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계신 시아버지..
얼마전 미혼시누가 분가를 했어요.
작년에 시동생이 결혼했는데 명절이면 묵을 방도 없고
여차저차해서 분가해 나갔어요.
가끔 반찬해다 드리면 데워서 드시곤 하는데 내년이면 팔순이세요.
크게 아프신데는 없으신데 혼자 계시니 큰아들인 애들아빠가 마음이 많이 쓰이는 모양입니다.
작년 가을 추수무렵에 아주 건강하시던 친정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갑작스런 일에 친정엄마 제 동생들 넘 힘들었고 홀로 계신 친정엄마 더 보살피는 문제, 유산정리 문제로도 힘들었어요..무기력함에 시아버지께 조금 소홀한 면도 있었어요..음식하는 것도 사실 다 귀찮았거든요.
그 사이 큰시누가 시아버님께 많이 신경을 써드리느라 애썼을거예요..그래서 큰시누가 아버지 좀 신경쓰라는 말을 큰오빠인 애들아빠에게 한 모양이고 요샌 좀 더 자주 가는 눈치예요.
저흰 주말부부인데 중3 아들이 사춘기라 제가 많이 힘들고 아빠와 아들 사이도 안좋아서 여러 가지로 복잡한데
얼마전에는 뜬금없이 아버님을 모시는게 어떻겠냐고 합니다.
발령나서 집에서 출퇴근하게 되면 그때 그러자는데
언제 또 타지역으로 발령날지도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지금도 충분히 힘든데 그리고 애들 학원비 감당이 안돼 일하러 나갈 생각도 있어요..
본인은 모시자고만 하면 맏이 노릇 다 하는거고 효자가 되는거겠죠?거절하는 며느리는 불효하는 며느리가 되는거구요?
아직 정정하신 아버님을 혼자 계신다는 이유로 모시는게 맞나요?
그렇게 되면 집에서도 자유롭게 쉴 수 없게 되고
언제까지 계속 모시게 될지도 모르는데..
마음같아서는 아버님댁으로 애아빠가 가서 출퇴근하라고 하고 싶어요..1년만이라도..그 다음에 얘기하자고
1. ㅡㅡ
'19.7.12 10:23 AM (106.102.xxx.101)가까운곳에서모시겠다하셔요
2. 8988989
'19.7.12 10:23 AM (175.209.xxx.92)너가 해 하세요.
전 좋은 말이 안나오네요.하도 시가에 디어서
전 합가하면 저 먼저 죽을듯3. 그냥
'19.7.12 10:2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옆단지 아파트 정도 안되나요?
자주 가서 뵙게요4. 이뻐
'19.7.12 10:26 AM (210.179.xxx.63)"마음같아서는 아버님댁으로 애아빠가 가서 출퇴근하라고 하고 싶어요..1년만이라도..그 다음에 얘기하자고"
원글님 말씀처럼 저 방법이 좋은데 뭘 고민하시는지 어차피 지금도 주말부부시고
저 같으면 밑져야 본전인데 애기 꺼내보겠어요5. 부부
'19.7.12 10:27 AM (61.75.xxx.213)나 몰라라 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가까이에 모셔와서 자주 들여다 보는 수 밖에
저 아는 분은 단지 안에 작은평수로 모셔서는
자주 들여다 봐요
모른척 하기엔 힘들어요6. !..
'19.7.12 10:29 AM (121.151.xxx.36)남편한테 발령나면 혼자 아버지집에서 출퇴근하면서 일년정도 살아봐라하시면 되죠
합가는 그뒤에 생각해보자고 하세요
저희도 청상과부로 홀로 늙으신 어머니 모시는 문제로 신혼때부터 줄곳 싸웠어요
정작 80넘은 지금은 모시잔소리 안하네요
인생 더 길게 봐야되고 직접 모셔봐야 알아요7. 이경우
'19.7.12 10:29 AM (211.36.xxx.107)저흰 새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는데 그럼 옆에 아파트를 새로 얻어서 이사를 하시게 해드려야는데..현실적으로 좀 힘들거 같아요. 현아파트에서 1억이상 보태야니까요..무리해서라도 그래야한다면 제 입장에서는 그게 좋죠
8. ᆢ
'19.7.12 10:29 AM (59.10.xxx.54)사실 내몸하나 챙기기도 힘들고
사춘기 아이들과 신경전하면 신체적 정신적 으로도
힘이드는데 시아버지를 모신다구요?
