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안에 사랑이 고갈되었나봐요.
삐딱하고..그냥 모든게 이쁘게 안보여요
일하느라 지친건지 대학생 고등학생 애들도 짜증나고..
맛있는거 힘들게 만들어줬는데 먹어보라 말도 안하고 낼름 후다닥 접시 비우고..그러지 말라 했구만. 계속 밑빠진 독에 물붓듯 고갈되는 느낌이들어요
애들은 이런 쌈닭같은 엄마가 짜증나고 실망되고 난 모든 상황이 귀찮아요. 돈 벌러 나가는 것도 힘들고. 집에 와서 고등학생 저녁 먹고 어지러진 꼴을 봐도 짜증나고..
나만 종종 거리는 거 같아 억울하고.ㅡ
알바를 차고 넘치게 해도 그 돈으로 나먹으라고 뭐하고 사오는 법고 없으며 치킨 하나 니가 좀 시켜봐라 해도 엄마랑 반반 낸다고 하고.
어쩌다 설겆이해주는 걸로 생색내는 가족
늘 나만 종종. 그냥 다 귀찮아요.
선인장 가시처럼 뾰족 솟아서 누구 하나 걸려만 봐라 으르렁 대는 사지같아요. 아침 일찍 일어나 애들 먹을 김밥 싸다 말고 내가 왜 이리 종정 대나 애들이 알아주지도 않을껄 이러고 앉아 있어요.
제 안에 사랑이 고갈되고 말라서 더 이상 사랑이 없나봐요.
더 쟁여놔야 할텐데 방법이 없을까요
1. 오늘
'19.7.13 9:31 AM (110.12.xxx.4)혼자서 꽃등심 드시고 신발하나 사고
샬라라한 스커트도 사세요
사랑이 쏟으려면 스스로 존중하고 맛있는거 먹여주고 이쁜거 사주고 좋은곳 데려가고 실컷 재워줘야 됩니다.2. 스스로
'19.7.13 9:36 AM (223.38.xxx.170)누가 알아주길바라지말고 스스로 잘 채워야 손해가없더라구요 특히 엄마란 존재는....
3. 내비도
'19.7.13 9:36 AM (110.70.xxx.34)사람마다 그릇이 달라요.
작은 그릇, 큰 그릇, 구멍난 그릇 다양하죠.
자신을 잘 알고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하고요, 어떤식으로든 여유를 가져보세요. 여유가 중요하더라고요.4. 어머
'19.7.13 10:01 AM (168.126.xxx.152)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저는 게다가..제가 회식있거나 일이 많아 늦으면 남편이 엄청 싫어하고, 주말에도 혼자 미용실이나 쇼핑 등등 나가는거 남편이 싫어해서 맨날 같이 다녀야해요. 게다가 남편 잔소리도 심하고,, 남편은 맨날 피곤하다고...ㅠ저도 일하고 집에오면 겨우 저녁먹고 쓰러져 자는데.. 진짜 이제는 갱년기 접어들다보니 하우스 쉐어링 개념으로 독립적으로 살고싶어요. 자기꺼 자기가하고... 엄마역할...그마나 그건 괜찮은데 ... 그동안 순탄하게 해왔던 아내, 며느리 역할에 확 혁명적인 반항을 하고 싶어요.
5. 스스로에게
'19.7.13 10:17 AM (119.198.xxx.59)먼저 잘해주세요
내가 있고나서 애들도 있는 거예요.
애들한테 요구도 하시구요.
니가 먹은건 니가 먹고나서 뒷처리 해라 라든가
청소. 설겆이등 집안일 늬들이 한다고 생색내는건 아니지 않느냐 등등6. ...
'19.7.13 10:35 AM (218.144.xxx.249)저도 요즘 그래요.
내 안의 사랑이 고갈되는 게
여성 호르몬이 고갈돼가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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