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잘하는 한의원에서 약을 지었는데, 소양인인데 갸우뚱 갸우뚱 하더니...
소양인 약먹으니까 설사하고 해서.. 진맥하고 진맥하고 다시 했더니 약먹고 하는거 보더니,
태양인이라네요. 저 여태 소양인인 줄 알고 살았는데.... 외모는 딱 소양인 외모인데
성격이 태양인이라.. 저도 태양인 아닌가 생각해오던 차에...
여태 소양인 약을 먹고 살았었는데. 그렇다면 몸에 안받는 걸 계속 먹어왔으니까
몸이 안좋아지지 않았을까요?
태양인 약을 먹었더니, 밤에 잠이 안와도 불안한 증세도 없고. 좀 담대하니 스트레스도 덜받고 그러네요.
그동안 체질에 안맞는 약 먹으면서 몸이 더 안좋아진 거 아닌지 좀 그런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