저라면 죽어도 못해요 ㅜㅠ
님도 NO~를 못하시는 성격이신가봐요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전업이라며 시아버지 암수발 하라는거 NO~
못하고 몇년간 수발하다 제가 암에걸려 치료중 입니다
지금 수술 6개월차 정기검진차 병원대기중 입니다
내가 결혼이란걸 왜 했을까요 ㅜㅠ
내몸아프니 신경써주는 시댁식구 한명이 없어요
그냥 병든며느리일뿐 ,,,,ㅜㅠ9. 말립니다.
'19.7.12 10:31 AM (211.226.xxx.127)홀시아버지는 더 모시기 힘들고요.
성인은 각자 영역에서 사는 게 맞아요.
남편분 마음은 알겠지만 서로를 위해서는 각자 자기 몸 건사하며 지내는 것이 맞아요.
저희는 큰 시숙이 모시고 살다 시어머님이 분가시켜 내보내셨어요. 늙어가며 서로 못할 짓이라고요.
효자 효부였던 자녀를 분가시켰는데 엽에서 봐도 서로 편ㅇ새지는 부분이 있고요. 시부모님의 식사는 자녀들이 돌아가며 반찬도 나르고 자주 들여다 보고 있어요.
시어머니 편찮아지시니 시아버님살림 많이 하시고요.
안쓰럽긴 하지만 각자 영역을 지키는 것이 맞다봅니다.
퇴직한 제 남편도 셀프 효도합니다. 며칠씩 머무르며 살펴드리고요, 저에게 부담 안지우니 저도 뭐든 마음에 우러나와 더 하려고 하게 되더라고요.
남편분 마음은 헤아리되 모시지 않고 돌봐드리세요.
여러 시가 사람마음 편하자고 힘 있으신 시아버님 모시면 원글님 너무 힘들고 원글님 가정이 흔들려요.ㅠ10. 이경우
'19.7.12 10:36 AM (211.36.xxx.107)생각만 하고 입밖에 못꺼내는 이유가..
집에서 손하나 까딱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알바하는 동안에도 암것도 안도와주더군요.
아버님댁에 있으면 밥도 못얻어먹으니 한다고 할리 없겠죠.11. 모시는건
'19.7.12 10:40 AM (121.154.xxx.40)어려워요
서로가 못할짓이구요
반찬해다 드리시는걸로 합의 보세요12. 일단
'19.7.12 10:42 AM (39.7.xxx.61)남편이 1년하고 생각한다 해보세요
강경하게 정안되면 옆아파트지요
아니면 더 싼아파트요 같은동네에13. 6769
'19.7.12 10:42 AM (211.179.xxx.129)옆에 오시면 고향 떠나 오시단 건데..
노인들 거주지 바뀌는 거 안 좋아요.
본인이 사시던 패턴이 있는데 혼자 뭐하시나요.ㅜㅜ
싫다고 얘기하시고 꼭 오신담 원글님이 일나가셔야죠.
홀시부 합가하고 병 앙난 며느리 못 봤네요.
이래서 시설 괜찮은 양로원 같은 곳이 필요해요.
가서 친구도 사귀고 취미 생활도 하고 숙식도 되는 곳이요.
요양원 가기 전단계가 꼭 있음 나중에 저도 가고 싶네요.14. ....
'19.7.12 10:46 AM (211.252.xxx.208) - 삭제된댓글원글님 집도 큰일났네요
남편이 시부모 모셔야겠다 생각하면
이혼으로 가는 급행 탄거예요
진짜로 모시면 아내는 하루종일 이혼생각하며 살게 되고 인생이 불행해지고요
안모시면 남편은 아내에게 정도 떨어지고 이혼각오하고 싸워야 해요
우리나라 남자들 자기들은 손 하나 까딱 안하면서
여자를 자기식구들 몸종으로 부리는걸 당연시 하는거 보면 슬픕니다
최근에 나온 가장 좋은 해결책은
그렇게 효도가 하고 싶으면 당신이 부모님과 살면서 효도 실컷해 라고 보내는 방법이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되긴 쉽지 않아요
아뭏튼 원글님은 좋게 거절하거나 좋게 해결되는 방법은 없으니
아버님 문제로 이혼할 수도 있다 생각하고 싸워야 해요15. 노노
'19.7.12 10:49 AM (218.157.xxx.205)시아버지 집에서 남편이 거주하면 되겠네요. 지금도 주말부부라면서요?
