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학교 선거... 어째야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9-07-11 17:20:20

아이가 6학년입니다.

2학기 전교회장선거에 출마했어요. 작년엔 전교부회장을 해서 약간 자신이 있었습니다.

만... 떨어졌네요.

 

우선 후보가 많았대요. 8명. 

거기서 최다득표자가 회장, 다음이 부회장 뭐 이런식으로 선거를 한대요.

 

작년이랑 선거규칙이 많이 달라졌답니다.

복도에서 선거운동을 못하도록 바뀌었답니다. 주변아이들이 도와주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게 된거죠.

우리아이도 그 규칙을 지키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벽보붙인걸로 끝냈어요. 피켓은 한 번인가 사용한것 같아요.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아쉽더라구요.

 

어디나 그런 사람들이 있듯, 두어명의 후보자와 친구들이 규칙을 어기고 친구들이 교내에서 크게 소리치고 다닌 모양이에요.

중간에 선생님께 경고를 받았는데도 그 때뿐이고 계속 그랬다고 하네요. 

선거운동을 못하니 인지도 싸움인데, 그런식으로 해서인지는 모르지만 그 아이에게 몰표가 몰렸답니다.

 

저희아이는 작년에도 그냥 무덤덤했었고, 역시나 이번에도 그럴수 있지 하며 무덤덤하지만...

표가 몰려서 적게 받은 아이중엔 우는 아이도 나오구요,  작년엔 아무말 없던 저희 아이도 이런 일이 있었다며 저한테 얘기해주네요.

많이 속이 상한 모양이에요. 억울하겠지요. 저라도 억울할 것 같습니다. 

연설문 준비하고 연습하느라 애 많이 썼거든요.

 

학교 선거담당 선생님과 통화를 해봤는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크신 분인지.....

제 이야기는 들어주시지만, 윗분들이랑 얘기는 해보겠고,

유인물을 만들어 아이들을 가르치긴 하겠으나, 규칙을 어긴 아이들의 이름은 알리진 못한다... 

이해하시느냐 묻네요....(답답합니다.)

 

저와 제 아이는 재선거 까진 원하진 않구요, 전교 회장이 안돼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규칙을 어겨서 편법으로 당선된 아이와 그 친구들은 다시는 규칙을 어겨서 무언가를 얻으려고 해서는 안되겠다는걸 배우게 해주고 싶습니다.

규칙을 지켜서 떨어진 아이들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 규칙을 어긴 아이들이 잘못했다는걸, 자기들이 잘 한 거라는걸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IP : 14.47.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1 5:3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복도 유세 금지가 채택되었다면
    벌칙도 정해졌을텐데요
    없다면 선거법, 규칙을 어겨 선거를 치룰때 어떻게 할지 안건으로 내라고 해보세요
    그게 학생자치죠

  • 2. ,,
    '19.7.11 5:40 PM (121.179.xxx.235)

    초등학교 회장 하면 뭐하고 안하면 좀
    어떻나요?

    아이들이 대학 졸업하고 취업된 상태라...
    제 생각은 그래요

    편법으로 규칙을 어겨 당선된 아이에게
    그렇게 얻은것은 안된다,라는 것을
    어떻게 ???
    재선거도 원하지 않는다면서요?
    어떤 방법??

    그 회장이 그만두겠나요?

  • 3. 그냥
    '19.7.11 7:29 PM (180.69.xxx.242) - 삭제된댓글

    지나고보면 진짜 별거아니에요.
    중학생만돼도 초등 전교임원들을 같은 학교 출신애들도 잘 기억못해요.
    학년 올라갈수록 공부 잘하면 그만이지, 것도 초등전교임원을 누가 알아준다구요..
    다른 학년들도 투표하는거라서 진정성에 더 의미없고 제 학년아이들은 다 알아요, 그런 방법으로 당선됐다면 같은 학년 애들은 욕해요.
    그리고 만약 걔가 규칙 어기고 비겁하게 당선됐다하더라도, 어차피 그 깜냥 어디안가고 그 아이가 오롯이 감당해야할 날이 와요 걔만 손해죠.

  • 4.
    '19.7.11 10:22 PM (180.230.xxx.163)

    몇 표 차이로 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복도에서 소리 좀 쳤다고 당선되진 않아요. 요즘 아이들 평소 인지도, 성적, 공약,선거연설등 다각도로 본인 표를 결정합니다. 분명 그 아이가 될 이유가 있었을것 같은데요? 물론 규칙을 지키지못한 것에 대해 주의는 받아야겠지만, 복도나 교실등에서 소리 친걸로 표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요즘 아이들을 몰라도 너무 모르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7243 첫 유럽 여행의 느낌은 어떠셨나요? 23 2019/08/07 5,266
957242 울금, 강황이 같은 건가요? 4 궁금이 2019/08/07 2,102
957241 선물포장할때 재료 이름을 모르겠어요 2 .. 2019/08/07 742
957240 160에55kg쯤 되는분들 25 ........ 2019/08/07 9,214
957239 딸한테 야단쳤어요 9 무의미하게 .. 2019/08/07 3,278
957238 나만 보면 아프다는 딸 6 제목없음 2019/08/07 2,143
957237 종이왜구언론에 불만있는 분들은 휴대폰 연결음 'you're n.. not 언론.. 2019/08/07 631
957236 엄마의 성격. 1 2019/08/07 1,223
957235 아삭한 콩나물 무침. 도와주세요 17 소원 2019/08/07 2,801
957234 시어머니 생신에 찾아뵈러 왔는데 호텔을 예약해놓으셨어요.^^ 15 호캉스 2019/08/07 6,147
957233 생리 미루는 약 9일전에 먹어서 효과본 분 계신가요 그리고 약 .. 4 2019/08/07 1,528
957232 요즘엔 집에서 손님 치르는 일이 없는 건가요? 6 정말몰라서 2019/08/07 2,488
957231 빈 방에 옷만 가득 넣어도 곰팡이 안 생기나요? 12 노이그 2019/08/07 3,575
957230 카페에서 친일파 옹호하는 걸 들으니 5 미나리 2019/08/07 1,004
957229 최순실 옥중편지, 정유라에 "돈은 어디 잘 갖다놓아라&.. 5 ... 2019/08/07 3,724
957228 "아베, 방사성 오염수 111만t 방류 계획..한국 특.. 16 민폐국가 2019/08/07 3,498
957227 여름아부탁해 1 . . 2019/08/07 1,601
957226 아이를 키우면서 저도 받아본게 없어서 어떤말을 해줘야하는지 뭘 .. 3 2019/08/07 1,591
957225 사소한 결정못하는 에이형 부모님 짜증나는데 제가 예민한가요 6 왜그러니 2019/08/07 1,503
957224 전세 세입자.. 집 주인에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25 렌트 2019/08/07 6,888
957223 애기있는 4인가족이 일주일을 머물다 갔는데 화가나요 66 짜증 2019/08/07 25,143
957222 요기요는 꼭 배달주문인가요? 5 .. 2019/08/07 2,501
957221 필라테스 하고 나서 노곤하고 피곤하고 원래 이런 건가요? 6 ... 2019/08/07 3,072
957220 코세척기 추천부탁합니다. 1 2019/08/07 862
957219 암퇴치운동본부에서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는 전화 7 .. 2019/08/07 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