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업분들 평일에 약속 많이 잡으세요?

... 조회수 : 4,167
작성일 : 2019-07-11 23:01:42
전 집순이인데...

집에서 청소하고, 청소하고, 청소하고(?), 정리하는게 좋아요.

가끔 레고도 게임도 독서도하는데 아이 1학년이라 하교가 생각보다 빨라서

이거저거하다보 금방 시간이가고...

몇일씩 엄마들과 약속이 있으면 집이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사람들 부대끼는 스트레스에 맘이 편치않아요.

아주 친한 친구들이면 모르겠는데... 동네엄마들과의 관계는 아무생각없이 만나는게 쉽지 않네요.

저같은 스타일 분들은 자꾸 누가 만나자고하면 적당히 거짓말도 하시나요?
집에 있다보니 괜히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느낌이라... 제가 너무 할일없게 보였나... 바쁜척하기도 뭐하고... 좀 애매하네요..


IP : 61.79.xxx.1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핫
    '19.7.11 11:04 PM (49.196.xxx.225)

    딸아이 유치원 친구들 동네 모임인 데요, 다 전업이고 학교 학기 중에는 다들 일체 안만나고 연락도 안해요. 생일파티나 방학때 한번씩 모이게 되네요

  • 2.
    '19.7.11 11:05 PM (39.7.xxx.164)

    조용한 동네라서 생파마저도 안하네요
    학교엄마랑 어쩌다 마주쳐도 선 그어요
    깊게 친해지고싶은 생각은 없거든요 그리고 그게 서로 편하구요

  • 3. ..
    '19.7.11 11:05 PM (180.66.xxx.74)

    그냥 컨디션 안좋고 할일 있고
    집안엉망진창이고 하면 나가기싫더라구요
    자주 빠지니 제명된 모임도 있어요

  • 4. dlfjs
    '19.7.11 11:14 PM (125.177.xxx.43)

    주말엔 안나가고 평일에 주로 나가죠

  • 5. ...
    '19.7.11 11:17 PM (180.230.xxx.161)

    초1이면 어디 못나가죠~~뒤돌아서면 오고
    데려다주고 데려오고..간식 줘야하고...
    전 그거 챙겨주느라 전업합니다^^

  • 6. ...
    '19.7.11 11:19 PM (220.75.xxx.108)

    한달에 두번 정도 오래된 동네친구들 만나는데 그 이상은 힘들어서 불러도 선약 있다고 거절해요.

  • 7. ...
    '19.7.11 11:20 PM (58.148.xxx.122)

    생활 다 오픈하면 안돼요.
    집에서 하는 일 있다고 하든지
    다른 약속 있다고 하든지..

  • 8. ㄱㄴ
    '19.7.11 11:24 PM (211.112.xxx.251)

    한참 다닌다고 다녔을때가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봤자 하는얘기 지겨워요. 그것도 핑계대고 안나갔죠. 한번 나갔다 오면 피곤해서 쓰러지듯 한숨 자야 했어요.

  • 9. ..
    '19.7.11 11:51 PM (1.227.xxx.100)

    한달에 한번도 시간낭비던데요 저질체력이라 못나간다하든 은행볼일있다 시어른아프시다 친정부모 아프셔서 돌보러가야한다 그러세요 서서히 멀어지게끔요

  • 10. ..
    '19.7.12 12:01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다보니 저 일하고 바쁜 날인데
    아무 이유없이 집에 쳐들어와서 밥까지 먹고 뭉개다가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학을 뗐어요
    친하니까 막 가달라고 할 분위기도 아니었고
    솔직히 뭐 그렇게 할말도 없는데
    억지로 짜내서 할말 만들어 수다떨어야하고
    그러고나서 서서히 멀어졌네요
    그냥 저 할일 하고 학창시절 친구들 몇명
    돌아가며 몇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 정도가
    좋지않나 싶어요

  • 11. ...
    '19.7.12 12:07 AM (61.79.xxx.132)

    일이 있다하면 물어보고... 은행간다하면 왜가냐고하고 막 그런 분도 있어요. 그리구 일단 둘러대면 제가 신경쓰여요. 그날 일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까먹고 말하다 실수하거나 길가다 만날까봐요.
    어떤 때는 내가 상대방 시간 땜빵이(?)가 된 느낌이구 별로에요...

