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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식만 귀한 사람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19-07-12 21:35:03

스토리1.
30년도 넘은 문구사집 아저씨
도화지 한장주세요~ 하니 당시 초등저학년이 봐도 너무 큰 전지를 꺼내려하길래ㅜ아니요 그거 말고 쪼금한거요 하니 인상 팍 쓰며 "없어~ 가!" 라고 소리치는...
이일말고도 이아저씬 항상 저런식이여서 그집가기가 무섭고 그러고보니 손님도 없었던듯.
우연히 그집 딸이 내가 다니는 학원을 다니게되었고
대번에 "너네 아빠 무섭지않아??" 했더니
우리아빠 착하고 좋은데? 그말에 충격

스토리2
대학생때 학비때문에 휴학하고 공공기관에 일할때.
아버지벌의 직책높은분.
채용시 근무내용과 전혀 상관이없는
화장실 청소하기등등 더한것도 많은데 ㅠㅠ 말하기도 부끄럽네요. 청소업체 고용해야할 부분을 악랄하게 시켜서
우리끼리 정말 저사람같은 아빠는 정말싫타 얼마나 싫을까 욕하고했었는데 어느날
나랑 또래인 딸이 밤새 레포트를 쓰느라 너무 안타깝고 안되어죽겠는데 고생하며 쓴 레포트 날라갔다고 그거 파일 살려보라고 담날 회사가져와서 내밀던..

내자식만 귀하고 남의자식이야 어찌되든 말든 그런사람 자식은 언젠가 뿌린대로 거둘듯.


IP : 1.254.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7.12 9:42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자식 방임하고
    버리고 바람나고
    때리고 돈못버는 부모보단
    코딱지만큼 낫지만
    복은 머물자리가 없어 보이는건 확실해요

  • 2. ..
    '19.7.12 9:58 PM (223.38.xxx.165)

    30년전 일을 아직도 나쁜감정으로 갖고있는 님이 더 놀랍네요. 직업인과 생활인을 동일시 하는 님의 마인드가 아직도
    미성숙하신것 같아요.

  • 3. 아마‥
    '19.7.12 10:01 PM (211.229.xxx.127) - 삭제된댓글

    자식 낳아보시면 아실꺼예요
    못난이 쭈글이도 부모눈에는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자식 힘들면 내 모든 것을 다 빼내서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요
    그래서 부모는 자식 문제 앞에서는 객관적이 될 수 없어요
    물론 여러 부모 유형이 있지만 저는 자식 문제 앞에서는
    간 쓸개를 다 떼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 4. 그 자식들도
    '19.7.12 10:03 PM (223.38.xxx.200)

    지 에비같은 사람 사회 생활 하면서 만나겠죠.

  • 5. 원글
    '19.7.12 10:35 PM (1.254.xxx.41)

    네~ 아이 키우면서 내 아이 이쁜거 잘알지만
    다른아이도 남의집 귀한 아이라 생각되어요.

    30년전 일 아니라 더오랜 일도 좋았던일 안좋았던일이 기억나요. 전 당시 무서운아저씨가 좋은아빠라 놀라웠는데..미성숙? 오래전일을 안좋은감정가지면 안되나봐요?

  • 6. 그런 분
    '19.7.12 10:53 PM (223.62.xxx.42)

    많아요 학폭때 제 자식 감싸는 글 여기 올리는 분도 있고 애가 진상 저지르는데 우리 모두의 아이니 어쩌니 하며 식당 올린 글 도 있었어요 또 용인벽돌사건때 남자애를 어찌 말리냐는 글들도 있었어요 세월호때 생존자 정원외 입학때 저주문 퍼붓던 사람도 부모였죠
    고 최진실씨 딸 잘못한거는 있는데 올라온 댓글들도...
    자식 있어서 어른? 될 사람만 됩니다
    원글이 쓰신 부모정도면 귀엽게 보겠어요

  • 7. 가깝게
    '19.7.13 12:25 AM (108.74.xxx.90)

    진상 시어머니들이 그런 경우 아닌가요?
    진상 장모랑요

  • 8. 문구사
    '19.7.13 12:52 AM (180.65.xxx.37)

    아저씨는 나쁜분 같진않은데요 그냥 좀 퉁명스러운분

  • 9. ...
    '19.7.13 12:58 A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223.38.xxx.165
    이런사람들은 어디서 전문적으로 악플쓰는법 배워오는건가?
    별 비난할것도 아닌거에까지 그지같은댓글다네. 신기하네

  • 10. 진짜경멸
    '19.7.13 1:01 AM (211.112.xxx.251)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겁니다.

    아주 재수없어요. 지들 자식은 그 두세배로 당하길.

  • 11. ㅇㅇㅇ
    '19.7.13 6:03 A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

    '19.7.12 9:58 PM (223.38.xxx.165)

    30년전 일을 아직도 나쁜감정으로 갖고있는 님이 더 놀랍네요. 직업인과 생활인을 동일시 하는 님의 마인드가 아직도 
    미성숙하신것 같아요.
    ㅡㅡㅡㅡㅡ
    이렇게 공감능력없는건 성숙한건가
    저런 아버지 딸인가보네...
    ㅡㅡㅡㅡㅡㅡㅡ




    223.38.xxx.165
    이런사람들은 어디서 전문적으로 악플쓰는법 배워오는건가?
    별 비난할것도 아닌거에까지 그지같은댓글다네. 신기하네
    ㅡㅡㅡㅡㅡ
    그쵸
    글마다 다니면서 저짓거리 하는 인간이 있더라구요 원글에 무조건 어긋장놓기
    복을 털고다니겠다는데 냅둡시다

  • 12. ...
    '19.7.13 7:05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그런어른들 많죠 뭐..
    근데 남 자식 진짜 악랄하게 상처주는 사람 아니고서야 자식에게라도 잘하니 이중적이고 얄밉지만 또 나름 평범해보이기도 하네요. 자기자식에게도 호통치고 못되게하는거보면 더 무서워서 더 싫을거같아요ㅎ

  • 13. ....
    '19.7.13 7:07 AM (1.253.xxx.54)

    그런어른들 많죠 뭐..
    근데 남 자식 진짜 악랄하게 상처주는 사람 아니고서야 자식에게라도 잘하니 이중적이고 재수없지만 또 나름 평범해보이기도 하네요. 자기자식에게도 호통치고 못되게하는거보면 더 무서워서 더 싫을거같아요ㅎ

  • 14. 재수없는 인간들
    '19.7.13 3:32 PM (118.33.xxx.178)

    자식 방임하고
    버리고 바람나고
    때리고 돈못버는 부모보단
    코딱지만큼 낫지만
    복은 머물자리가 없어 보이는건 확실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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