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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집안이 되었어요~

이런저런ㅎㅎ 조회수 : 5,758
작성일 : 2019-07-11 10:42:35


아빠께 연락을 받았는데
제 증조 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셨다는 증거가 발견되어
그 아래 후손부터 독립유공자 자손으로
인정한다고 보훈처에서 연락이 왔다고 해요!

원래도 일본 가지도 사지도 먹지도 않고 있었는데
뭔가 더 사명감이 들어요 ㅎㅎ

아이 학습지 시키려고
이거저거 알아보고 있었는데
아.... 시킬만한게 없네요ㅠㅠ

하려던 ㄱㅁ도 말이 많아서요ㅠㅠ

뭔가 이제 더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요즘이에요 ㅎㅎ

IP : 1.229.xxx.22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덕분에
    '19.7.11 10:44 AM (218.39.xxx.122)

    감사합니다..
    할아버님,감사합니다.

  • 2. ...
    '19.7.11 10:44 AM (122.38.xxx.110)

    명문가 뼈대있는 가문 자손이시네요.
    토착왜구 마주치시거든 천한것이 감히 라고 말해주세요.

  • 3. 좋은 조상님
    '19.7.11 10:44 AM (221.141.xxx.186)

    반갑습니다
    저희도 외조부께서 독립운동 자금 대다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신 독립운동가 후손이거든요
    저희 할아버님 돌아가시고 염할때
    고문으로 온몸이 성한데가 없어서 너무 충격을 받았었다고
    엄마가 가끔 우시면서 말씀하세요

  • 4. ㅇㅇ
    '19.7.11 10:45 AM (223.39.xxx.202)

    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5. 쓸개코
    '19.7.11 10:47 AM (175.194.xxx.223)

    영광입니다.
    여기 친일하는 일부댓글 보고 너무 열받지 마세요.

  • 6.
    '19.7.11 10:4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독립유공자 손녀인데 지금껏 혜택 하나도 못 받았어요.
    독립유공자 손자녀 대학교 입학전형이라니요.
    일제 강점기에 성인이면 손자녀는 60,70,80년대생인데요.

  • 7. 증조외할아버지
    '19.7.11 10:48 AM (123.111.xxx.75)

    저희 엄마 친할아버지도 독립운동가셨던 거 기록에서 발견돼서 엄마도 독립유공자가 됐어요.
    근데 유공자 가족 혜택은 3대까지래요.
    저희 엄마 3대인데 곧 일흔이세요.

    사실 독립유공자 손자 세대가 이제 마지막 세대인거죠. 연금 등 혜택도 기초수급자 아니면 받지 못하던데 마지막 3대 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어요.

  • 8. 이게나라다
    '19.7.11 10:50 A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감사합니다!
    님의 할아버지 덕분에 우리 후손들이 이렇게 내 나라에서
    권리를 갖고 열심히 사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후손들 다 모든일이 잘되고 건강하세요~!

  • 9. 말이되나
    '19.7.11 10:50 AM (124.5.xxx.148)

    저도 독립유공자 손녀인데 지금껏 혜택 하나도 못 받았어요.
    독립유공자 손자녀 대학교 입학전형이라니요. 나이 50에 다시 대학 가나요. 일제 강점기에 성인이면 손자녀 아무리 어려도 70년대 후반생인데요.

  • 10. 이런저런ㅎㅎ
    '19.7.11 10:50 AM (1.229.xxx.220)

    혜택이 아쉬울 수 있겠지만 의미가 더 커서 전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움을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ㅎ

  • 11. ..
    '19.7.11 10:50 AM (58.182.xxx.31)

    축하드려요! 증조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겠어요!
    문제집 기적의 계산법 괜찮아요!
    ㄱ 몬 학습지 밀려서 별로요. ㅎ 저 어릴때 했던 기억이 안 좋음 ㅋ

  • 12. 애국자이신
    '19.7.11 10:51 AM (59.9.xxx.78)

    독림운동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피와 땀으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살아가겠습니다.
    늦게라도 확인이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할아버님께 감사합니다.
    위에 독립유공자 자손분,
    어머니께서 정말 가슴 아프시겠어요.ㅠㅠ 같이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 13. ...
    '19.7.11 10:53 AM (39.117.xxx.59)

    와 좋으시겠어요
    독립유공자분들...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학습지 한솔 추천드려요 저희는 4년째 잘 하고 있거든요

  • 14. 훌륭한 집안
    '19.7.11 10:54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이네요. 독립유공자는 대문에 걸수 있는 뭔가 사람들 눈에 많이 뜨이게 나라에서 명패 같은거 붙여 주면 좋겠어요. 지나는 애들이 보고 배우게요.

