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피스를 사러 아울렛에 갔어요

좋으니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19-07-09 22:57:22
아울렛이라기보단 모 의류사 직영 센터예요
그래서 50%이상 의류가 싸요
동생이랑 자주 가고 친구들에게도 소개시켜 줄 정도로 좋아해요
그런데 갈때마다 기분이 좋은적이 없어요
점원들이 너무 불친절하고 모여 잡담을 하거나 손님을 고운 시선으로 안 보고 기분나쁘게 한다는 거거든요
저는 눈치가 느려 몰랐는데 동생은 이미 기분 나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제가 모르더라고 하네요
오늘도 원피스를 사러 갔는데 한 십여벌 입어봤어요
입고 있는데 점원이 오더니 입는족족 옷을 걸라는 거예요
그리고 걸어논 옷을 꺼내면서 왜 엉뚱한 자리에 거냬요
그래서 어디서 뺀건지 몰라서 원피스 쪽에 걸었다 그랬더니
뺀 자리에 그대로 걸어라 하며 잔소리를 해요
오늘 선선해서 매장에 에어컨을 약하게 틀었더라구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는데 더워서 숨이 막혀요
그래서 옷 몇번 갈아입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그 곁에 서서
째려보며 잔소리를 하네요
순한 동생은 벌써 위축되어 옷을 다 걸고 신경을 쓰더라구요
옷을 다 고르면 알아서 걸텐데 왜 그럴까요
점원이 옷 정리하는것도 자신들 일 아닌가요
또 손님이 옷 사려 입어 보는중인데 그리 간섭을 하나요
기가 막혀서 고른 옷 놓고 나오려다가 그냥 두벌을 샀어요
옷이 이월이라 비교적 싸니까 손님을 무시하는건지 옷을 사고도
늘 기분이 안 좋았어요
단골이라면 단골인데 상관이 없으니 이젠 안 가는게 맞겠죠
IP : 39.7.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9 10:58 PM (125.177.xxx.43)

    옷 치우는건 직원 할일 아닌가요 ㅡ

  • 2. 비정규직
    '19.7.9 11:00 PM (112.145.xxx.133)

    이어서 처우가 나쁘니 그런 태도인가봐요 정직원되면 달라지겠죠

  • 3. 나같음
    '19.7.9 11:02 PM (1.246.xxx.193)

    한판 뜨고나옵니다
    갑질하려는게 아니라 고객에 대한 기본예의가 없네요

  • 4.
    '19.7.9 11:10 PM (124.54.xxx.37)

    여기서 정규직 비정규직이 왜 나와요 미치겠다
    비정규직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서 기분나쁘면 사장한테나 가서 그런 태도 보이던가요

  • 5. 그런
    '19.7.9 11:13 PM (121.180.xxx.132) - 삭제된댓글

    경험 있었어요
    오래되긴했는데
    아울렛에서 옷을 만지면 따라와서
    옷걸이를 심하게 정리하더라구요
    원래 백화점서 그 브랜드 신상 나오자말자
    맘에 드는거는 바로 사는 스타일이고
    애매한거는 아울렛에 사볼카 싶어 간건데
    그러는거보고 질려서
    다시는 아울렛 안가요
    안입고 말지 그런 대우받고 사기 싨어요
    난 소중하니깐요

  • 6. 저도
    '19.7.9 11:17 PM (116.41.xxx.151)

    비정규직 정규직 문제가 아니라 인성과 매장 방침 문제죠 ㅡ 무슨 소리인지 ㅡ 뭐든 그리 물타기 하지 맙시다 알바생 친절한곳이 더 많아요

  • 7. 매장관리자
    '19.7.9 11:34 PM (182.212.xxx.180)

    전화해서 차분하게 느꼈던점 이야기하세요
    반영될꺼에요~

  • 8. .....
    '19.7.10 12:08 AM (221.157.xxx.127)

    혹시 창고형인경우 구입할 옷 아닌경우 입어보고 원래자리에 걸어놔야 되긴 하더라구요

  • 9. 근데
    '19.7.10 2:30 AM (110.70.xxx.118)

    그런 정당한 불만은 현장에서 바로 항의하세요
    불편하심 고객만족센타 고고~

    그런불만 표출 못하고 집에오면
    금쪽같은 내 시간 에너지
    그거 돌이켜 생각하느라
    엄청 진빠져요

    경미하면 그냥 무시하지만
    이렇게 나중에 글 쓰고 싶을정도라면
    경미한게 아니죠

    직원이 옷입어보는걸 도와주진 못할망정
    저렇게 숨막히게 하면
    손님을 빗자루들고 내쫒는거예

    옷 아무리 이뻐도
    나 기분상하게 하는 곳은
    가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967 몇년 고민해서 샀는데 왜 고민했지 후회하는 제품.. 8 왜 고민했을.. 2019/07/10 4,019
949966 사주까페 같은곳에서도 사주 잘보나요? 3 사주 2019/07/10 2,059
949965 냥이 스크레쳐 소파를 사려는데 국산 냥이 제품들.. 2019/07/10 482
949964 명함제작 해보신분~ 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ㅎ 3 모랑 2019/07/10 536
949963 물렁물렁한 복숭아 손님 대접할 때 껍질 어떻게 해야 하는 거에요.. 2 궁금 2019/07/10 2,078
949962 작은 골격이 컴플렉스인 분 계신가요? 5 골격 2019/07/10 1,681
949961 서울이사 3 ㅇㅇ 2019/07/10 857
949960 자전거 탈 때 안장 높이 질문요 9 ........ 2019/07/10 1,164
949959 주택청약저축 해지요 10 .. 2019/07/10 2,483
949958 일본경제야말로 시한폭탄 14 ㅇㅇㅇ 2019/07/10 3,400
949957 대학병원 임상교수는 뭔가요??? 6 임상교수? 2019/07/10 5,819
949956 집을 빨리 팔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커피나무 2019/07/10 2,219
949955 지금 슈퍼액션에서 죽은시인의 사회. 하길래 15 ㄱㄴ 2019/07/10 1,960
949954 자코모 쇼파 소비자를 우롱하네요 7 2019/07/10 4,500
949953 "KBS 태양광 보도 제작진, 허위보고 인정·사과&qu.. 4 .. 2019/07/10 1,095
949952 막화가나고 감정 조절이 안돼요 10 내가왜이러지.. 2019/07/10 2,779
949951 주변에서도 여자가 아깝다고 하고 살다보니 본인이 정말 아깝다고 .. 21 .... 2019/07/10 6,888
949950 중1 아이, 방학때 혼자 점심 먹을 만한 메뉴는? 14 .. 2019/07/10 3,753
949949 샌들 찍찍이 부분 수선 가능할까요? 1 ........ 2019/07/10 564
949948 이혼한 부부: 비양육자 8명 중 6명 양육비 미지급 1 스틸 2019/07/10 1,179
949947 면생리대 8 도움 2019/07/10 1,130
949946 [펌] 아베 목표는 강한 국가.. '韓보다 日이 위에 있다' 보.. 11 세상에 바뀐.. 2019/07/10 1,689
949945 트레싱지가 종이호일과 같은 재질인가요? ㅇㅇ 2019/07/10 857
949944 "日 제재 완화, 군사용 아니면 반도체 소재 판매&qu.. 11 ... 2019/07/10 1,504
949943 회사가 망하려고 하는지... 16 .... 2019/07/10 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