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분으로 쪼갠 수박 환불해달라하면
어제저녁 둘마에 갔는게
휴무더라구요...
아들이 수박 사오라고 한게 제엘 급했던터라서
마트앞 과일천#에서 1만8천원주고 수박을 사와서
반 자르고 맛을 보니
남편이나 저나 물컹거리고 버석거리는 맛이 들고
반정도는 그 수박살이 투명해보이는 전염병(?)이
든 상태였어요.
찢아서 휴지통에 버린 영수증을 맞춰서 전하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드리니 비가와서 일찍 문닫았다며
내일 (오늘) 가져오라 하셨습니다.
남편이 뭘 또 쪼개진걸 환불받냐며
그냥 묵자 해서.....
반남은건 멀쩡할까 싶어 또 쪼개니 거기도 투명한 수박살....
4조각난 수박 모두 랩씌워서 냉장보관했는데
지금 이걸 쟁반에 담아 차로 싣고 나가려합니다.
아저씨가 두말않고 환불해주실까요?
일이천원이면 그냥 참고 버릴텐데
만8천원은 넘 아까와서요......
1. 4등분이
'19.7.11 11:56 AM (182.232.xxx.25)무슨 관상있습니까?
2. 오타죄송
'19.7.11 11:57 AM (61.77.xxx.113)손가락이 두꺼워 오타가 많네요.
저도 한때는 손이 예쁘다는 소리 듣곤했았는데..ㅠㅠ
암튼 과일가게ㅜ사장님이 당신보시기엔 멀쩡하다 하시면
난감할것 같아 가지고 나가기가 겁나네요3. 주인이
'19.7.11 11:57 AM (121.155.xxx.30)가져오라 했다면서요
가져가 보세요4. 넵 지금 나갑니다
'19.7.11 11:59 AM (61.77.xxx.113)용기내서 다녀올께요.
댓글 감사드려요.5. ...
'19.7.11 11:59 AM (211.109.xxx.171)주인도 눈으로 보면 알겠죠 수박 잘라봐야 속을 알수 있는데 전 배 교환 했어요
6. 호수풍경
'19.7.11 12:13 PM (118.131.xxx.121)전 집 앞 슈퍼서 수박 샀는데,,,
아저씨가 맛 있다고 맛 없으면 환불 하라고 했는데...
맛 없었구요,,,
환불은 귀찮아서 안하고 다시는 그 슈퍼에서 과일 안사요...
아저씨 입장에서는 그거 환불해주고 과일 계속 사는게 이득일거예요...7. ..
'19.7.11 12:23 PM (1.246.xxx.210)상한수박있어요 쪼개보지 않으면 모르구요 박수박이라고 안어갈라진것도 있고 반품해도 될거 같은데요
8. ..
'19.7.11 12:44 PM (223.62.xxx.217)수박이 잘랐는데
속이 멍이 들어있어요 벌겋게요
반잘랐는데 너무 머네요 ㅠㅠ9. 어제 보니
'19.7.11 1:41 PM (116.34.xxx.169)이마트엔 수박 반품 된다고 크게 써 붙였어요...ㅣ
10. 후기가
'19.7.11 1:49 PM (121.155.xxx.30)궁금하네요~~
11. ㅇㅇ
'19.7.11 2:4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일반 가게도 수박은 환불 잘해줘요
마트 같은데도 수박은 환불 바로 해줍니다12. 사탕별
'19.7.11 2:45 PM (1.220.xxx.70)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며칠전에 낑낑거리면서 다시 들고 갔는데 자르기 전에 썩었는지 알게 뭐예요
두번씩 움직인 나한테 가게가 미안해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가게 잘못도 아니니까 서로 쿨하게 교환하는거죠13. 원글
'19.7.11 2:48 PM (61.77.xxx.113)너무 친절하게 환불해주셨어요.
카드결제했었는데 기계 켜기 귀찮다고 현금으로 주셨어요 ㅎ.
답글주신 회원님들 모두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14. ㅇㅇ
'19.7.11 3:16 PM (211.206.xxx.52)잘라져 있는건 애초에 싱싱하고 멀쩡한건 아니었을꺼란 생각에
안사게 되요 주인도 이미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다는거지요
환불하러 오면 해주고 아님 마는거고
그러니 친절하게 환불해주셨을거라 생각되네요
바로 그자리에서 싱싱한거 골라 자르는거 보고 삽니다.15. 자갈치
'19.7.11 3:54 PM (175.223.xxx.123)저는 먹거리 막 환불하는거 진상이라생각했던 사람인데
이경우는 전혀 아니에요16. 수박 글 보니
'19.7.11 5:14 PM (182.224.xxx.119)캐리어 끌고 수박 사러 간다는 님 글 생각나네요. 그 님은 수박 잘 사갖고 왔는지.ㅎㅎ
무사히 환불받아 다행이에요. 이럼 단골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