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세트 선물을 받았어요. 귀한 한우느님 함부로 소진해선 안되지 싶어 냉동보관 하고 있다가..남들은 생고기도 턱턱 잘만 사더만 날도 더운데 우리애들 고기나 먹이자!!!싶어 해동을 하였지요.
두 종류의 고기가 들어있길래 보니 하나는 아...그래 불고기감이구만..
챡챡- 쓱쓱 어쩜 난 이렇게 손도 빠르냐 감탄하며... 중간중간 장난감 꺼내달라 울부짓는 분들 시중 들어가며.. 한글 숙제 봐가며 완성
두번째는...아..이거 뭐냐 이거 무슨 부위냐.. 뭔가 덩어리고 두껍고...
동그랗고...들어보고 내려봐도 모르것다. 일단 해동!!!해도 모르겠다
왠지 사태..이런 부위일것같은 느낌!
한 40분 팍팍 삶으면 되겠지!이상하다... 부피가 너무 줄고있어
힘줄은 어디있으며 살결은 보이지 않는다
오 마이 갓! 스테이크용!!!!!!
그리하여 기름 하나 걷어내지않고. 쫙쫙 찢을 수고로움없이 고오오급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아기들아 잘 먹어라! 다시 없을 장조림이니
애들도 맛을 아는지 잘도 먹어요 입안에서 고기가 살살 녹으니 얼~~~마나 맛있게요
본의 아니게 고오오오급 장조림
ㅇㅇ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9-07-10 09:58:56
IP : 223.38.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7.10 10:04 AM (27.175.xxx.149)큰일났네요.
애들 입에 고급을 먹였으니.
앞으로 장조림은 스테이크 감으로만 하게 생겼으요.
저희 친정엄마가 우리애들을
등심으로 육개장을 해먹여
등심으로 끓인 육개장 아니면 육개장으로 안쳐줘요. ㅠㅠ2. 그러게요
'19.7.10 10:0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한우 선물 세트가 얼마나 좋은데
쓸데없는 화장품 세트를 주는지 ㅠ3. 등심육개장이라니
'19.7.10 10:15 AM (59.9.xxx.181)우어어 그것은 천상의 맛인가요- 전 양 늘이려고 메추리알 버섯 엄청 넣었어요. 아가들아 채소를 많이 먹어야 건강해지는거야라며...메추리알 까기 시켰는데...아.. 이건 아니더군요.
등심육개장 제가 로또 되면 도전해보겠습니다4. 화장품셋트님
'19.7.10 10:16 AM (59.9.xxx.181)맞아요- 핸드크림도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핸드크림은 그냥 제가 사은품 받는거 쓸께요.. 제겐 고기를 주세요!!!
(와 저 너무 없어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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