거기에 두 남자가 사니 원글님이 반찬만 나르면 되겠네요. 그래도 그게 훨씬 났습니다.
대신 원글님도 어서 일을 시작하셔야겠어요.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번 것으로만 산다면... 경제의존도가 너무 심한데요. 집에 와서 손하나 까딱 안한다지만, 주말부부면 평일 내내 일하고 혼자 챙겨 먹다가 주말에 오는게 주말 부부인데 주말에 집에 와서 뭘 더 적극적으로 집안 일 하겠어요.
경제력 100퍼 의존하면서 내 권리나 편함을 주장하려면 상응하는 의무나 불편함도 이행하고 있어야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을 차지하고 경치도 내 꺼, 편하게 쉴 수 있는 정자도 내꺼,, 는 공감이 안됩니다.16. 딸
'19.7.12 10:49 AM (220.124.xxx.38)제가 시아버지 입장이라면
그냥 혼자 살겠어요.거동을 할 수 있을때까지
며느리만 불편한게 아니라 시아버지도 불편하지 않겠어요?
꼭 모셔야 한다면
가끼운 아파트 얻어서 모시는게 낫다고 봐요.
여력이 되시면 돈을 보태더라도
그 돈이야 집에 묶여 있는것이니 ㅡ17. 시누이가
'19.7.12 10:51 AM (203.81.xxx.29) - 삭제된댓글신경쓰라면 신경쓰면 돼죠
신경쓰라는게 모시라는건 아니잖아요
막상 시아버지가 같이살지말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나이들어도 내집이 좋지
아들며느리집이 좋겠어요
말로만 장남행세말고 자주찾아뵙고 님도
반찬이라도 보내드리고 하세요18. 지나가다
'19.7.12 10:52 AM (112.216.xxx.139)주변에도 보면, 본인은 집안일 손하나 까딱 안한는 넘들이
너무나 쉽게 `시부모 모시자` 소릴 한다는 겁니다.
집안 살림이 얼마나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지 알면
조금이라도 그런말 입밖으로 내는거 어려워하고 고민할텐데... ㅉㅉㅉ
윗분 얘기처럼 노인들 본인 바운더리 벗어나
혼자 지내는거 안좋아하세요.
거동을 못하시거나 해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사지 멀쩡하고, 친구들 다 거기 있고, 익숙한 환경이 좋거든요.
남편과 시누이 둘이 앞서 생각한 걸수도 있어요.
(되려 아버님은 싫다, 여기 있을란다 하실수도..)
남편에게 정 그렇게 마음이 쓰이면 직접 모시고 살아봐라.
당장은 내 몸뚱이 건사하기도 힘들고, 내 새끼 건사하기도 힘들다.
거절하세요.
말이 쉬운거 같지만, 욕한번 시원하게 먹고 거절하시는게 나아요.19. 도대체
'19.7.12 10:52 AM (121.137.xxx.231)홀시어머니들은 혼자서도 잘만 사시는데
홀시아버지들은 왜그렇게 손이 가야 하는거에요?
합가해서는 절대 못살아요
시어머니든 시아버지든...
그냥 본인이 사시는 곳에 사시는게 가장 좋고
남편보고 당신이 자주 가서 챙겨드려라 하세요.
남자들 웃긴게 자기들이 수발 들지도 못하면서
은근슬쩍 아내들한테 떠넘기고 효랍시고 강요를 하려 들어요
몸 불편하신 곳 없으시면 사시는 곳에 사시고
아들이 자주 내려가 보고.
몸 불편해 지셔서 거동이 힘드시게 되면
요양원에 모셔야죠.20. ..
'19.7.12 10:53 AM (223.38.xxx.4)근데 시아버님은 음식 전혀 못해드시는건가요?
밑손질 다해서 드리면 냄비에 붓고 끓이거나 데우는것도요?
