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희롱이나 성추행 당했을 때 순발력 있는 대처가 안 되네요

답답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9-07-12 14:14:23
뭐지? 하고 황당해 하다가
이미 지나쳐 버리는 그런 경우가 많아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에게도 얼마 전에
성희롱을 당했는데
초등 저학년이라 예상도 못 하고
벙 쩌 있다가 나중에 더러운 기분에
잠도 못 자고

순발력 있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6.45.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2 2:19 PM (119.207.xxx.200)

    일단 얼굴표정바꾸고 정색하세요
    내가 기분이나쁘다는걸 상대방이 알아야하니
    그리고 단호하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라고 되물으세요

  • 2. 이팝나무
    '19.7.12 2:30 PM (222.102.xxx.51)

    외우세요...지금 그 행동 (말) 성희롱 하시는겁니다.
    얼굴 인상 쓰면서 목소리 강당있게....
    거울보면서 연습하세요.

  • 3. 원글
    '19.7.12 2:31 PM (116.45.xxx.45)

    네 오늘부터 연습을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이팝나무
    '19.7.12 2:32 PM (222.102.xxx.51)

    몇년전 밥먹는데 앞에 앉은 놈이 제 가슴사이즈 어쩌구 하길래
    바로 젓가락 턱밑에 들이대면서 지금 성희롱 하시는거에요?
    했더니 바로 얼어서 도망갔다는...
    지금생각해도 열받지만 제 대처에 그래도 분함은 덜해요.

  • 5. ...
    '19.7.12 2:36 PM (119.82.xxx.216)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누가 제 엉덩이를 만진적이 있어요
    큰소리로 아 ㅅㅂ 이손 누구야!! 하면서 손을 잡으려니까
    냅다 도망가더군요
    하루종일 기분이 얼마나 더럽던지

  • 6. 원글
    '19.7.12 2:36 PM (116.45.xxx.45)

    대처 잘 하셨네요!
    제가 대처를 잘 못 하니
    기분 더러운 게 더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저희 동네 아주머니는 영화관에서
    뒷자리에서 성추행하는 남자 손을 끌어다
    바늘로 꾹 찌르셨다는데
    그런 놈들은 따가운 맛을 봐야 해요.

  • 7. 원글
    '19.7.12 2:38 PM (116.45.xxx.45)

    지하철 성추행범은 유난히 동작이 빨라요.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니
    매우 익숙한 것 같아요.

  • 8. gg
    '19.7.12 3:03 PM (223.33.xxx.229)

    하다보면 돼요. 같은 고민 82에 올리던게 1년전인데
    지금은 눈빛만 이상해도 왜 쳐다보냐고 바로 지적합니다.
    날카로움과 순발력도 노력으로 가능하더라구요.

  • 9. 원글
    '19.7.12 3:10 PM (116.45.xxx.45)

    그렇군요.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989 이참에 친일언론 친일학자 친일정치인 좀 6 ........ 2019/07/12 1,027
950988 예민한 성격 피곤함 많이 느끼나요 6 ㅡㅡ 2019/07/12 3,883
950987 일본여행 취소했어요. 56 동참 2019/07/12 9,348
950986 수시 원서 접수 얼마예요? 4 @@ 2019/07/12 1,942
950985 대학컨설팅조언부탁드려요 3 고민맘 2019/07/12 1,342
950984 클러치와 미니백 사이에 고민중 입니다 4 50대 초반.. 2019/07/12 2,198
950983 일본인들 수준이 참 바닥이네요 30 전범악마 2019/07/12 8,224
950982 두끼 떡볶이 맛있네요 21 뷔페 2019/07/12 6,683
950981 국경없는 포차-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어요. 6 뒷북 2019/07/12 1,447
950980 이집트, 터키, 그리스 패키지 다녀오신분 있을 까요? 4 미친갈라치기.. 2019/07/12 1,782
950979 유승준으로 인해 모병제가 원천봉쇄됐다고 4 .. 2019/07/12 3,086
950978 집을 팔았더니 허전하네요.. 13 ㅜㅜ 2019/07/12 7,417
950977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69회 합니다 8 ... 2019/07/12 1,099
950976 동네에 자주 보는 진돗개가 있는데 5 ... 2019/07/12 2,703
950975 뉴욕 플러싱) 맛집 및 장 보기 6 점심 2019/07/12 2,109
950974 주방기구, 스테인리스만 쓰는 분들 계세요~ 8 /// 2019/07/12 3,621
950973 진짜 화가 나거나 분노하거나 공포스럽거나 할때 내 자신을 2 학대합니다... 2019/07/12 1,011
950972 궁금한 이야기 베트남 아내 8 지금 2019/07/12 5,895
950971 8살아들이 변태가 무슨말이 물어봅니다. 3 ㅇㅇ 2019/07/12 1,660
950970 신촌역 연대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7 맛집 구함.. 2019/07/12 2,682
950969 왜? 슈퍼밴드 오늘 음향이 이런거죠? 37 아니 2019/07/12 3,343
950968 고2 음악은 등급 계산에 안들어가나요? 2 .. 2019/07/12 1,499
950967 책추천해요.. 1 ... 2019/07/12 1,798
950966 공항에서 가방 검사는 랜덤인가요? 6 궁금 2019/07/12 2,865
950965 내자식만 귀한 사람 11 2019/07/12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