  • 15. ...
    '19.7.11 10:54 AM (211.182.xxx.125)

    축하드립니다~~^^

  • 16. 와우
    '19.7.11 10:57 AM (223.62.xxx.110)

    뼈대 있으신 가문이네요
    윗어른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17. ...
    '19.7.11 10:57 AM (218.236.xxx.162)

    원글님 축하드리고 알려주시기까지 고맙습니다 !
    원글님 증조할아버님과 가족들의 고생과 희생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독립운동하신 분들 찾고 인정하는 것 늦었지만 참 잘하는 일이죠

  • 18. 세상에나
    '19.7.11 10:57 AM (222.99.xxx.212)

    명문가시네요
    영원히 번창하시길

  • 19. 와~
    '19.7.11 10:59 AM (175.115.xxx.23)

    정말 축하드려요.

  • 20. 명품가문
    '19.7.11 11:02 A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최고 명품가문이시네요.
    님 가문 대대로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빌께요!

  • 21. 헤라
    '19.7.11 11:03 AM (119.204.xxx.174)

    대단한집안이네요
    독립운동 아무나 못해요

  • 22. 명문가
    '19.7.11 11:04 AM (1.227.xxx.49)

    대단하신 집안이시네요
    오블리스 노블리제....
    대대손손 꽃길만 걸으세요

  • 23. 명문가
    '19.7.11 11:06 AM (1.227.xxx.49)

    221.141님 123.111님도 뼈대있으신 가문...
    정말 감사합니다. 서대문형무소 고문 이야긴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덕분에 내나라에서 내나라 말 하며 한글로 댓글달고 살고 있어요.
    할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님들고 대대손손 꽃길만 걸으세요

  • 24. 훌륭하신
    '19.7.11 11:07 AM (58.120.xxx.54)

    조상분을 두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 25. ...
    '19.7.11 11:09 AM (210.100.xxx.228)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 26. 훌륭한 가문
    '19.7.11 11:11 A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부디 원글님 가문 대대로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 27. 우와~
    '19.7.11 11:16 AM (122.42.xxx.165)

    원글님댁 같은 가문이 한국의 명문가로 인정받아죠
    감사합니다~

  • 28. 감사합니다
    '19.7.11 11:24 AM (87.164.xxx.126)

    님 조상님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사네요. 고맙습니다!

  • 29. ....
    '19.7.11 11:27 AM (24.36.xxx.253)

    아! 울 아부지도 독립운동하셨는뎅
    우리 자식들이 아는거라고는 고문의 증거로
    등에 인두자국이 있다는 거 밖에 몰라서...
    돌아가신지도 너무 오래되고....

  • 30. 진정한명문가
    '19.7.11 11:31 AM (73.52.xxx.228)

    감사합니다. 자녀분도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겠어요.

  • 31. 와~~
    '19.7.11 11:35 AM (1.245.xxx.212)

    짝짝짝~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으쓱으쓱하고 다니셔도 되겠어요.
    멋집니다

  • 32.
    '19.7.11 11:39 AM (166.104.xxx.11)

    원글님 할아버님께 감사드려요!
    덕분에 해방된 조국에서 당당하게 살고 있어요.
    어려운 시기 정말 용감하고 멋진 행동하신 존경스러운 조상이십니다.

  • 33. 인두자국
    '19.7.11 11:48 AM (58.120.xxx.54)

    무서워요.
    그런 고통들을 어찌 견디셨을까요?
    대단한 분들이시죠.

  • 34. 그린
    '19.7.11 11:49 AM (175.223.xxx.53)

    숭고한마음으롳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35. ...
    '19.7.11 11:49 AM (1.227.xxx.49)

    24.36님 감사합니다. 지금 이렇게 사는게 님 아버님 같은 정신력을 가진 선조들 덕분이죠

  • 36. ..
    '19.7.11 11:50 AM (221.139.xxx.91)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 37. 두분이 그리워요
    '19.7.11 11:52 AM (218.150.xxx.81)

    원글님과 댓글의 독립지사분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선열들께 큰 절 올립니다.
    훌륭하신 분들의 후손들이시군요.

  • 38. 부럽네요
    '19.7.11 12:00 PM (14.39.xxx.23)

    명문가...

  • 39. 저도
    '19.7.11 12:20 PM (175.214.xxx.49)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지금 누리는 것들은 다 독립운동 하신 조상님들 덕분이죠.
    이분들의 뜻을 이어가려면 친일청산 이번 기회에 꼭!!!!!
    해야만 합니다.

