxx.111)

    다시 읽어도 통쾌한
    격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1184 롱리브더킹 재밌는데요? 5 김래원 2019/07/13 1,325
951183 사람들이 왜 화가 난것처럼 다니는지... 17 ㅋㅋ 2019/07/13 5,555
951182 학원샘 학벌하니..아이 단과신청을 하려는데요. 6 ........ 2019/07/13 1,672
951181 이 와중에 개념 연예인 눈에 띄네요 6 ㅇㅇ 2019/07/13 5,196
951180 십년 넘게 집에서 노브라로 살다가 다시 브라착용하네요 23 ㅇㅇ 2019/07/13 9,696
951179 심리학은 순수과학인가요? 응용과학인가요? 11 777 2019/07/13 1,541
951178 디지털 피아노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피아노 2019/07/13 1,089
951177 김냉에 둔 무가 얼었어요 2 엉엉 2019/07/13 1,622
951176 노브랜드, 일본맥주 행사함 12 아웃 2019/07/13 4,452
951175 지금 세상을 떠난다면 후회되는 게 뭔가요? 17 퍼옴 2019/07/13 4,062
951174 대학 설립 급증 시기가 언제 인가요? 6 궁금 2019/07/13 751
951173 왜이렇게 사람이 싫죠 5 ㅇㅇ 2019/07/13 2,855
951172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과 친해졌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네요 16 2019/07/13 8,614
951171 복을 받는다고?? 2 기독교 2019/07/13 1,285
951170 냉장실에서 2주 지난 시루떡 먹어도 될까요?? 8 ㅇㅇ 2019/07/13 1,990
951169 무인양품이 무슨 뜻인가요? 12 ㅇㅇ 2019/07/13 7,710
951168 스티브유의 꼼수..라는 기사가 있네요 7 다음 2019/07/13 3,352
951167 이번 다스뵈이다에서 전우용님이 혐한과 반일 차이를 9 2019/07/13 930
951166 햄프씨드. 치아씨드 4 씨드 2019/07/13 1,812
951165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안하고 맘이 불편해요 10 2019/07/13 4,544
951164 IT, 가전 전문 분석가, 기즈모가 추천하는 일본 대체제품 5 2019/07/13 1,182
951163 치매 초기이신분들 11 인생참 2019/07/13 4,365
951162 오마이뉴스 기자가 일본 학부모 폭행 20 ..... 2019/07/13 4,139
951161 Www.재방 보는데 5 ㅇㅇ 2019/07/13 1,809
951160 터진 토마토를 배송받았는데 ... 결정해주세요. 5 어떻게 하시.. 2019/07/13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