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면제 중독

딜레마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19-07-12 00:46:15
여차저차 수면제를 못 끊고 있어요.꽤 오랜 시간동안.
어떻게 하면 끊을 수 있을지..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어떤 의견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11.204.xxx.1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12 12:56 AM (220.85.xxx.12)

    저도 수면제 장기복용한 사람입니다
    딜레마님 마음 이해 충분히하고요
    수면제 의지하다보니 안먹으면 못자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약 중단했고 안먹은지 꽤 됫어요
    이유는 제아는 지인이 수면제 먹고 잣는데 깨어나지 못해서 그걸 보고 무서운생각이 들더라구요
    잠 못자면 못자는대로 그냥 다른일도 하고 강박적으로 자려는 마음을 내려놓았어요
    원글님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한번 실행에 옮겨보시고 힘내세요

  • 2. 행인
    '19.7.12 12:59 AM (218.239.xxx.136)

    14년째 복용 중입니다.

    저의 잠이 수면제에 세팅되어 아예 끊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잠부터 무조건 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작용은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

    그래서 책을 자주 읽고 하루 4키로 정도는 걷습니다.

    일상생활 잘 이어가고 있어요. 약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잠 못자면 몸 발란스 다 깨지고 더 큰 병 옵니다.

    수면제 장기복용이 주는 불안이 있지만, 지금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고

    줄이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몸 상태 봐가면서

  • 3. 원글
    '19.7.12 1:02 AM (211.204.xxx.195) - 삭제된댓글

    기억력이 저도 그래요.그래서 끊고싶어서요.
    의사는 부작용 없는 약이라 했지만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요.
    용량은 줄였어요..

  • 4. ㅇㅇ
    '19.7.12 1:05 AM (220.85.xxx.12)

    행인님!!은 오래복용 하셨네요
    전 4년정도 복용 했는데 ... 문제는 수면제양이 계속 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독하게 맘먹고 밤에 못자면 낮에라도 자자 하면서 괜찮아 괜찮아를 제자신에게 다독였어요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잠들긴 해도 깨어도 비몽사몽이엇고 정말 기억력이 정말 많이 감퇴하는것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진정 잠잘자는것도 복중의 복이더라구요 ...

  • 5. 원글
    '19.7.12 1:08 AM (211.204.xxx.195)

    의사는 왜 끊는다하면 용기를 주지 않을까요?환자가 줄어서겠죠..

    내일부터 끊어보겠습니다.
    기억력 감퇴가 더 무서워서요.

  • 6. 원글
    '19.7.12 1:16 AM (211.204.xxx.195) - 삭제된댓글

    두분 경험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성경책
    '19.7.12 1:16 AM (182.222.xxx.116)

    읽으세요. 진짜 쎄요~

  • 8. 원글
    '19.7.12 1:18 AM (211.204.xxx.195)

    성경책이 쎄다는
    잠 잘 온다는 의미인가요.
    성경책 읽어볼게요..

  • 9. 84세
    '19.7.12 2:19 AM (125.178.xxx.135)

    시아버지도 수면제 6년째 드시고 자
    계속 처방해주는 게 이상하다 했는데.
    윗분들 글 보니 오랜 기간 해주는군요.

    아무 이유 없이 잠이 안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 연세에 책을 하루종일 보시는데도요.

  • 10. ㅇㅇ
    '19.7.12 3:31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저도 스틸녹스 5년째인데요. 처음에는 내성 생겨서 양이 점점 많아질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줄었어요. 3분의 1알을 먹어요. 그래도 30분 안에 자요. 안 먹으면 최고겠지만, 안 먹으면 잠이 안 와서 다음날 생활 불가. 이 정도는 평생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11. 저는
    '19.7.12 3:53 AM (110.70.xxx.59)

    교통사고로 병원입원했을때 악몽때문에
    스틸녹스 한두번 먹어봤는데
    알수없이 기분이 나빠져서(?)
    더 못먹겠더라고요

    뭔가 푹 자는 느낌이 아니었고
    암튼 편치 않았어요

    저와 수면제는 안 맞는가봅니다

  • 12. 맞음
    '19.7.12 4:30 AM (119.198.xxx.59)

    성경책 읽으세요 222222

    없던 잠도 옵니다.

  • 13. 이책도
    '19.7.12 9:15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잠약으로 남회귀선 추천합니다.
    특히나 가능하면 옛날 번역본으로 구해보십시오.

  • 14. 불면증
    '19.7.12 10:10 AM (211.182.xxx.253)

    저도 갱년기되면서 불면증으로 이석증도 오고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던차에 가까운 한의원을 가면서 침도 맞고 뜸도 뜨고 약도 지어먹고는 이전보다는 잘잡니다.
    자기전에 매트를 따뜻하게 하고 핫팩까지 준비해서 잠자리에 듭니다.ㅜㅜ
    그리고 유튜브 소설읽기 들으면서 잠듭니다.
    힘들겠지만, 약은 끊고 운동하시고 한의원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685 이자카야의 새우깡이라는거 만들어 드시는분 5 진주 2019/07/12 1,667
950684 결혼예정인데요, 부부 용돈 얼마씩 해야 적당할까요? 4 1019 2019/07/12 2,183
950683 일본 불매 운동 웹페이퍼 좋네요 8 ll 2019/07/12 1,359
950682 40후반이신인분들~뭐할때 즐거우세요? 31 ㅁㅁ 2019/07/12 6,351
950681 지정생존자 지진희 3 .. 2019/07/12 2,564
950680 기술국산화가 어려운 이유가 5 죄패야됨 2019/07/12 1,567
950679 불소, 러시아에서 공급하겠다고 했대요... 23 우하하하 2019/07/12 5,081
950678 일본의 혐한은 조선일보가 소스를 제공하네요. 26 축폐간 2019/07/12 2,056
950677 진주분들 성형외과 질문입니다 4 진주분들 2019/07/12 2,124
950676 대북 밀수출은 日이 해놓고..도 넘은 '적반하장' 10 ㅇㅇㅇ 2019/07/12 1,379
950675 공선옥 작가님 책 중에 추천해주세요 6 2019/07/12 798
950674 당나귀귀라는 프로 3 임금님 2019/07/12 1,641
95067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8 ... 2019/07/12 908
950672 무쇠냄비에 음식담아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안되나요? 10 가나 2019/07/12 4,654
950671 요즘 수박이 맛이 좀 없지 않던가요? 7 수박 2019/07/12 2,187
950670 김성주 정말 극혐 13 극혐 2019/07/12 24,358
950669 봄밤 끝나서 아쉬워요.. 10 ... 2019/07/12 3,019
950668 일이 많아 바빠졌는데 왜 살이 찌는 건지 ㅠㅠㅠㅠ 11 ㄴㄴ 2019/07/12 3,485
950667 염장 미역으로 국 끓이는 분 계신가요 5 ㄷㅈㅅ 2019/07/12 1,609
950666 시카고 타자기... 한번 보세요!! 두번 보세요!! 13 시카고 2019/07/12 4,618
950665 일본여행 가는 방송 출연한 연예인이 제일 나쁨 36 돈이면 다냐.. 2019/07/12 6,847
950664 깨어있는 분들 영화 눈길 보세요 2 .. 2019/07/12 1,004
950663 비닐봉투에 뜨거운 물 부어 버린 생후 1개월 강아지 10 mimi 2019/07/12 5,216
950662 이혼변호사 수도권에 아시는분... 2 변호사 2019/07/12 1,150
950661 고1 영문법 교재 추천해주세요 7 영문법 2019/07/12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