  • 40. 축하드려요
    '19.7.11 12:39 PM (118.221.xxx.144) - 삭제된댓글

    님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시겠네요
    독립운동 하다 돌아가셨다니 슬프기도 하구요.. 일본놈들..


    뼈대있는 집안^^

  • 41. 지금이라도
    '19.7.11 12:44 PM (223.38.xxx.141)

    인정 받아서 다행이네요.

  • 42. 명문가 만세
    '19.7.11 12:57 PM (118.221.xxx.161)

    오, 축하드립니다

  • 43. 사비오
    '19.7.11 12:58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뼈대있으신 명문가 출신 원글님 가족!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 44. ㅁㅁ
    '19.7.11 1:43 PM (49.195.xxx.52)

    저희 할아버지 형제 두 분이나 독립운동 하다 형무소에서 돌아가셨어요. 무슨 독립유공자 앨범 이런데에서 형무소 사진 있는 것도 본 기억 나고요. 두 분 모두 자손도 못 남기셨죠.

    그 와중에 잘 살아남은 저희 할아버지는 7남매나 두고 일제 때 공무원이셨으니 살짝 친일 하신 거죠. 그 덕분에 오늘의 제가 태어났습니다 아흑.. 뭔가 이상한 기분.

    저희 집이 힘들었던 건 또 독립운동하던 또다른 형제분은 이북하셔서 소식이 끊겨 죽었나보다 했는데 나중에 7~80년대쯤 무슨 노동당 간부가 되었는지 집에 혹시 연락 없냐고 관에서 들락날락... 공무원 하던 아빠도 관두셨고 삼촌들이랑 취직길 막히심.

    이건 뼈대있는 집안도 아니고 친일파도 아니고 빨갱이도 아닌 애매한 혼종이네요 ㅎㅎㅎ

  • 45. ㅁㅁ
    '19.7.11 1:44 PM (49.195.xxx.52)

    그리고 눈높이는 예전에 일본 쿠몬이 들어왔던 게 한국 회사로 옮겨 간거구요. 방식이 그래서 예전에는 구몬이랑 눈높이랑 비슷비슷했어요. 요새 교재는 달라졌을지 모르겠네요. 암튼 재능이 아마 순수 한국 꺼일거에요.

  • 46. ..
    '19.7.11 2:03 PM (175.211.xxx.35)

    49.195.xxx.52님,
    우리 집안 얘긴 줄^^ 완전 똑같아요. 저는 할아버지들 수형기록도 봤어요. 같은 형제인데도 참 길이 다르죠?
    독립운동하시던 할아버지는 해방 이후 월북하셨습니다. 우리도 연좌제로 어르신들 곤혹 치뤘구요.
    같은 독립운동이라도 그런 케이스는 보훈처에서 인정 안해준다고 해요. 김원봉 문제도 그래서 나오는 거구요.
    그나마 일제시대 사회주의 운동가들 중 해방 이전 사망하신 분들을 보훈해주게 된 것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대통령 퇴임 직전에 하신 게 여운형 보훈 리스트에 올려주신 겁니다.
    우리 집안에서는 오랫동안 저 어르신들 얘기하는게 금기 ㅠㅠ 2천년대 이후에나 조금씩 말 꺼내게 된 것도 노대통령 덕이군요 ㅜㅜ

  • 47. ㅇㅇ
    '19.7.11 2:21 PM (210.218.xxx.3)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축하드립니다.
    명문가 집안 맞으십니다.

  • 48. ...
    '19.7.11 2:23 PM (121.143.xxx.161)

    명문가의 자제분!!!
    감사합니다.
    자손 대대로 명문가가 되게 힘써주세요.

  • 49. 사탕별
    '19.7.11 2:49 PM (1.220.xxx.70)

    할아버지께 감사합니다 그냥 인사하게 되네요

  • 50. ㅇㅇㅇ
    '19.7.11 2:49 PM (175.120.xxx.157)

    국가유공자는 많은데 독립유공자는 진짜 드문데도 혜택도 너무 못 받았죠
    이제라도 되서 너무 다행이네요

  • 51. 혜택이 별로
    '19.7.11 3:14 PM (14.63.xxx.117) - 삭제된댓글

    그 부분 진짜 개선돼야 해요. 다문화에 가는 반도 안 돼요. 여튼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 52. 감사합니다
    '19.7.11 7:54 PM (211.112.xxx.251)

    할아버님 감사합니다. 대대로 발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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