친정아버지 87세이신데 제가 반찬 해드리긴하지만 매끼니를 제가 책임질수는 없으니 된장찌개나 양념된 고기정도는 사서 볶아드셔요
나물같은건 못하시니 제가해드리고 생선굽거나 조리고 불고기양념해드리고 밑반찬 종종 해드려요
과일도 제가 사드린거 다 드시면 직접 사드시고요
조금씩 가르쳐드리세요
아님 반찬을 주문해드리고 원글님이 해드리는거랑 섞어서 드시라하고요
합가는 아니라 생각돼요
나쁜 결말이 너무 훤히 보여요21. ㅇㅇ
'19.7.12 10:53 AM (110.12.xxx.167)친정아버지 구순까지 혼자 사셨어요
반찬 청소 도우미도움받고요
워낙 총기좋으시고 건강도 스스로 챙기시는 분이라
혼자시시길 원하셨고 별문제 없었어요
구순 넘으시니 그래도 걱정되서
큰아들네와 합가하셨는데 그후로 갑자기 기력이 쇠약해지시더군요
식구들이랑 같이 살게되니 긴장을 놓으셔서 그런거같아요
외출도 잘안하고 그러시더군요
같이 사는게 꼭 답은 아닌거같아요
아직 팔순이고 건강에 이상 없으면 합가하지 마세요
외로움은 같이 산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대끼면서 갈등만 생기거든요22. 좋게
'19.7.12 10:53 AM (121.157.xxx.135)이야기해서 달래세요. 딱잘라 못한다 힘들다 그러면 듣는 남편입장에서도 서운하고 싸움밖에 안되니까요.
같이 한집에서 사는건 또 다른 문제거든요.
저희 오빠가 결혼하고 부모님 모시고 살아보는게 꿈이라고 합가했다가 완전 사이갈라졌어요.
같이 살아보니, 안봐도 될 것들 보게 됐고 아버진 며느리한테 잔소리하고 가르치시고
며느리는 남편에게 울고불고 못산다 그러면 오빠는 아내편 들고...그럼서 부자지간 나빠졌어요.
처음 합가한다 했을때 딸인 제가 말리고 그러지말라 했는데도 말이죠.
아들 핑계도 함 대보세요.
아들 한창 예민한 사춘기고, 잘 다스려야 고등가서 공부도 할텐데 갑자기 할아버지랑 같이 살며
안들어도 되는 잔소리 들으면 더 엇나가고, 애아빠랑 애랑 사이도 안좋다며 부자지간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시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냐구요. 같이 안살고 자주 들여다보는게 서로에게 좋은 일입니다.23. 아니
'19.7.12 10:55 AM (223.38.xxx.163)큰시누 미혼시누 시동생 남편분..자식이 최소 넷 이상인거같은데 왜 며느리한테 책임 못지워서 그러는지...
돌아가면서 반찬하고 집 케어 하자고 하세요.
이주에 한번씩만 번갈아 들여다 봐도 서로 부담 덜 가겠구만 뭐 모시고살고 그래요.24. 말 길게할필요
'19.7.12 10:57 AM (223.38.xxx.172) - 삭제된댓글있나요.
공평하게 우리엄마도 모시자 하면 되죠25. 898989
'19.7.12 10:58 AM (175.209.xxx.92)손 하나 까닥안하는 남편이라면 이번기회에 남편을 시켜야 하는 거예요.직접해봐야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26. ..
'19.7.12 10:59 AM (211.212.xxx.105)집 팔고 그 돈으로 시니어타운 가는게 나을듯
27. ??
'19.7.12 11:03 AM (1.235.xxx.70) - 삭제된댓글주말부부구 전업이라면서 남편이 손하나 까닥안하겠네요
중학생 하나라면서
같이 사는것보다 반찬해서 나르는것이 편하니 성의를 보이세요
시누입장에서 질려서 분가한듯
서로 양심껏 성의를 보이세요28. 세상에
'19.7.12 11:10 AM (182.228.xxx.67)집 팔고 그 돈으로 시니어타운 가는게 나을듯 22222
저같음 이혼도 불사합니다.
시아버지랑 결혼했나요?
아이는 어케 돌보라구.29. ....
'19.7.12 11:13 AM (121.167.xxx.229)1억 보태더라도 근처 아파트에 모시는게 좋을 듯하네요.
