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50입니다ㆍ
제가 태어나 10개월 되었을때 아버지 돌아가셨고
어머니 홀로 형제들 키웠어요ㆍ
그래서 아버지 얼굴ㆍ기억 아무것도 없이 자라
지금 이 나이가 되었어요ㆍ
지금까지 아버지를 그리워한적도 없고
딱히 빈자리도 느끼지 못했어요ㆍ
제 기억 처음부터 안계셨으니ᆢ
그런데 어제밤 꿈에 처음으로 나오셨어요ㆍ
몸은 생각보다 왜소하시고
아무 말씀 없으셨고
제가 한켠에서 바라보며 살짝 원망하는 마음을 가졌던듯ㆍ
방에 계시게하고 이것저것 챙기시는 엄마를 보며
아버지 어디서 어떻게 데리고 오셨냐고
엄마에게 서운한 말을 한 기억ㆍ
제가 이 꿈이 맘에 걸리는게
지금 엄마가 뇌출혈로 몇개월째 의식없이
요양병원 계세요ㆍ몇번 고비 넘기고
언제 어떻게 될지몰라 지금도 긴장을 하고있는 상황이예요ㆍ
요즘은 눈도 뜨시고 아주 약간 좋아지시는데
이런 꿈을 꾸니 아버지가 데리러오셨나 슬퍼졌다가
또 지켜주려 오셨나 별의별 생각이 다ᆢ
꿈을 깨서
엄마 나이 서른에 혼자되게 하셔놓고
혼자서 아버지 몫까지 다하셨는데
몇년만,3년만 더사시게 도와달라고
아버지께 울부짖었네요ㆍ
의미없지만 꿈해몽 뒤적이며
희망적인 말 찾고있는 저ㆍ
돌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ᆢ
아ᆢᆢ아버지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9-07-11 00:03:15
IP : 223.39.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아
'19.7.11 12:13 AM (39.118.xxx.224)가슴이 아픕니다
어머니 나무 고생하셨네요
ㅌㄷㅌㄷ2. ...
'19.7.11 12:27 AM (221.151.xxx.109)그냥 잠깐 오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오래오래 지켜주시길 기도해요3. ..
'19.7.11 2:22 A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돌아가신지 오래된분이
꿈에 나오면 좋다고하네요
제가 한때 할머니가 자꾸 나타나셔서
잘아는분께 해몽부탁드렸는데
그렇게 들었어요
어머님 쾌차하셨음 좋겠어요^^4. 글쓴이
'19.7.11 8:17 AM (58.226.xxx.176)아ᆢ
엄마가 서른셋이고
아버지가 서른이셨구나ᆢ
댓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ㆍ5. 평온
'19.7.11 9:32 AM (123.213.xxx.7) - 삭제된댓글꿈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의 세월을 살아내시느라 어머님이 참 힘드셨을것 같아요.
원글님이 잘 자라주셔서 어머님이 그래도 힘이 많이 나셨겠어요.
저도 사별 3년차라 하루하루를 아이때문에 견뎌내고 있어요.
아이만 앞가림 할 정도로 크면 미련없이 떠나고 싶어요.
원글님 바램대로 어머님이 건강 회복 하셨음 좋겠구요,
행여라도 먼길 떠나시더라도 넘 많이 슬퍼하지마세요.
제가 어머님이라면 먼길 떠나서라도 이제는 아버님 만나고플것 같아요.평온을 위해 기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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