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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진료예약상담 후기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19-07-09 12:53:36
저는 지금 빅5병원중 한곳의 대학병원에서 진료예약업무
교육중인 교육생이에요.
40대 초반의 경력도 많지않은 아줌마입니다.
진료예약업무라고 해서 예약일정변경만 생각했는데
배워야할 업무가 어마무시해요
보험종류별로 다른 각종 서류안내업무와 진료과목별
공부, 교수님 강사 일반의 진료업무도 알아야하고
각 과의 교수님별로 알아야하는 특이사항(진료에 관련)
그외 부수적인 업무들도 숙지해야하고
전산보는 법도 많이 어려워요
진료별로 각과에 연결해서 물어야하는 것도 많고
쪽지보내고 답신받고 다시 환자분께 콜백도 해야하고.
교수님들 학회일정으로 진료변경되면 콜백해서 다시
일정잡아야하고..
전산에서도 체크해야될 사항도 많아요
시험은 매일매일 2개씩 보고..
진단코드명 다 외워야하구요.
이 나이에 이렇게 공부해보긴 처음이에요
아직 교육받은지 14일째이지만 ( 중간에 그만둔
교육생분들도 꽤 많아요..) 그래도 열심히 해서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 매일 노력합니다
노력하고 공부하지만 막상 전화받으면 머릿속이
하얘져요 ㅠㅠ
40대 경단녀 분들도 많으신데 어떤일이든 해보는데
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셨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점심시간에 글 남겨요~
젊은 사람들 보단 좀 더디게 흘러가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순간엔 내 자리가 잡혀져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가 감히 이런말을..^^;
병원에 있다보니 아픈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게되요
다들 건강 챙기시고 병원에 전화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상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전 이제 점심시간이 끝나갑니다..
오후교육도 화이팅~!!
IP : 223.38.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9 1:32 PM (110.12.xxx.167)

    글을 참 잘쓰시네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일도 찬찬히 잘하시겠어요

  • 2. ㅇㅇ
    '19.7.9 1:37 PM (59.27.xxx.224)

    글만 읽어도 엄청 어려울것같네요.
    글에서 생기가 느껴지는게
    열심히 잘 하실것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3. 환자 입장에서
    '19.7.9 2:22 PM (116.39.xxx.29)

    그쪽 업무가 그렇게 많고 복잡한지 처음 알았어요.
    이런 건 어디에 물어야 되나..했던 것도 덕분에 알게 됐고.
    구석구석 자기 분야에서 프로가 되려 애쓰는 분들이 있는 덕에 제가 일사천리로 병원을 이용했겠구나 싶습니다.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 4. ♥♥
    '19.7.9 2:26 PM (124.49.xxx.239)

    진료예약 상담할때마다 자세히 알려주시는 상담사분들이 있어서 편하게 예약잡을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 5. 저는
    '19.7.9 2:36 PM (221.163.xxx.68)

    환자라 가끔 변경이나 문의가 있어서 통화하는데 스케줄 봐가며 일정 맞춰 주는거 대단해요!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 6. 대단하시네요
    '19.7.9 3:15 PM (121.179.xxx.235) - 삭제된댓글

    울해 간호사로 입사한 친구딸들이
    하나 하나 그만둔다고 연락들이
    오네요
    다들 정말 못견디고 공무원 공단 이런곳으로
    가겠다고 그만두네요.

  • 7. 아만자 덕분에
    '19.7.9 7:05 PM (39.122.xxx.143) - 삭제된댓글

    병원을 몇년 다녀 보니 그 복잡한 시스템 파악이 좀 되더라구요.
    원글님 그 복잡한 과정을 익히시는 거라 힘들 것 같아요.
    게다가 수많은 부수적인 것들까지.
    잘 하실 것 같습니다.
    화이팅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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