30. 아무리
'19.7.12 11:14 AM (221.148.xxx.14)좋게 이야기해도 다 핑게로 들릴거예요
저라면 딱 잘라 못한다 하겠어요
시누가 둘이나 있고
시동생도 있으니
넷이서 자주 찾아가고
돌봐드려도 충분한데
왜 남의자식에게
자기부모 효도를 강요하는건지 모르겠어요31. 차라리
'19.7.12 11:23 AM (59.8.xxx.21)도우미를 일주일에 몇 번 써서
반찬,청소 요것만 도움 받으면 안되나요?
시누도 얼마 내고
자식들 조금만 돈 걷으면 되는데...32. 이경우
'19.7.12 11:27 AM (211.36.xxx.107)혼자 계시니 외롭지 않으실까 그래서 그런 거겠죠?
신경쓰이니? 마음이 그렇다는거지 진짜 모실 생각으로 꺼낸 말일까요? 일단 공부해서 내년부터 일할 생각이랬더니 코웃음치긴하더군요..애들도 다 크고 학원비도 많이 들어서 일할 생각이 있었거든요33. 이경우
'19.7.12 11:27 A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자식이 넷이지만 큰시누가 제일 신경쓰고
미혼시누는 분가전에도 집안일 하나 안했고요..
시동생네는 둘 다 맞벌이에 출산 앞두고 있어요.
주말부부 하기 전에도 손하나 까딱안하는 스타일에
심지어 제가 잠깐 알바할 때도 일하랴 주말 밀린 살림에 밥하랴 힘들었다는 거구요.
연년생 육아로 힘들 때도 골프치러 다니고
시댁에서 애 봐주신 적도 한번 없고 맡길 생각도 없었어요.
구구절절 얘길해 뭐하겠어요.
아들하고는 지금 밥도 같이 안먹고 있어요..보기싫다고..34. 저같음
'19.7.12 11:28 AM (121.145.xxx.242)그래 남편입장을 이해해주고 원글님도 홀어머니가 혼자계시니
내 가정에 충실하고자 나도 신경 쓰엿는데 각자 부모한테 각자 잘하자고 다독여주겠네요
그리고 끝입니다;;;;
만약에 원글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남편이 많은 도움을 줬다면 주1회라도 찾아보는걸로 하겠지만 그게 아니였다면 나도 내부모 신경쓸께 너도 니부모신경써 하고 셀프효도 말하겠네요
다른말은 어차피 변명으로 밖에 안들릴꺼예요35. 음
'19.7.12 11:48 AM (168.126.xxx.196)시누이가 그 옆으로 이사가면 돼요.
자기 자식도 있는데 왜 며느리에게 그러나요?
남편이 제 정신이 아니네요.
효도 하고 싶으면 자기가 나서던가.36. 상상
'19.7.12 11:51 AM (211.248.xxx.147)같은경우의 저희아버지는 오히려 혼자지내는게 좋다하세요. 자식들과 같이살면 불편하다고..
그리고 일을 하세요. 남편입장에선 손안대고 코푼격이지만 합가는 절대반대요.남편보고 왔다갔다 하던가 가까운데로 모시자고 하세요37. 남편이
'19.7.12 12:16 PM (218.155.xxx.42)남편이 시아버지 댁으로 들어 가서 살면 안되나요?
어차피 주말부부라면서요
주말에만 집에 오고 평소에는 시아버지랑 같이 살면 되겠네요38. ..
'19.7.12 1:53 PM (125.177.xxx.43)가서ㅜ살고 가끔 집에 오라고 하세요
합가는 여자몫이 더 큰데
왜 자기 맘대로 결정해요39. ㅎㅎ
'19.7.12 2:24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전형적인 입으로만 효자네요. 지금 주말부부니 딱 좋네요. 지금 남편 거처에 시아버지 모시면 되겠네요. 그러고 같이 살라 하세요. 님이 격주로 왔다갔다 하겠다 하고요. 남편도 뜬금없이 모시면 어떻겠냐 했으니 님도 해맑게 당신이 모심 어떻겠냐 하세요. 화낼 필요도 없고 감정 상하지도 말고 해맑게~ 내가 어떻게 모셔 화 버럭 하면 그럼 난 어떻게 모셔? 하고 눈 똥그랗게 뜨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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