  • 12.
    '19.7.12 12:20 AM (108.74.xxx.90)

    저는 잘 만나요
    만나자고하면 좋아하구요
    성향이 그런걸 싫어하시나봐요ㅜ 땜빵이라기보다는 같이놀면 좋은 사람인거겠죠

  • 13. 완전공감
    '19.7.12 2:35 AM (1.255.xxx.91)

    전 원래부터 워낙 게으르고 혼자 있는것을 좋아해서 사람들과는 선을 긋고 싶은데 막상 만나자고 연락이 오면 ‘싫어’라고 할 수는 없으니 이 핑계 저 핑계 대야하는 상황이 좀 어렵더라고요. 요즘엔 그냥 에너지가 없어서 집에서 쉬고 싶다라고 이야기해요. 사실 사람들 만나며 쓰는 에너지가 보통 에너지는 아니잖아요. ㅠ 그리고 나가면 돈을 써야하기 때문에 그것도 아깝고요. 제가 전업이라해도 남들이 제 시간을 함부로 생각하는것은 싫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652 일본인은 왜 그렇게 간악할까요? 19 .... 2019/07/12 4,090
950651 (불자님) 계룡산 무상사 5 수행 2019/07/12 1,082
950650 중2한테 차안에서 고래고래ㅠㅜ 9 현아처럼 2019/07/12 6,671
950649 케이윌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3 윌님 2019/07/12 2,432
950648 아...이거 고민입니다.. 3 잠은 안오고.. 2019/07/12 1,242
950647 부인과 급질이요 ㅜㅜ 13 ㅠㅠ 2019/07/12 3,967
950646 헬스장에 마스크 끼고가면 민폐일까요? 7 ab 2019/07/12 3,603
950645 수능, 정시가 어떻게 결과만 보는거애요? 60 ... 2019/07/12 3,933
950644 수면제 중독 11 딜레마 2019/07/12 3,432
950643 혼자 아이둘 데리고 여행가는거 가능할까요? 17 ... 2019/07/12 2,887
950642 결혼할 때 돈을 얼마정도 모아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2 ㅇㅇ 2019/07/12 5,597
950641 발톱무좀은 어디로 가야해요? 4 ,,,,,,.. 2019/07/12 3,392
950640 짜증나는 남편 4 재수 2019/07/12 1,609
950639 내일 간단한 수술로 입원했는데 3 주사무서워요.. 2019/07/12 1,623
950638 청약당첨되었는데요 2 2019/07/12 2,725
950637 유승준 마녀사냥 이젠 그만할때 됐죠 57 ... 2019/07/12 5,732
950636 해외... 한달 가져가야할 식재료 추천부탁요... 12 111 2019/07/12 2,452
950635 근현대사만 따로 떼어 배웠으면 좋겠어요 4 ㅡㅡ 2019/07/12 966
950634 후쿠시마에서의 모내기.jpg 13 미쳤군 2019/07/12 4,068
950633 8월에 서울여행 짜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19 서울여행 2019/07/12 2,948
950632 역사 속... 멋진 일본인 8 ^^ 2019/07/12 2,030
950631 기혼애엄마들 미혼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요 15 000 2019/07/12 6,088
950630 주변인의 죽음 뒤에 겪은 체험 있나요 7 이밤에 2019/07/12 4,793
950629 남편이 모란시장에서 데려온 강쥐 6 모란시장 2019/07/12 4,671
950628 공부손놓은 사춘기아들 ㅠ 6 ... 2019/07/12 4,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